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실시하여 죽음의 고통 없애자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을 없애자)
나는 직계(直系)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입니다.
내가 제일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닙니다.
그 죽음에 이르기까지 감당해야 할 직접적인 통증(痛症)과
거동(擧動)을 못해서 사소한 부분까지 도움 받아
연명(延命)해야 하는 수치(羞恥)스런 정신적 고통(苦痛) 등이
두려운 것입니다.
고독사(孤獨死)가 두려운 것도 아니고,
혼자 산다고 고독(孤獨)하거나 외로운 것도 아닙니다.
인간(人間) 답게 존엄(尊嚴)을 지키지 못하고
고통(苦痛) 스럽게 죽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죽을 때 누가 옆에 있는 것도 귀찮고, 남에게 추(醜)한
모습을 보여 주기 싫고 그냥 혼자서 조용히 죽고 싶습니다.
죽은 후에 짐승의 밥이 되면 어떻고, 흙이 되면 어떤 가요.
죽은 후에 끔찍한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입장(立場)과
판단(判斷)일 뿐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은 아무 것도 모릅니다.
장구치고, 북치고 해 봐야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일찌 감치 '연명 의료 거부 의향서'는 써놨는 데도
불안(不安)한 것은 매 한가지입니다!
막다른 길에 내 목숨이 턱걸이에 있을 때
내 스스로 삶을 결정(決定)할 수 있는 자유(自由)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죽지 못해 사는 것은 사는 게 아닙니다!!!!!
바로 그것이 고통(苦痛)이고, 고문(拷問)이고,
폭력(暴力)이고, 지옥(地獄)입니다.
더 이상 가망없이 고통(苦痛) 받는 사람에게
조력자살(助力自殺)과 존엄사(尊嚴死), 안락사(安樂死)는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래(未來)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不安感)도 사라질 것이고, 현실에 대해
좀더 자유롭고 여유롭게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어자피 인생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負擔)과 피해(被害)를 주지 않고
나 또한 고통(苦痛) 없이 인생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현실(現實)에서의 삶보다는
고통(苦痛) 없이 죽는 것이 더 소중(所重)하고 필요합니다.
오래 산다고 행복(幸福)한 것도 아니고
일찍 죽는다고 불행(不幸)한 것도 아닙니다.
살아갈 때 잠시라도 고통(苦痛) 없이
행복(幸福)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질구질하게
치부(恥部)를 드러내며 남에게 피해(被害)를 주면서
사는 것이 가장 힘들고 후회 되는 일입니다.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누구나 죽습니다.
죽을 때 고통(苦痛) 없이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고
최고의 복지(福祉)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基督敎), 불교(佛敎), 무속인(巫俗人) 등
종교 단체가 종교 팔이, 귀신 팔이, 생명 팔이 하면서
"생명은 신(神) 만이 좌우하는 영역(領域)"이라며 죽는 것을
죄악시(罪惡視) 하고, 자기들 존재 가치를 부각하며
과시하지만, 고통(苦痛) 을 나누거나 없애지는 못합니다.
모두 자기 합리화(合理化)이고 말장난일 뿐
아무 것도 못하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어자피 죽음의 고통(苦痛) 은 모두 본인 몫인 겁니다.
종교 단체의 거짓말과 사기(詐欺)에 속고 휘둘리며
끔찍한 고통(苦痛) 을 감내(堪耐)하지 말고
조력자살(助力自殺)과 존엄사(尊嚴死), 안락사(安樂死)
웰다잉 (Well Dying) 법을 적극 실시하여
죽음의 고통(苦痛) 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죽는 것이 소원입니다.
죽음보다 죽음의 고통(苦痛) 이 더 두렵습니다.
안락사(安樂死)를 당장 실시하도록 법을 고쳐야 합니다
억지로 삶을 강요하며 고통(苦痛) 을 더 당하게 하는 것은
폭력(暴力)이고 고문(拷問)입니다.
살고 싶은 사람만 구하고, 죽고 싶은 사람은
죽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진짜 도움이고 복지(福祉)입니다.
범죄자(犯罪者) 처벌도 피해자(被害者)가 겪은
고통(苦痛)의 정도를 기준으로 처벌 수위를 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