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가 이마트에 가서 시장보는 내용을
SNS에 올리면서 뜬금없이 '멸공'이 도하의 화제가 되었다.
공산주의를 멸한다는 멸공이란 말은 6, 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
남북 대결 국면에서, 혹은 그 대결을 더욱 정치에 이용하면서 만들어진 하나의
이념성 구호일 것이다.
지난 시대 국민의 다수는 공산주의가 왜 나쁜지, 공산주의가 어떤 것인지 알기도 전에
공산주의란 무조건 나쁜 것으로 알도록 강요되었다. 그렇게 길들여진 60대 이상의 세대들은
지금까지도 공산주의란 북한 같은 독재이며, 민주주의의 반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연 그 공산주의에의 호불호는 있을 망정, 그 자체를 아주 독버섯처럼
여기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주지하는 대로 현대 서구 사회를 연 삼대 거인으로 니체와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를 꼽지 않는가.
마르크스가 제창한 공산주의 경제학의 근간은 무엇인가. 그것은 생산도구를 사유화하지 않는 경제를
의미함이다. 공장이나 삽이나 괭이나 토지 등은 생산도구이니 사유가 인정되지 않고 공공의 것이란
이 주장으로 압축할 수 있으리라. 나는 땅이 개인 소유가 되지 않는 사회는 어떤 것일까, 참 궁금하기도 하다.
누가 그러한 사회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그게 뭐 때려 죽일 일일까.
그런데 이제 윤후보가 '멸공'을 들고 나온 의도는 어디 있는가. 부동산 투기가 날이 갈수록 첨예화하는
대한민국에서 어디에 공산주의 요소가 있다고 하여 '멸공'하자는 것인가.
아마도 윤 자신도 우리 사회가 공산주의로 얼마만큼 가고 있는 지, 혹은 '멸공'이란 말이 어느 만큼의 아나크로니즘인지
진지한 고민이 있은 것 같지는 않고, 다만 전날의 6. 70년대 자고 새면 '반공' '방첩' '멸공' '승공'하던 그 시대에의
향수를 가진 사람들을 자극하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이전의 대통령 선거에서처럼 여러 후보들의 열띤 토론이 곧 있을 것이다. 그때 아마도 윤이 들고 나온 '멸공' 어젠다를
난상에 두고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한 번 보고 싶다. 아마도 모르긴 하나 윤이 가지고 있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 대한
개념이란 6. 25 때 내려운 인민군들이 죽창들고 인민재판이나 하던 그게 사회주의 내지 공산주의로 알고 있기 십상이리라.
나는 윤이 들고 나온 '멸공'을 보며, 참으로 도포 입고 갓 쓰고 도로에 나온 영감을 보는 것처럼 우스꽝스럽다. 그러나 그런 그가 대통령을 하려고 하며, 그런 그를 추종하는 무리가 다수라는 데 참으로 현대 한국의 심각성이 있다 할 것이다.
첫댓글 멸공은
공산주의를 이르는 말로
공산주의라는 결과물이
나온 것이
6.25전쟁 이지요.
세계2차대전의
승전국과 패전국의
보상과 배상이 마무리
되기 전에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편가르기가 되어
패전국인
일본.독일.이탈리아가
살아남은
시대적 비극이지요.
그래서
이들 3나라는
공산주의가 존재해야만
유리합니다.
러시아는 독일이
중국과 러시아는 일본이
이런 이분법논리에
의하여
독일의 부강을 주었고
일본의 영화를 준 것 입니다
이제
중국의 분열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동북아의 질서개편 이지요.
새로운 질서..
일본의 존재자체가
공산주의 있어야 합니다.
동북아에
공산국가가 있어야
살아남는 나라가
일본 이지요
그런데
1945년 이전까지
일본유학파가
아직까지
개다짝 2중대 노릇을
하고 있지요.
언론과 짐당은
열성 개다짝 이고요.
기업은 요즘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요.
기업은
일본을 벗어나야
살아남을 수 있지요.
미.중의 대립은
기업에게는 줄서기 이지요
정치적 미사여구가 없어도
생존법에 의하여 ...
굳이
정치지도자가
미.중을 구별하지 않아도
반도국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국방력만 치중하면
중국이 분열되면
그 자리의 일부분은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것은
역사적 실례가 증명하는
것이지요.
굳이 미국이 나서서
강요하지 않는 이유는
역사적 실례이고요.
일본은
영원히 미국이 믿지 못하는
나라 이지요.
항상 두손 모아 빌면서
미국의 나가는 깋에
먼저 앞서서 쓸어 주어야
하는 나라가 일본 입니딘.
미국의 종노릇을
미국이 존재하는 한
미국이 약소국으로
변하지 않는 한
영원히 미국의 종 입니다
짐당의 반공과 멸공은
결국 일본의 생존방법과
함께 하는 것이지요.
이제 우리는
반공과 멸공 보다는
국방력을 앞세워
남.북의 종전선언으로
북한을 곰산주의
삼각편대에서 빠져나오게
해야겠지요 .
미국의 배신으로
무너진 세계여러나라
정부가 많지요.
이것을 알고 있는 북한이
쉽게 나오기 힘들겠지요.
이제
대한민국이
북한을 보증을 서면서까지
빼내어 오는 시간까지
생각해야 겠지요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우리의 국방력으로
준비하면서
세계최대의 빅이벤트
남.북의 교류와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준비하는...
남.북의 새로운 성격규정과
한러의 질서..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맞이 하면서
멸공이 그 대단한 의미가 아닐지도요. '열린공감 멸망하게 하겠다.' 이런 단순한 협박 이었을지도요. 사진 잘 보시면 열라면 멸치 콩이 보입니다. 기사 첨부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