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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8/16(화)
■ 오늘스케줄 -08월 16일 화요일
8월15일 말복(末伏)
NH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정식 개설 예정
尹정부, 250만호 첫 주택 공급 대책 발표 예정
빌 게이츠, 국회 방문 예정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개최 예정
코레일,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방통위, 인앱결제 금지 위반 관련 구글·애플 등 앱마켓 3사 사실조사 착수 예정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판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국내 출시 예정
보드게임콘 개최 예정
국고채 10년물 입찰 예정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JYP Ent. 실적발표 예정
엘앤에프 실적발표 예정
한컴MDS 상호변경(MDS테크)
신영스팩8호 공모청약
IBKS스팩19호 공모청약
에스엘바이오닉스 거래정지(주식분할)
이노시스 추가상장(유상증자)
상신이디피 추가상장(CB전환)
EV수성 추가상장(CB전환)
오가닉티코스메틱 보호예수 해제
BNGT 보호예수 해제
엠로 보호예수 해제
다보링크 보호예수 해제
영창케미칼 보호예수 해제
HPSP 보호예수 해제
인카금융서비스 보호예수 해제
美)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美) 7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美) 월마트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8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8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유로존)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영국) 6월 실업률(현지시간)
中) 7월 주택가격지수
中) 7월 산업생산
中) 7월 소매판매
中) 7월 실업률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달러 강세 속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지수 ETF는 -1.0%, MSCI신흥지수 ETF는 -0.5%.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3.1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8%.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매크로 환경 개선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위험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지난 금요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 조치가 이뤄지면서 우려했던 오너일가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국내 기업들은 오는 16일까지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상반기 결산실적 발표를 마무리 할 예정.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완료된 현재 코스피 200 기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8조 5200억원으로 지난 3월 말 대비 약 12% 상향 조정. 같은 기간 오는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0%, -6.5%를 기록.
금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 랠리상황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외국인 수급유입에 주목하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관계로 반영되지 못했던 뉴욕증시 상승영향,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지표의 부진한 흐름을 반영할 것으로 보여 복잡한 양상을 보일듯.
또한 장중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주택 정책인 ‘250만호+α’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 이번 공급대책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 만큼 건설·건축 및 수도권 내 유휴부지 등 자산이 많은 기업들의 수혜 기대. 다만 부동산가격 하락초입에 국내주택건설사 보다는 해외 정부사업 인프라투자모멘텀을 가진 대형건설사 선호.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45%, S&P+0.40%, 나스닥+0.62%, 러셀+0.2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vs. 긴축완화 기대
15일 발표된 중국 실물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키워.
이 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발표 3.8%vs. 예상 4.6%), 소매판매(2.7% vs. 5.0%) 및 고정자산투자(누적 5.7% vs. 6.2%)는 전월 및 시장예상을 하회.
부진한 중국 실물경제지표에 이어 이날 장 시작과 함께 발표된 8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역시 지난 달(11.1) 대비 크게 악화된 -31.3으로 발표되며 2020년 5월(-48.5)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또한 전미주택건설업자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8월 주택시장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며 2020년 5월이후 처음으로 기준선(50)을 하회한 49로 발표.
커진 경기둔화 우려에도 연준의 긴축완화 기대감과 테슬라를 비롯한 메가캡 기업들의 주가 상승 속에 강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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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표된 중국 실물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키워. 이 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발표 3.8%vs. 예상 4.6%), 소매판매(2.7% vs. 5.0%) 및 고정자 산투자(누적 5.7% vs. 6.2%)는 전월 및 시장 예상을 하회.
이에 중국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 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존 2.85%에서 2.75%, 7일물 역환매조건부 채권(역RP) 금리는 2.10%에서 2.00%로 각각 10bp(0.1%포인트) 인하. 중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8bp 하락한 2.655%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중국의 부진한 실물경제지표는 원유, 금속, 농산물 등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관련 상품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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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중국 실물경제지표에 이어 이날 장 시작과 함께 발표된 8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역시 지난 달(11.1) 대비 크게 악화된 -31.3으로 발표되며 2020년 5월(-48.5)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하락 폭(-42p)은 2001년 7월 통계작성 이래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 세부지표 중 신규주문(7월 6.2 →8월 -29.6)과 출하지수(25.3 → -24.1)가 크게 악화되며 전반적인 둔화를 주도. 고용관련 지표도 일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고용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최저인 7.4를 기록하였고 주간근로 시간은 -13.1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 기록. 물가와 공급망 관련 지표는 개선.
또한 전미주택건설업자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8월 주택시장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며 2020년 5월이후 처음으로 기준선(50)을 하회한 49로 발표. 높은 금리,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 및 높은 주택가격이 주택 구입 가능성을 계속 악화시키며 주택건축업자의 심리 역시 크게 악화되는 모습.
올해 총 단독주택(single family) 신규착공건수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할 것으로 예상. 건설업자의 69%가 주택 수요 감소의 가장 큰 영향으로 ‘높은 금리’를 뽑아.
