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誤報 내보낸 KBS 편드는 사람들 누군가?"
한겨레 MBN과 다른 동아일보 社說의 正論
조갑제닷컴
동아일보는 오늘 <이승만 誤報 내보낸 KBS 편드는 사람들 누군가>라는 제목으로 正論을 폈다. 다른 언론과 달리 동아일보는 KBS의 책임을 분명히 하였다.
동아는 <KBS가 왜곡보도 논란을 빚은 ‘이승만, 일본 망명 타진’설을 뉴스로 내보낸 보도 책임자 4명을 그제 보직 해임했다>면서 <KBS 보도국은 지난달 24일 ‘뉴스9’에서 ‘이승만 정부가 6·25전쟁이 발발하자마자 일본에 망명을 타진했다’는 내용을 방송했고, 다음 날 디지털뉴스국은 이 기사를 ‘전쟁통에 지도자는 망명 시도…선조와 이승만’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도 거리가 멀 뿐더러 20년 전 일본의 극우신문도 유사한 기사를 실었다가 근거 없는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정확히 지적하였다.
동아는 이어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KBS기자협회는 “부당한 인사”라고 반발하고 나섰>지만 <국민의 수신료를 받아 운영되는 공영방송이 오보의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했다.
"KBS공영노조는 “한국이나 일본 정부의 공식 기록이 아닌 일본의 지방 현(縣) 기록에 의존한 오보”라며 “더욱이 취재기자는 원문에도 없는 ‘6월 27일’이란 날짜를 자막에 끼워 넣어 전쟁 초기 정부와 대통령의 도덕적 문제점까지 부각시키는 조작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일(反日) 성향이 강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일본 망명을 시도했다는 것은 상식에도 배치된다."
동아는 <‘역대 최악의 왜곡보도 중 하나’라는 비판>이 쏟아진 건에 대하여 KBS 이사회가 논의를 하려는 것을, 야당 추천 이사들이 안건 상정부터 막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하였다. KBS가 지난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관련 편향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보편적인 국민의 역사 인식과 어긋난 보도로 신뢰를 떨어뜨린 점으로 미뤄 내부의 검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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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MBN, KBS의 조작 사실을 빼고 기자를 동정
'역사상 유례 없는 조작 보도'를 하였기에 '역사상 유례 없는 반론보도'가 있었을 것 아닌가?
趙甲濟
한겨레 신문 인터넷판이 어제 KBS의 문책성 인사를 비판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독자들이 꼭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누락시켰다.
이 신문은 <지난 달 24일 한국전쟁 발발 직후 이승만 정부가 일본에 망명을 요청했다는 이른바 ‘이승만 정부 망명설’을 보도한 한국방송(KBS)이 지난 3일 긴 분량의 반론보도를 내보낸 데 이어, 당시 보도의 책임자인 보도본부 간부 4명을 평기자로 발령해 ‘징계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반발을 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케이비에스 새노조)는 15일 성명을 내어 “‘화요일 밤의 대학살’이라고 불릴 만한 명백한 징계성 인사를 단행했다”며 “임기 만료 넉달을 앞둔 조대현 사장이 연임을 위한 욕심으로 차기 사장에 대한 선임권을 행사할 (이인호) 이사장에게 충성 맹세를 한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방송기자협회의 성명도 소개하였다.
<한국방송 기자협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어 “케이비에스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반론보도에 이어 징계성 인사가 단행됐다” 며 “조 사장이 연임을 위해서 청와대를 향한 구애의 손짓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겨레 신문은 왜 이런 징계성 인사가 이뤄졌으며 '역사상 유례없는 반론보도'가 있었는지에 대하여는 얼버무렸다. 터무니 없는 선동 보도를 일삼고 특히 反이승만적 성향의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온 KBS가 왜 '역사상 유례없는 반론보도'를 할 수밖에 없었던가를 이 매체는 설명하지 않았다. '역사상 유례 없는 조작 보도'를 하였기에 '역사상 유례 없는 반론보도'가 있었을 것 아닌가? 독자들이 온전한 정보를 놓고 판단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언론이 조작한 기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감춘 셈이다. KBS가 보도한 기사의 핵심인 '6월27일자 외무성 전보'가 날조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에 정정을 하고, 기사를 삭제하고, 관련자를 인사조치한 것이란 사실이 한겨레 기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KBS가 편향보도를 하여 책임자가 문책당한 것이 아니다. 조작을 한 때문이다.
MBN도 편파적 제목어(부당징계)를 달고 <최근 논란이 됐던 ‘이승만 정부 일본 망명 타진’ 보도와 관련돼 있어 ‘보복성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불공정한 보도를 하였다.
<국제부 소속 모 특파원은 지난 6월24일 ‘뉴스9’를 통해 ‘이승만 정부, 한국전쟁 발발 직후 일 망명 타진’이라는 보도를 했고, 다음날 디지털뉴스국 모 기자는 인터넷뉴스 기사로 ‘전쟁 통에 지도자는 망명 시도…선조와 이승만’ 기사를 작성했다. 그리고 두 기사 모두 사내외 보수 세력의 강한 반발과 압력으로 인해 인터넷에서 기사가 삭제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 기사문은 사실왜곡이다. KBS가 사내외 보수세력의 반발과 압력으로 멀쩡한 기사를 삭제한 것처럼 보이도록 썼다. MBN 또한 KBS가 自認한 6월27일 조작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설명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에게 조작 사실을 전하면 동정론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핵심정보를 고의로 은폐, 시청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였다는 의심이 든다.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희생시킨 셈이다. 꼭 알려야 할 정보를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조작이다.
[ 2015-07-17, 04:59 ]
첫댓글 일본인이 하는 "험한시위"와, 위안부.탄광강제 징용을 부인하며 ,전쟁을 위한 "집단자위권"을 밀어 부치면서 전쟁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도,"이승만 정부 일본 망명 타진"이 사실이라고 밀어 부치는 그들은 어느나라 국민인가?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여도 우리는 부끄러운 일로 감추워야 하는 것 이건만, 진실.사실보도를 위하여라고 우기고 있으니 대외적으로 우리 얼굴에 침을 뱃는 것임을 모르는가! 잘낫어
이승만 대통령은 잘못도 있지만 잘 한 것도 있는것,잘 한것은 묵살하고 (못나도 부모는 부모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 참으로 어떻게 당신들이 대한민국에 지식인들인가? 일본사람들의 행동을 본 받으라는 것은 아니고 보기라도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