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은 상고출신이며 49년 67세 충남홍성군 출신
95년도에 데뷔했군요. 이분은 안 해본 것이 없군요.
상고출신인데 자동차 정비업소 전혀 다른 분야에서
경험이드라든지 인생파란 만장한 삶을 산사람입니다
어찌 됐던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장사익’처럼 노래(sing)로 신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을 만나면
참으로 반갑습니다. 어려움 환경 속에서 우뚝 선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몇 이나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말입니다
안 그래요?
‘김영규’씨가 올린 내역을 보니
심금이 울리는 노래라 다시 등록해보았습니다
‘꽃 구경’은 최신작
노래가사
(꽃) 꽃구경♥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 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산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봄구경!
눈감아 버리더니...
한 웅큼씩,
한 웅큼씩 솔잎을 따서
가는 길 뒤에다 뿌리며 가네.
"어머니 지금 뭐 하나요?
솔잎은 뿌려서 뭐 하나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내려 갈 일 걱정이구나!
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고려장(高麗葬)의 내용을
'장사익'이 노래 불러
심금(心琴)을 울린 노래말 내용이다.
삶이 어려워
부모를 산너머 산골에 버려야 할 때~
어머니는 돌아 갈 아들이 길을 잃을까~
솔잎을 뿌리는 부모님!
그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식!
언제나 자식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노래했다.
요즘은 치매로
자식을 못 알아 보는 부모를...
요양원에 모셔야 하는 현대판 고려장을 생각케 하는 대목~~~
부모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헤아리며
'장사익'의 "꽃구경"을 불러 봅니다.
끝까지 듣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시다.
모처럼 한없이 울었어요~
(음표) 꽃구경 (꽃)
- 장사익 -
2015년 3월 26일
구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