여기에 지난 금요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서 발표한 미국 가계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9개월 연속 하락하며 198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98.5를 기록. 높은 가격과 이자율로 인해 진입장벽 높 아져. 최근 Fannie Ma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금이 주택 구입 적기”라고 답한 사람은 1년 전 28%에서 17%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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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2020년 11월 이후 최고수준 60%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 블룸버그 가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나. 이는 7월 45%, 러시아가 우크 라이나 침공하기 전인 2월 20% 대비 큰 폭으로 높아진 것.
유로지역 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생활비로 인해 기업과 가계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러시아의 에너지 위협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봐. 최근에는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유럽 전역의 강물 수위가 낮아지며 공급 병목 현상이 악화되고 있 는 점도 우려.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에 역내 최대 경제 국가인 독일부터 악화될 것으로 전망.
ㅇ 주요종목 : 에너지, 철강금속 약세
중국의 부진한 실물경제지표 여파로 에너지, 철강금속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구리와 철광석 가격 하락 영향으로 프리포트 맥모란(-3.5%), 뉴코어(-0.7%) 약세.
데본에너지(-3.0%), 옥시덴탈페트놀리움(-2.1%), 셰브론(-1.9%), 엑슨 모빌(-1.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유 시추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슐럼버거(- 3.7%), 할리버튼(-3.7%), 베이커휴즈(-2.7%) 등도 약세 보여.
디즈니(+2.2%)는 행동주의 투자자 대니얼 롭의 Third Point LLC가 디즈니의 지분을 재매수 한 후 공개서한을 통해 디즈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몇 가지 제안(ESPN 스핀오프, Hulu를 Disney+에 통합 등)을 했다는 소식에 강세.
테슬라(+3.1%)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생산량 300만대를 기록했고 상하이 기가 공장에서만 100만대를 생산했다고 전해. 특히 프리몬트 공장이 거의 10년 걸린 1백만대 생산을 상하이 공장은 단 2년 만에 했다는 점에 주목. 테슬라는 올해 약 2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엔진으로 유명한 유니티(-7.1%)는 앱 마켓팅 회사인 앱플로빈(APP)의 인수 제안을 거부하고 아이언소스(IS)와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급락. 지난 주 앱플로빈은 유니티에 약 200억 달러 상당의 인수안을 제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중국 수요둔화 우려
뉴욕유가는 중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중국 실물경제의 부진은 수요 둔화 우려를 키우며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을 촉발. 부진한 실물경제지표 발표 이후, WTI는 장중 5% 넘게 급락하기도. 중국 소비가 큰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비철금속과 대두, 옥수수 등 주요 농산품 가격의 조정 압력 커져.
여기에 원유 공급 이슈도 낙폭을 키우는데 기여했는데, 세계 최대 정유 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아 람코(Aramco)는 2027년까지 하루 100만 배럴의 생산량을 늘려 총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0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또한 최근 EU 중재로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이란 핵 합의’ 역시 하루 1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 공급이 가능한 점도 부각. 이란이 유럽연합(EU)의 중재안을 수락할 경우 하루 백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 이란은 EU의 중재안에 대한 입장을 이날 자정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휴일누적)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파운드>유로
안전선호 현상이 급하게 소환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 세계 최대의 생산거점 국가인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 원자재 수요둔화는 ‘경제성장’이 느려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면에서 국채금리하락과 ‘달러강세기조 강화시켜.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8% 상승한 106.5 선까지 상승.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가격 상승…中 금리인하에 되살아난 경기침체 그림자
앞서 발표된 중국 인민은행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깜짝 인하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발생. 이는 최근까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이어 소매판매, 산업생산이 둔화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채권 매수를 부추겨.
이어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난주에 완화된데 이어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 국채금리 하락을 주도. 이런 요인도 미 국채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을 이끌어. 이날 발표된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부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크게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정점을 기록했다는 인식이 확산. 관련하여 연준의 금리 인상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었지만 연준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긴축 강도를 줄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를 꾸준히 저울질하는 중.
미국채 10년-2년물 금리역전은 약-40bp 정도의 금리 차를 유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깜짝 MLF 금리 인하 속 혼조
ㅇ 상하이종합-0.02%, 선전종합+0.47%
15일 중국증시는 깜짝 정책 금리 인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의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깜짝 인하 결정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천연자원, 탐사 및 시추 등은 강세를, 정보기술, 헬스케어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MLF 금리를 기존 2.85%에서 2.75%로 1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실시한 1년물 MLF 규모는 4천억 위안(한화 약 77조5천억 원)이었다. 만기가 돌아오는 MLF 대출은 약 6천억 위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천억 위안이 시장에서 순회수된 셈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2.10%에서 2.00%로 내리고 20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이 주요 정책 금리를 인하를 발표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MLF와 역RP 금리 동결을 점쳤었다.
반면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부진한 결과를 낸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5% 증가를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6.2% 증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