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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엑스포 참관기(서울국제식품산업전 겸)
- 敬山 김 보경 씀 -
09서울국제식품산업전 겸 막걸리 엑스포가 09.11. 19~22 코엑스 몰에서 개최되었다.
우리나라가 현재 삶의 질이 향상되고, 따라서 음식문화가 선진화를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이번에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개최된 것인데, 국내 461개 업체, 국외(미국, 중국, 프랑서, 일본 등) 17개국 132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식품 전시 품목은 각종 농수산물, 농산가공품, 일반식품, 유기농산물, 건강식품, 급식자재, 김치 등 발효식품, 식품 첨가물, 조리기기, 음식저장기, 포장기기, 각종 주류와 특히 막걸리 등으로 약 1,200 개의 부스의 대규모 전시이다.
부대행사로는 세계유기농대회 콘퍼런스, 식품경영 세미나, 조리 및 요리 경연대회 및 체험행사, 비빔밥 푸드(Food) 쇼, 바이어 상담 등이다.
여기에서 이번에 특별히 한국의 각종 브랜드의 전통 막걸리가 전시되어 시음(試飮)으로 맛을 보이며 건강 민속 술로 강조되었는데, 이를 참관하고 눈 여겨 둘러보았다. 국내에 수많은 쌀 막걸리 생산업체가 산재하고 있으나, 이번 ‘막걸리 엑스포’에서는 30개 업체에서 150종을 선보이며, 일부 큰 제조업체에서는 각종 자료와 시음(試飮) 테이블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통 술인 쌀 막걸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상히 알아본다.
⃞ 술의 특징
일반적으로 술은 독할수록 인체의 간(肝)에 부담을 주며, 이를 과음하면 혈당치가 떨어져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하여, 코레스톨 수치가 급격한 변화를 보이면서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쌀 막걸리가 몸에 좋은 일반적인 이유
▲ 주로 쌀로서 자연 발효시킨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는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6%)가 낮고 비교적으로 양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다른 술에 비하여 인체(肝)에 별로 부담을 주지 않는다.
▲ 막걸리에는 성인에게 필수적인 아미노산류가 10여 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다른 주류와는 달리 1.9%의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다. - 우유의 단백질 함유량 3%
*소주는 단백질이 없고, 청주 0.5%, 맥주 0.4%를 함유하고 있다.
▲ 또한 막걸리는 유기산을 0.8% 가량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상큼한 맛을 내는 성분으로 갈증을 멎게 하는 역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2. 막걸 리가 의학적으로 유익한 이유
▴우리나라의 전통 쌀 막걸리는 암 예방뿐만 아니라 간 손상 및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 막걸리의 효능은 가라앉은 침전물에 주로 포함되어 있어 막걸리를 마시기 전에 잘 흔들어 마셔야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배 송자 교수팀(신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실험 결과
▴ 막걸리에는 인체의 피로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젖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 이른바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유기물은 첫째, 상쾌한 신맛 때문에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켜준다는 점이 고, 둘째로 사람이 섭취한 식품이 소화 분해되면, 탄산가스와 물이 되면서 에너지를 낸다는 점이다.
▴ 따라서 막걸리를 마시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불필요한 피로물질 성분, 즉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하여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경험한다고 한다.
▴ 막걸리에는 일반적인 주류와는 달리 상당량의 단백질과 당질, 콜린, 비타민 B2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 중에 단백질과 당질은 술을 마심으로써 일어나는 에너지원이 되는 혈당의 감소현상을 막아주고, 비타민 B2와 콜린은 간의 부담을 덜어주어 알코올성 간경화증이나 영양실조 현상을 삭감, 예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쌀 막걸리 생산업체와 출시 브랜드를 알아본다.
◉ 서울 장수 막걸리 - 서울탁주제조협회
서울탁주제조업체(1962. 2. 1 설립)는 국내 최고(最古)의 기록으로, 서울지역에 9개의 우수 탁주제조공장을 거느리고 있어서 최대의 탁주제조 단체로서 최대의 시장(수출 등)을 형성하여 왔다.
알코올의 주정 도수 6%를 유지하며, ‘서울장수막걸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정평을 받고 있다.
▴‘서울 장수막걸리’ 출시 브랜드
1. 장수 생 막걸리: 백미(白米)만을 사용, 자연 저온 장기 발효 숙성과정으로 생산, 보존성 을 높여, 마신 후에 트림과 숙취 거의 없다고 한다.
