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 마이스’ 조성 본격 시동
11일 착수보고회 개최 … ICT 활용 송도컨벤시아 주변 산업 융합
마이스 관련 통합포털․플랫폼 구축 등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가능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인천의 MICE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 인천경제청은 11일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일자리 창출형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송도컨벤시아와 주변 연관 사업을 융합하는 것이다.
○ 스마트 마이스는 △각종 행사와 교통 숙박 등 편의를 위한 스마트 마이스 통합 포털 구축 △예약 및 임대, 행사지원과 유치 등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 구축 △행사 주최 단체 기업 등 정보 수집을 위한 스마트 마이스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 스마트 마이스 홍보와 관련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콘텐츠․체험관 제작 △스마트 마이스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이 골자로 오는 8월말 1차 사업이 완료된다.
○ 스마트 마이스 조성은 오는 2018년까지 끝마치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행정자치부 심의 및 인천시 보안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아이크래프트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 경제청은 스마트 마이스 사업 컨벤션 센터와 숙박 관광 등 흩어져 있는 MICE 관련 각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타 컨벤션 센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고 송도 컨벤시아 주변 식당 쇼핑 숙박 이용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마이스 포털을 통해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주최자와 지역 마이스 인력이 매칭되는 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 이날 회의를 주재한 경제청 박상신 기획조정본부장은 “최근 중국 아오란 그룹 직원 6천여명이 인천을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MICE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일깨워준 사례”라며 “스마트 마이스 조성이 인천이 마이스산업의 최고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청은 앞으로 민관분야 유관기관 자문위원회를 구성, MICE와 관광분야 그리고 IT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스마트 마이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MICE(마이스) :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ip(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 & Event(전시박람회와 이벤트) 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