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셀라6 대목[왜성대목]
접목부터의 나이 4년차 봄.
콜트[일반대목-왜성대목에 비해 매우크게 자라는 대목]
이하우스는 완전한 시설로 빗물유입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무투입재배중이라.
토질은 모래토라서 가뭄이 일반적인 토양에 비해 더 많이 타는 현상이 보임.
이토양은 왜성대목 기셀라보다는 콜트대목을 선택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작년부터 들었어라.
대부분 기셀라대목이고 콜트대목을 몇주 실험삼아 심었는데 역시나 콜트대목이 가뭄을 타는 토양에선 딱들어맞어라.
고로 올봄부터 기셀라 위주의 대목에 관수를 가끔씩 혀주고 있어라.
콜트를 했다면 계속 무관수로 가는디 왜성대목 자체가 뿌리 범위가 넓지않아 가뭄을 타네라.
무투입에서 적정한 습을 작물별 보장해야하는데 1시설 논토양과는 달리 이곳은 인위적 관수가 필요험을 ....
사진1.
기셀라대목일때 가뭄을 타니깐 애덜이 꽃을 엄청나게 피웠어라. 이런현상은 곧 뒈질것이니 너 물안주면 내 후대나 언넝 생산허고 죽어분다라고 신호를 주는거여라.
사진2.
1번사진에 비해 개화량이 적지만 4년차에 이정도면 아주 정상적인거라.
내년엔 사진1과같이 개화가 되는데 왜성대목의 장점인 조기개화성면에서 1년 늦을뿐 그후 생산량은 왜성대목에 비해
훨씬 많아지어라.
1.2 사진은 모두 접목부터의 나이임.
보통의 계산법으로는 3년차가 되는거임.
보통은 묘목 나이1년은 빼지라.
전 시설만 되면 무조껀 모든작물의 무투입재배를 허여라.
투입허나 안허나 생산량.품질 똑같어라.
투입하다보면 이게 츰엔 질소.인산.가리만 허다가 누가 붕사를뿌리면 좋다헌게 또뿌리고 마그네슘좋다헌게 또 뿌리고
칼슘제 좋다헌게 또 뿌리고 뿌리고 뿌리고.....
이게 나무가 원하는대로 뿌리면 좋은디 대부분 초보농부덜은 막 뿌려라. 글서 오히려 나무성장 리듬을 엉망으로 만들지라.
모르면 투입을 허지말어라.
아직도 반문허여라.
투입을 안헌디 워뜨케 나무가 크냐구. 그것도 비닐하우스안에서....
그럼 당신이 이나무에서 투입해야할 영양소가 뭔지 당신이 찾어봐라.
죠또 못찾어라.
그러함에도 뭘 줘야헌다고 중얼거리믄서 하우스를 나가네라.
비를 맞히지 않는 조건에서 무투입은 누구나 성공허지라.
당장 하우스 20평만 짓고 채소키울땐 풀안나게 관수법을 배우면 되어라.
풀안나는 관수법이라??
일단 물을 한번 푹신 주고난후 지표면에 물기가 사라지고 호맹이질 허면 땅이 보슬보슬흘때 시금치 씨앗을 뿌려보시라.
열무를 뿌려보시라. 풀보다 먼저 작물의 씨앗이 발아를 시작허지라.
참말로 묘허지라.
풀은 여유를 가졌는가. 츤츤히나와도 니덜 다 잡어낸다.허니 난 쥔장이 물을 계속줘서 촉촉함이 열흘은 되어 나가도
니덜 따라잡는다라는 강심장.
허나 작물은 풀이 무서운게 적당한습만 있으면 냅따까리 종자따깡 벗어불고 발아를....
종자가 발아를 해서 떡잎을 가진다면 이미 뿌리는 5센티정도 깊이 박었지라.
인저 작물의 종자는 스스로 습을 찾아먹지라.
흐나 잡초는 여유를 피우다가 그만 지표면이 말라버리니 발아흘라구 흐다가 다시 휴면모드로....