* 750ml 페드 병, 상온에서 8개월 보관 보장
* 사용원로 - 백미 90%, 말토올리고당 10%
2. 월매 쌀 막걸리: ‘월매 막걸리’의 자매 품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1,000ml 들이 내열, 내압 페드 병 포장으로 장기보관을 보장. -상온에서 8개월 보관
* 사용원료는 장수 생 막걸리와 동일
3. 월매 막걸리: 탄산과 막걸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톡 쏘는 신선한 맛으로, 신세대와 해외 수출용으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저온에서 완전 숙성시킨 후, 최첨단 설비로 완전멸균 처리 후에 알루미늄 캔으로 포장처리 된 것으로 장기보존과 휴대가 용이하다.
*350ml 알루미늄 캔 포장 - 상온에서 1년 보관 보증
*사용원료는 위와 동일
◉ 국순당 생 막걸리 - 국순당
국순당의 막걸리는 비교적으로 고급 ‘이화주(梨花酒)’로서 백도자기 용기에 담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출시하였다.
‘국순당 생 막걸리’, ‘미몽’ 등 브랜드 이름으로 몇 가지 생 막걸리를 시음(試飮)출시하였다.
요즈음 시중에서 고급 막걸리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 ‘국순당 막걸리 누보’, ‘햅쌀 누보’ 등은 출시하지 아니 한 듯 시음 테이블에서 볼 수가 없다.
▲ ‘이화주(梨花酒)’에 대하여 잠시 알아본다.
고려시대 농후한 맛으로 즐겨 마셨다는 전통을 살려 그대로 만든 고급탁주로서, 알코올 농도 14.5%, 품질 유지기간은 섭씨 10도 이하에서 2개월 보관 가능하다고 한다.
이화주는 옛 선조들이 애호하던 탁주로서, 고려시대부터 서민 층 보다도 양반가에서 즐겨 마셨다고 하며, 마시기 전에 술을 잘 흔들어 고루 섞어 마시면 진한 맛을 느낀다고 한다.
▪ 문헌상의 ‘이화주(梨花酒)’의 전통 제조방법 소개
참고 문헌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쌀을 물로 여러 번 씻은 뒤에 물기를 빼고, 쌀가루를 만들어 달걀(혹은 오리 알) 크기로 빚어 솔잎, 마른 쑥을 깐 공석(빈 가마니) 혹은 항아리에 넣어 1, 2주간(7~14) 띄운 후에, 누렇거나 흰색으로 띄어진 누룩을 반나절 혹은 하루 정도 말려, 가루를 내어 빻아서 골고루 섞어서 원료로 사용한다.
백미(白米)만으로 백설기를 만들어 쌀 1말(떡에 들어간 쌀)에 누룩 3,4되(문헌에 따라 7되까지)를 넣고, 잘 버무려 서늘한 곳에서 1, 2주간 자연발효를 거쳐 ‘이화주’를 만든다.
*참고문헌: 수운잡방(1500년 초), 증보산림경제(1766년) 및 음식지미방(1670년)
+국순당 막걸리 구입문의: 인터넷 www.ksdb.co.kr
◉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 - (유)금정산성토산주
▴ ‘민속주 1호’가 된 ‘산성 막걸리’
부산의 ‘금정산성 막걸리’는 1700년도 금정산성 축성 시 석축공(石築工)들의 새참 술로 시작이 되어, ‘민속주 1호’ 막걸리가 되었는데, 조선조 방방곡곡에서 ‘부산산성막걸리’로 널리 알려져 왔다.
500년 전통의 ‘산성(山城) 누룩’과 금정산의 암반수를 사용함으로써 옛날의 전통 막걸리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알코올 도수 8도의 살아있는 100% 국내산 쌀 막걸리로서, 박정희 대통령 당시(1979년)에 허가된 대한민국 ‘민속주 1호’로 공인되었다고 한다.
▴ 천혜의 부산 ‘금정산 마을’
부산의 금정구 온천장 뒤편, ‘금정산 마을’은 해발 400m 높은 절구형의 분지로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며, 술 빚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해가 없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발효된 자연산 누룩과 250m 지하의 암반수를 사용하여, 옛날 막걸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알코올 도수 8도의 살아있는 민속 쌀 막걸리로 벌써부터 정평이 나 있다.
