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티켓할인] 뮤지컬 페트로스
유형 : 대전 뮤지컬 공연
날짜 : 2023년 10월 27일(금)~10월 29일(일)
시간 : 27일(금) 19시30분 / 28일(토) 15시, 19시 / 29일(일) 16시
장소 : 한남대학교 성지관
티켓정보 : 현장구매 40,000원 ※ 대전공연전시예매 : 전석 20,000원(50% off, 예매수수료 없음)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소요시간 : 90분
주최/기획 : 극단드림
문의처 : 042-252-0887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 공연 취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가슴 설레는 것들이 있습니다. 소풍, 운동회, 그리고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문학의 밤입니다. 교회의 행사들이 교회 밖의 행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루었습니다. 훨씬 더 재미있고 영향력이 있어서 신앙이 없는 부모님들도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어 학교나 가정에서 해주지 못하는 활동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믿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의 문화가 압도적입니다. 순수예술에서 대중예술까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세상의 문화는 역동하고 있습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물질만능주의 카펫 위에서 세련된 인본주의의 옷을 입고 화려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여기에 서 있는가를 고민했습니다. 두렵기도 했지만, 어둠을 물리치는 것은 불을 켜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마음을 모았습니다.
‘뮤지컬 페트로스’는 베드로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패배감과 두려움으로 움츠러든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예수님의 용서와 신뢰가 오합지졸의 제자들을 위대한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최고의 성과를 위해서는 냉혹한 평가와 자기 관리를 강조하는 세상의 논리에 사랑과 신뢰의 위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를 꿈꾸게 하신 분이 여행을 떠나게 하시고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뮤지컬 페트로스’를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셨던 광야에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로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자 합니다. ‘뮤지컬 페트로스’가 세상 문화의 담장을 넘는 무성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기획 의도
‘뮤지컬 페트로스’는 좌절한 사람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베드로는 예수의 열 두 제자 속에서 수제자로서 자타가 인정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십자가 앞에서 선 예수를 배반하고 돌아서며 베드로는 괴로워한다. ‘반석’이라는 의미의 ‘베드로’라는 이름이 무척 부끄러웠을 것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수를 따르겠다고 고백을 했으나 작은 여종의 추궁에 저주까지 하며 예수를 부인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람들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시간이다.
베드로는 왜 그랬을까? 살고 싶어서 그랬다. 잘 해보려고 예수를 심판하는 곳까지 갔지만 죽음 앞에서 그는 무너졌다. 예수를 팔고 결국 자살해버린 유다처럼 죽음을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부끄러움을 넘어서 다시 일어선다. 그를 다시 세운 것은 배신한 베드로를 끝까지 믿어주었던 예수가 있었기에 일어난 기적이다. 비난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다시 일어서게 된다. 인간이 지닌 의지의 힘만으로 변화하거나 성장하는 것이 참 힘들다. 끝없는 신뢰와 사람에 대한 희망이 결국 변화를 일으킨다. 누군가의 친구, 부모, 어른인 우리들은 누군가를 믿어주고 박수를 쳐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도 그렇게 다시 일어섰기 때문이다.
■ 줄거리
2천 년 전 로마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 갈릴리 호숫가에 예수가 나타났다. 어부인 베드로는 예수의 초청을 받고 고향 청년들과 함께 예수를 따라 나선다. 한편 열심당원으로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바라바와 유다는 이스라엘을 독립시킬 왕으로 예수를 주목한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자 제사장과 지도자들은 예수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예수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울 생각이 없음을 확인한 유다는 그들에게 예수를 팔아넘긴다. 죽음 앞에서도 예수를 따르겠다고 장담했던 베드로는 결국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부인한다. 결국 자책감을 느낀 유다는 자살을 한다. 예수 덕분에 풀려난 민란의 주동자 바라바는 칼을 품고 베드로를 찾아온다.
■ 극단 드림 소개
연극은 일상의 언어를 사용한 예술이기 때문에 복음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극단드림은 기독교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언어로 담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창단되었습니다. 기존 성도들은 물론 세상의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복음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이해하듯이 대부분의 연극인들은 경제적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극인들이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형편입니다. 연극, 영화, 공연계에는 폭력적, 선정적, 비교회적인 요소들이 예술이라는 포장으로 세상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공연예술계는 적그리스도와 싸우는 치열한 전투현장입니다. 이 전투에서 기독예술인들이 승리하도록 교회와 성도님들은 두손 들고 기도하는 모세와 아론, 훌과 같은 역할을 맡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공연연혁
2016년 대전예술의 전당 공연
2017년 대전 극동방송 초청공연
2019년 아프리카 우간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선교공연
2022년 목원대학교 선교훈련원 초청공연
2022년 이음아트홀 공연
2023년 한남대학교 성지관 &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공연 예정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