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라면+조리법.♥
물부터 스프 넣는 순서
까지 라면 조리법의 비밀.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비법.
'생활의 발견'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
들을 다룬다.
먹고 입고 사는
모든 게 들어간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잘 몰랐던
것들에 대해 그 뒷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자.
'생활의 발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여러분들은
어느새 인싸가 돼 있으실 거다.
재미있게 들여다보자.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밥심 대신 라면심이라는
말로 대체해도 될 만큼 우리는
라면을 많이 먹는다.
이는 수치로도 잘 드러나는데
국제라면협회에 따르면지난해
까지 1인당 라면 소비량에서
우리나라는 73개로
베트남(87개)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20년까지는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베트남 라면이 개당 60g
안팎의 작은 거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아직도 우리가
1위"라고 주장하고 싶기도 하다.
많이 먹으면 잘 알게 된다.라면도 못 끓이는 한국인은
많지 않을 거다.
물을 올리고,
물이 끓으면 스프와 면을 넣고,
적당히 익었을 때 먹으면 돼서
라면 조리법이 너무 쉽다보니
사람들은 끓일 때 조리법을
제대로 보지도 않는다.
물도 대충 감으로 넣는다.물론 그래도 맛있는 게
라면의 마법이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물을 500ml로 통일하면
편할 텐데 왜 어떤 건
550ml일까.
건더기 스프와 기름 스프는
왜 넣는 때가 제각각일까.
스프부터 넣고 물을
끓이는 게 낫지 않을까.
라면을 만든 사람들이
적어둔 조리법에는 뭔가
까닭이 있지 않을까.
라면 마스터들은 왜
이런 조리법을 추천
했는지 알아보자.
우선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을 알아볼까.
우리나라에서 라면의 왕은
누가 뭐래도 신라면이다.
국내에서만 연매출
4000억도 넘게 올린다.
신라면을 빼면 2000억 넘는
브랜드도 찾아보기 어렵다.
대표 라면답게 조리법도
'왕도'를 따른다.
물은 550ml, 물이 끓으면
건더기스프와 가루스프
넣고 면을 삶는 거다.
경쟁사들의 '기본 라면'인
삼양라면과 진라면도 똑같다.
너구리와 오동통면 등
우동류는 다른 건 비슷하지만
면발이 굵어서
삶는 시간이 1분쯤 길다.
기본 조리법에서 물을 50ml
덜 넣는 500ml 조리법을
따르는 라면도 많다.
50ml라면 얼마 되지 않는
거 같지만 모든 물의
1할이나 된다.
눈대중으로 물을
재다간 틀리기 십상이다.'라면 고수'들이 꼭
눈금잔을 쓰라는 까닭이다.
오뚜기 열라면과 참깨라면이
대표적인 500ml짜리다.
팔도 틈새라면도 물을
500ml 넣으라고 한다.
이 라면들은 모두 맵고
얼큰한 맛이 강조되는 제품이다.
그런 만큼 물을 50ml 줄여
조금 더 진한 맛을 내려는
의도다.
요즘 건면 라인업을 확대하는
농심은 신라면건면·라면왕
김통깨·신라면건면 두부김치 등
건면류에 500ml 조리법을 쓴다.
튀기지 않은 건면은 유탕면
보다 면이 작은 편이다.이 때문에 면을 익히는
데 필요한 물도 적다.
물이 적게 들어가는 만큼 국물도
줄어서 칼로리까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반대로 물을
더 넣는 라면들도 있다.바로 비빔면류다.
어차피 면을 삶아서 따라낼
물이지만 너무 적으면 늦게
익어 면이 불고 물이 너무
많으면 끓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를 모두 고려한 적정량이
바로 '600ml'인 거다.
볶음면류에 흔히 들어 있는
기름스프를 넣는 때도
제각각이다.
짜파게티류의 짜장라면에
들어가는 건 대부분 조리가
끝난 뒤에 넣고 비벼서 먹게 돼
있지만 신라면건면이나
김통깨는 면과 스프를 넣을
때 함께 넣으라고 알려준다.
농심에 따르면 그름스프를
면·분말스프와 함께 넣는 건
주로 건면이다.
건면과 국물이 기름과
어우러지면서 맛을 높여
주는 구실을 한다고 했다.
짬뽕을 만들 때 채소와
해물 같슨 걸 기름에 먼저
볶아내는 거랑 비슷한 원리다.
반대로 짜파게티처럼 조리
마지막에 기름스프를 넣을 때는
조미유의 풍미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까닭이다.
짜파게티에 넣는 올리브유,
비빔국수에 넣는 참기름은
열을 받으면 특유의 향이
날아가므로 이 풍미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에 넣는 거다.