▴‘산성 쌀 막걸리’가 좋은 이유
‘산성 막걸리’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 루이신(leucine, 메치오닌(methionine)과 트레오닌(threonine)을 포함한 14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여, 지방간과 간경변을 예방하고, 일반 막걸리에 비하여 특히, 항균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산성 막걸리’는 고형분 함량(4.6%)이 높아, 일반 막걸리(1.45~1.72%)에 비하여, 맛이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성인병을 예방하며 인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근거: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제12권(2002년) 42~62쪽
+ ‘산성막걸리 구입 문의: 인터넷 www.sanmak.kr
▴ 역사적인 고찰 - ‘산성 막걸리’
조선 주조사(酒造史-1907년 재정고문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경상남도는 사원(寺院) 내 승려들의 부업으로 곡자를 제조, 판매가 많았는데, 특히 동래군의 범어사, 양산군의 통도사 밑 산성군의 국청사가 유명하다. 금정산서의 수비를 담당한 해월사와 국청사의 승려들이 부업으로 시작한 산성누룩이 산성마을 주민들에게 전래되어 개인 제조해 오다가 1929년 주세법으로 공장제도로 바뀌면서 3개 부락, 6개 공장이 허가를 받아 1934년까지 제조 판매되었다.”
그 후, 주세법의 강화로 밀주(密酒)로 전락하여 생계를 위하여 겨우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이, 지금의 ‘금정산성 자연 누룩’이라고 한다.
◉ 부산 ‘생탁 막걸리’
부산합동양조(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제조한 6도 규격의 ‘생탁 막걸리’도 부산에서 맛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 전시회에 출품이 되지 않았다.
쌀 80%, 소맥분 9%, 전분당 11%와 아스파탐 첨가물 0.011%가 원료로서 지하 360m 암반수로 빚었다는 이 ‘생탁 막걸리’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것이 이색적이다.
◉ 대구 탁주
대구시의 탁주로 ‘불로 막걸리’와 ‘팔공산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팔공산 막걸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일본에 수출하여 왔다고 한다.
◉ 경기 가평 막걸리 - (주)우리술
경기도 가평의 (주)우리술에서 만드는 막걸리의 종류가 다양하다.
‘운악산 쌀 막걸리’, ‘가평 잣 막걸리’, ‘조껍데기 막걸리’, ‘좁쌀 막걸리’, ‘검은콩 막걸리’,
‘제주감귤 막걸리’, ‘찹쌀 누룽지 막걸리’, ‘생 막걸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강화 ‘고향 막걸리’ - (주) 찬우물
경기도의 강화, 공해 유발 업소가 없는 지역의 약쑥(사자발), 인삼, 토종 순무로 유명한 강화 쌀 ‘고향 막걸리’는 강화의 찬 우물 303m 지하 암반수로 빚어 만들었다고 한다.
강화도는 자연 환경적으로 대부분(북쪽과 임진강변 지역)이 북한 접경지역 및 문화재개발제한지역, 철새도래지(갯벌보전 등)로서 공장 등 공해유발 업소들이 없어서 안전한 농산물(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하수와 빗물 만으로 대부분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카드늄, 구리, 납, 아연 등 중금속과는 멀리 오염되지 않기 때문이다.
강화도는 큰 산이 없어서 생명의 근원인 햇빛이 장시간 쏘이며, 온도는 섬지역의 특성상 밤낮의 온도 차가 비교적 심함으로 농작물의 결실이 알차게 된다.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간척지 농토로서 특히, 마그네슘(Mg)을 많이 함유하였음으로 인체의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생산케 한다.
그래서 좋은 쌀이 원료가 된 강화의 살균 탁주인 ‘고향 막걸리’는, 건강 민속주로서 예부터 인기가 좋다.
강화 ‘고향 막걸리’는, ‘강화 사자발 약쑥’, ‘강화 인삼’, ‘강화 토종순무’ 및 ‘강화 쌀’과 더
불어, 민속주 선물세트로 출시되고 있다.
+ 구입문의: 인터넷 www.chanwoomool.com
◉ ‘참살이 탁주 - 그로벌식품 외식사업단(GFBO)
‘참살이 탁주’, 혹은 ‘뚝탁 막걸리’를 만드는 GFBO는 전통 주술도가, 전통 식품외식기업, 농민, 교수진이 공동 지분 출자로 만든 크러스터 형 친환경기업이다.
친환경 전통 탁주인 ‘참살이, 뚝탁 탁주’는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가장 좋은 우리 술과 우리음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간다고 자랑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3호 강 석필 옹의 비법과 국립한경대학교의 연구진이 함께, 100% 우리 쌀로 빚어 만든 전통의 친환경탁주와 우리 고유의 명품 전통주가 하나가 된다는 개념이다.
