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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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2 14:15
흐르는 풍경에 젖다
꽃나비달
조회 수 333 댓글 1
박경화
함부로 흩어지지 않는 강물
일체 한 방향이다
보채는 잔물결 업고
무엇도 거스르지 않으며
맞부딪히는 것들 헤쳐
물길 열어가는 힘,
잊었던 내 꿈마저 일깨워
숨결 펄떡이게 하고
환하게 날개 펴며
잠시 젖었다 날아가는
물새들 긴 그림자
풍경이 흐르고 있다
첫댓글 서강 23-08-22 22:05겉말 강물의 성격이 잘 표현 되어 있다 3연은 '맞부딪히는 것들 / 물길을 열어 / 내 꿈을 일깨워 주고"로 하면 되겠다 4연의 ;펴며'는 바로 이어지는 행과 시간 차가 있어 어색하다 '펴서'로 가면 자연스러워진다 마지막 연은 '강변에 서서/ 지나 온길 돌아보며/ 흐르는 풍경에 젖는다' 로 맺음하면 좋겠다
첫댓글 서강 23-08-22 22:05
겉말 강물의 성격이 잘 표현 되어 있다 3연은 '맞부딪히는 것들 / 물길을 열어 / 내 꿈을 일깨워 주고"로 하면 되겠다 4연의 ;펴며'는 바로 이어지는 행과 시간 차가 있어 어색하다 '펴서'로 가면 자연스러워진다 마지막 연은 '강변에 서서/ 지나 온길 돌아보며/ 흐르는 풍경에 젖는다' 로 맺음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