유성스프를 마지막에 넣으면
면에 윤기가 돌아 더 맛있게
보인다는 장점도 있다.
♥짜장라면 부동의 1위 농심.
짜장라면은 제조사마다
조리법이 갈리는 대표적인
라면이다.
제조법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이라
여러가지 조리법이 인터넷을 떠돌며
'비법'으로 전수되고 있다.
농심은 가루스프+유성스프를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물스프보다
가루스프의 보관력이 좋고
맛의 균일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그 대신 물을 지나치게 많이
따라내면 가루스프가 뭉쳐 잘
비벼지지 않는 단점도 있다.
오뚜기는 '북경반점' 시절부터
물을 끓일 때 건더기 스프를 함께
넣는 조리법을 이어오고 있다.
이건 진짜장·진짬뽕은
물론 최신작인
'짜슐랭'에도 적용됐죠.
건더기 스프를 미리 넣어
채수를 우려내 그 채수에
면을 삶기 위해서다.
실제 건더기스프를 미리 넣고
물을 끓이면 물빛이
노랗게 변한다.
삼양식품도 '짜짜로니'
시절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조리법이 있는데 바로 '볶음'이다.
면을 삶고 물을 버린 뒤 소스를
넣고 바로 비벼 먹는 농심·
오뚜기와 달리 소스를 넣고
나서 다시 불에 올려 소스와
면을 한 번 더 볶아내는 거다.
불닭볶음면·간짬뽕 등
삼양식품의 국물 없는 라면류는
모두 이 '볶는'과정이 있다.
이를 통해 소스를 살짝 태워
불맛을 입히고 면에도 소스가
더 잘 배게 만드는 기법이다.
다만 이 기법은 조리 과정에
조금만 오차가 있어도 냄비가
타거나 면이 불어 들러붙기 쉽다.
제대로 볶아내면 맛은
보장하지만 조리하기가
까다로운 셈이다.
다른 라면사들이 '볶는'
과정을 조리법에서 빼는
까닭도 조리 실패 걱정 때문이다.
♥오뚜기
신제품 짜장라면 '짜슐랭'.
요즘 나온 오뚜기의 '짜슐랭'
조리법에서도 이런 예를 찾아
볼 수 있는데
물을 버리지 않고
짜장라면을 만드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택한 거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맛있는 짜장라면 끓이는 법'
을 빌려왔다.
물을 400ml만 잡아 국물을
진하게 내고 남기는 물의 양을
조절하지 않는다는 게 맛의 포인트다.
다만 인터넷 조리법과는
한 군데가 다른데, 바로
짜장스프를 넣는 순간이다.
대부분의 인터넷 조리법이
면을 넣을 때 짜장스프를 함께
넣어 면에 짜장의 맛이 쏙 배게
하는데 짜슐랭은 물은 줄이
면서도 스프는 조리가 끝난 뒤
넣어서 비비도록 제안한다.
짜장스프를 면과 함께 넣고
끓이면 국물이 끈적거려서
면과 국물이 냄비에 들러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 편의성을
더 고민한 예시입니다.
반대 경우도 있다.
농심 짜파게티의 미국 버전은
'짜슐랭'처럼 조리하게 돼 있다.
면을 익히고 물을 버리는 게
익숙하지 않은 미국 소비자
들을 위한 선택이다.
'요알못'도 실패하지 않는
조리법을 만드는 게
이렇게 까다롭다.
둘 중에 뭐가 더 맛있냐구?농심 관계자는 "국내 제품도
나라밖 조리법으로 끓일 수 있지만,
고유의 맛과 풍미를 즐기기에는
국내 조리법이 더 맞다"고 답했다.
인터넷에 무수한 '비법'들이
인기끄는 걸 보면 라면 봉지에
적힌 조리법이 이 라면을
'누리에서 가장 맛있게
끓이는 법'은 아닐 거다.
하지만 라면을 '가장 망치지
않고 간편하게 끓이는
법'쯤은 될 거다.
무작정 권장 조리법을
따르거나 거부하기보다는,
한번쯤 왜 이런 조리법을
정했을까 고민해보고
내 입맛에 맞게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동지팥죽드시고ㅡ액운 파타하세요ㅡ오늘은 일년 중 밤이ㅡ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입니다.ㅡ또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ㅡ동지에 팥죽 먹는 이유ㅡhttps://m.cafe.daum.net/rnqdmsekfl/VQoX/1138?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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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팥죽 드시고 액운타파하세요!]꽃편지 벗님들!오늘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동지(冬至)입니다.또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그래서 동지 팥죽에 관련된역사이야기 하나 준비해 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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