이때 토질별로 발아한 작물이 빠른생육을 위해 열흘에[관수3년이라혔으니] 한번씩만 관수를 허면 풀이 나오질 못허라.
풀이 나와도 제초제 뿌려야것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뽑아내도 되는정도만....
하우스는 건조해서 관수를 해도 곰방 지표면이 말러버린게 풀이 발아할 시간을 매우 단축.
허나 열흘만에 뿌린 물은 지중으로 들어가 작물뿌리에 도움을주고 이습은 결국 미생물이 활성화되는 습이되고
공생미생물과 작물뿌리는 서로 영양호환을....
이게 풀안나고 작물만 발아시키고 생육시키는 관수법.
워떤넘이 스산서 이렇게 재배헌단게 노지에서 무투입을 했는디 다 뒈져부럿다고 직일넘이라고...
내 그렇게 비닐따깡안에서 그리허라혔건만 왜 노지에서 염병질을...
가랭이 털난놈덜이 그리도 막혀있다는건가.
그런넘이 노지에서 투입을 한다면 또 무대뽀로 투입허다 또 망헐넘이라.
이 하우스자리는 예전에 노지일때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땅이었어라.
모래토에 돌팍.자갈층.땅을 1미터 파면 노란 굵은 모래질.
물을 줘도 장마비오듯 이틀에 한번씩줘야 들깨나 되는정도의 땅.
그곳에 비닐만씌우구 무투입재배를 허고 있어라.
위에서 언급했지만 대목선택에서 아쉬운점이 있지만 이제 풀안나는 관수를 실행허니 체리나무는 아주 잘 자라게 될것이라.
산을 깍아낸 땅에서도 투입없이 토질에 따른 적정습만 유지해주면 되어라.
영양분이 없어도 미생물은 작물뿌리만 있으면 금새 번성허여라.
공생미생물.요거 하나만 알면 농사는 거져먹는거여라.
공생미생물은 배양해서 투입하는게 아니고 작물을 심으면 몇개가 존재허다가 달라붙어 번성허지라.
산깎은 땅좀 누가 한번 줘보시라.보여줄수가 있어라.
반드시 비가림을 해서 토양에 비가 떨어지지 않는 조건이어야...
하우스 농사지으면서 막 질러대고 염류집적시키고 한여름에 물담궈서 삶어내구 객토허는 악순환의 농법은 영원할것이라.
어느샌가 농부덜은 돈을 막 집어넣어야 농사짓는맛에 길들여져서라.
첫댓글 가심에 팍 꽃히는 이런
비급을 갈쳐 주셔서 너무
감사혀유
버섯재배혀봣응게 가심에 꽂힐거라.균이 울매나 위대헌가를...칠거베리는 오늘두 유황칼슘 때리구 골골...
음 감사합니다 이론은 이해가 되는데 제가 실습을 아직안해봐서..오늘 유튜브보니 우리나라 산은 다 산성이라 작물심기 힘들다고 석회을 몽땅 뿌리든데..그걸보고 내땅도 산성이라 나무가 이리 안자라나 이런 생각이 좀듬니다
비를 안맞게 허면 토양산도는 무의미허여라. 소나무 진달래만 살던 울나라 산이 지금은 낙엽수로 바뀌었어라. 그러면 보통 산도5는 넘는디 이정도면 다되어라. 노지일때가 문제라 헌디 노지도 무투입을 가능케 헌것이 있어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게 둑을높이 올리고 멀칭허는것이라. 제농장 체리가 안되어 벼낸곳을 그방법으로 노지 무투입도 계획중이라.
올해 체리 체험농장 여나요??
나두기대하고있는중인디 ㅋㅋ
그럼 시중에서 파는 자가수정라핀체리는 대체로 어떤대목을쓰나요? 기셀라나 콜트 섞어있으려나요?
지금은 기셀라는 기후적응 실패로 생산농가가 드물고 콜트와 크림스크5번이 주 대목으로 생산되어라.
@이주일 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