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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Sunfish Pond, NJ 11/18/18
diamond 추천 0 조회 169 18.11.19 23:1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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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20 03:06

    첫댓글 Jim Reeves 노래, 오랬만에 듣습니다. 시즌이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 작성자 18.11.20 07:23

    Jim Reeves 목소리에 반해서 Annabel Lee 에 심취했었어요 지금 들어도 목소리 너무 좋아요.

  • 18.11.20 10:03

    @diamond Jim Reeves 는 저도 좋아하지만 Annabel Lee는 시로서 갖는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찾아 듣거나 보지는 않습니다.
    박인희씨가 낭송한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처럼요.
    들으면 속절없이 젖어드는데 너무 염세적(?)인것 같은 분위기가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듣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18.11.20 21:18

    @백두 Annabel Lee 는 작가인 Edgar Allan Poe 의 와이프이름이였던걸로 알고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후에 남은사람의 심경을 생각해보는순수하고 아름다운 시라고 배웠어요 거기에다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배경묘사가 소녀의 마음을 설레게했지요 나도 이런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아마도 남자하고 여자의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요? 너무 심오하게 생각안하기로 했어요.

  • 18.11.20 12:13

    미나씨 글을 보니 남자여서가 아니고 오히려 저에게 염세적 정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찍 떠난 아내에 대한 사랑을 그리는 아름다운 시에서 미나씨는 순수한 사랑을 보고 저는 깊은 슬픔의 심연을 보았으니.
    많은 사람들이 아끼는 버지니아 울프란 여인의 천재적 삶과 비극적 죽음을 노래한 박인환의 시에서도 저는 비슷한 정서를 느끼는 것이, 저 자신의 정서 탓인 듯 싶습니다.
    마치 어둠을 두려워 하는 소년이 불꺼진 건너편 방의 커튼을 열기를 두려워 하는 것 처럼요.
    별생각 없이 썼던 답글인데 미나씨가 좋아하는 시에 실없는 객설을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작성자 18.11.21 10:20

    잠시나마 소녀시절에 가졌던 감성을 꺼네서돌아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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