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태어나보니
집앞이. 바다이고
아버지가 수산업을 하셔서
돌산대교가 없을때도
배를타고 여수를 다녔지요
그래서인지
바다가 친근합니다
화산바위가 있는 곳에는
황도처럼 고부지도 살고
고동도 많았고 맨날 해수욕하고
추억이 많은데
지금은 개발이되어서
옛정취가 없어지고
말이 좋은 돌산의나폴리?
그러더군요
오늘은 어제를 만회하기위해
일단은 바다로 나갔어요
바위마다 미역이 붙어서
장관이었어요
무거워서 들고올수도없이
일단 공주를 불러서 실어오고
해삼은 자잘한것 포함
50개 정도 잡아서
나눠주고 난5개만 가져왔어요
고동잡아서 가져오고
밤생이 성게도 잡아왔고요
그래저래 부자된 느낌입니다
내가 조금 움직이면
여러사람이 행복하지요
어제갔던 전북은 엄청춥고
바람불드니 오늘 여기는
포근하고 따스했어요
참 좋은동네지요
오늘은 아마 잠도 잘자고
편히 잘수 있을겁니다
편히 주무셔요
노란알이 보이네요
난로에서 꺼낸
숯불위에서 삶아지고있어요
카페 게시글
나는 오늘
바다는 참 좋아요
돌산댁ㅡ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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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24.02.12 21:5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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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바다는 모든것을 내어주는 어머니품과 같아보여요.
저 고동~저도 여수 살때 참 많이 먹었었는데...앞에 반원의 딱딱한 문이 박혀있는것만 먹을 수 있다고 울엄마가 나팔모양의 삐뚤이는 먹으면 배아프니 잡지 말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요~
성게알 비빔밥 먹고파요..
성게 잡으러 가고 싶네요.
부럽사옵니다~ 해삼된장국이 먹고싶은밤…
아웅 ~~~
해삼
마싯꺼써요 ᆢ
잡아먹는 해삼맛을 알기에~~~
싱싱한 해산물에 마음이 그곳에
있습니다~~
돌산댁님이 바다랑 친한 이유가 있었군요ㅡㅡ
바다향이 갑자기 그리워 지네요
참 좋은 곳이지요.
계동에서 해삼 잡아먹던
추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