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가족여행을 오키나와로 다녀왔다.
100여년만에 폭염이라는 더위 속에서, 그 곳도 만만찮게 더운 곳인데
우리 가족 해외여행으론 처음으로 자유여행으로 잡아 그래도 오키나와가 비교적
가강 만만하다고 생각되어 그 곳으로 결정했다.
벌써 몇차례 해외여행을 해서인지 예전같이 식구들이 설레임이 적은 것 같다.
한달 전 쯤 비행기 티켓과 숙소는 "내일투어"에서 정해놓고, 그 곳에서의 스케줄과
렌트 카 는 아들이 짰다. 그동안 패키지 상품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는 봤지만,
이번만큼은 유리끼리의 자유여행인지라 다소 걱정은 되었다.
가장 우려되었던 것은 운전이였다. 아들과 딸이 미리 국내에서 국제면허는 받아놓았지만,
운전 조건이 우리완 반대이기에 그 점이 제일 걱정 이였다.
어쨋든 우리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장실과 베란다 타일 교체 공사를 하기로 하여
당일 아침 8시30분께 인부들이 들이닥쳐 조금 이르게 출발한다.(그래봤자 1~20분 차이지만..)
비행기는 오후 1시30분 출발, 오키나와 까지는 약 2시간 30분 소요 예정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에 오후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 한다.
그 곳에 대기하고 있던 렌트 카 쎠틀 버스를 타고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시내까지
렌트 카를 받기위해 이동. 안전교육 중 !
오늘부터 우리와 함께 다니게 될 렌터 카 !
예정 시간보다 한참 늦어졌다. 벌써 오후6시가 다 되어간다.
우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제일 먼저 아들이 운전대를 잡았다. 젊음이 좋은건지 조금 당황하더니 이내
]적응하는갑다. 운전대도, 도로도, 신호체계도 반대인데..
우리가 묵게 될 호텔. 도큐레이 호텔
아침도 굶고 점심도 공항에서 어설프게 먹어 배가 고팠다. 우선은 저녁 해결이 급선무다. 호텔에
차는 파킹 해놓고 걸어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특이하게 지어진 건물, 이곳 나하 시 청사라 한다.
국제거리 입구
오늘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식당 입구에서..
시장이 반찬? 맛 보다도 일본 특유의 친절로 한 몫 하고도 남는다.
"와규"라 하던가 일본 쇠고기 구이인데 식당 크기도 좁은데다 양 또한 일본 스럽다.
첫날 인지라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는 섭섭하여 근처 국제거리 포장마차 촌이 있다하여,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할까 하고 찾아갔지만 도무지 우리 네 식구 비비고 들어갈 자리가 한군데도 없다.
꼭 우리나라 광장시장 한 구석 같은데 돌아보니 온통 중국사람 천지이다.
날씨는 습도까지 더해 무덥고 첫날인지라 힘이 든다.
내일이 있어 그냥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다.
이튿날 아침,
아침을 숙소 호텔에서 해결하고 제일 첫번째 파인애플 농장으로 향 한다.
호텔에서 약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오키나와에 가면 꼭 가본다는 곳 중 하나이다.
역시 아들이 운전하는데 곧 잘 한다.
두번 째 가는 곳 만좌모 !
딸램이 과감하게 운전대를 잡았다. 뒷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언신 다리에 힘이 간다.
그래도 이리저리 살피며 잘해내는구나 역시...
오키나와 하면 제일 먼저 얘기되는 만좌모 !
오늘은 여기까지 ~
아 ! ~ 힘들다 !
여행도 젊었을 때 !. 힘 있을 때 !
첫댓글 난 한번도 안입어본 커풀룩...
니나이때의 열정이 참 좋을때다...
난 이미 베린몸이지만 사랑스런 가족들과 행복한 모습 보기좋다...
한번 입어봐라.
무지 쑥쓰럽더만, 얘들 갑압에...
그 후로 그 티셔쓰 한번도 안 입었다.
마누라 입고 나올까 봐..
야아
나두 일본여행을 꿈꾸고 있었는데 아들이 요것저것 제 보더만 일인 일백은 넘게 들것 같다고
담에 가자고 해 에저녁에 포기
울 친구들은 자식농사는 끝내주게 잘 했구먼
이쁘고 늠름하고 멋지게들 생겼구나 화목한 가족여행 정밀 굿이다
커풀룩이 최고네
어쭈구리 커플티까지 입었네 그런다고 노계가 연계되남 ㅋ그래도 내친구라 보기좋다 이쁘다 멋져 굿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