한국의 전통술과 음식문화에 대한 주가(酒家)로서, 국립대학이 인정하였다는 ‘참살이 탁주’와 더불어 ‘어머니의 사랑’이 녹아있는 각종 친환경적인 한국음식에 대한 프렌차이스 메뉴와 야심적인 체인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다.
‘참살이 탁주’는 특히, 삼무(三無) 삼색(三色)을 자랑한다.
삼무는, 숙취가 없고, 트림이 없고, 냄새가 없으며, 삼색은 100% 무 농약 친환경 쌀이 원료이고, 효모가 살아있는 생 막걸리로서,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다.
백자 도자기에 담은 ‘뚝탁 막걸리’, 병에 담은 ‘참살이 탁주’와 ‘칵테일 탁주’를 선보인다.
‘칵테일 탁주’는 ‘참살이 탁주’에 과일을 갈아서 브랜딩한 별미의 궁합 술인 것이다.
경기무형 문화재(제13호)인 조선조 전통 명주로 재래식 엿이 가미된 ‘남한산성 소주’도 출시하였다.
+구입문의: 인터넷 www.chamsary.co.kr
◉ 포천의 ‘명가 막걸리’, 철원의 ‘초가 웰빙 막걸리’, 상주의 ‘탁배기 막걸리’, 문경의 ‘쌀 막걸리’와 ‘조껍데기 막걸리’ 등은 이번 전시에 참가하지 아니한 것 같다.
이번 ‘막걸리 엑스포’에서 좀 아쉬운 것은 전통 초가집의 툇마루나 포장마차에서 주모나 ‘김 삿갓’ 복장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시음도 격에 맞는 바가지나 주발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종이컵만을 사용하고 있기에, 전통문화적인 풍류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다.
⃞ ‘쌀 막걸리’는 우리의 자랑
막걸리는 한편 ‘농주(農酒)’라고도 하는데, ‘농자지 천하 대본(農者之天下大本)’의 옛 우리나라 농경사회에서 없어서는 아니 될 전통술로서 각종 모임이나 5일장에서는 물론이고 우리들의 경조사 등 삶 속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시장 바닥이나 뒷골목에서 배추전이나 빈대떡, 혹은 간단히 김치만을 놓고도 부담 없이 인정(人情)을 나누며 마실 수 있는 막걸리는, 도시의 역전 뒷골목이나 서울 종로의 피맛골이나 안암동 대학(고대)가 골목의 단골집에서 사발로 마시는 우리 술이다.
이러한 서민들의 막걸 리가 요즈음 인기가 치솟아 백화점에도 막걸리 코너가 생겼고, 골프장의 ‘그늘집’에도, 그리고 국제선 항공기(아시아나 항공 일본 노선)에까지 막걸 리가 등장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각 지방을 대표하는 막걸리 제품이 있었다. 서울 ‘장수막걸리’, 부산 ‘동래산성 막걸리’, 포천 ‘이동막걸리’, 전주 ‘사발막걸리’, 상주 ‘탁배기막걸리’ 및 단양 ‘오곡막걸리’ 등이다.
김치에 이어 막걸리가 최근에 해외에 많이 수출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재미 교포사회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막걸리의 브랜드도 위와 같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그 종류도 여러 가지다. 대학가에서는 막걸리에 커피를 첨가한 ‘에스프레소 막걸리’, 망고 주스를 넣은 ‘망고 막걸리’도 나오고, 오랜지 주스를 넣으면 ‘오렌지 막걸리’가 되고 있으니, 그만큼 막걸리의 인기가 높음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09년 10월 9, 10일)에 일본 수상이 내한하여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쌀 막걸리로 건배하여, 일본 하토야마 유끼오(鳩山 由紀夫) 수상은 이를 좋아했다.
이 명박 대통령부부는 최근(09년 11월 중순)에 주한 외국대사와 국제기구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쌀 막걸리와 한식을 대접하였다. 이때 이 대통령은, “막걸리가 건강에 좋고, 여성들에게는 미용과 피부에 좋다.”고 막걸리를 자랑하며 홍보에 나섰다.
앞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쌀 막걸리가 더 자주 등장하게 될 것 같다.
09. 11. 22
09서울국제식품산업 겸 막걸리 엑스포를 참관하고,
敬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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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우리의 농주인 막걸리에 대한 정보 잘 봤습니다. 스크랩 해 갑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이 지속되어 세계적인 술로 각광받기를 기대합니다. 선생님의 글로 전국적인 막걸리의 특징에 대해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