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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332차 鳥嶺溪谷 定期山行 8.14(月)
海山 추천 1 조회 30 23.08.16 02:3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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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6 14:00

    첫댓글 颱風으로 인하여 木曜山行은 決行했지만 다시 찾은 關門溪谷은 더 깨끗하고 맑아져서 淸凉感을 느낀다.當日에는 街路樹가 찢기는 등 多少 被害가 있었다고하나 迅速하게 復舊하여 더욱 걷기 좋은 길이 되었다.堂局의 勞苦에 고마움을 느끼며 부지런히 걸었지만 걷기보단 休息과 힐링에 더 置重하여 鳥飮亭에서 ‘편히 쉬어’를 하다가 目標地點 못미쳐 酒幕에서 旅裝을 푼다.平床은 젖어 있으나 鳥棲樓는 깨끗하여 어느틈에 우리들의 專用이 되었다.關門溪谷에서 가장 絶景地에 位置하여 溪谷에는 玉溪水가 瀑布인 듯 泡沫을 일으키고 巖盤은 適材適所에 位置하고 老松도 곁들이니 한폭의 山水畵를 보는 듯 하다.無知莫知한 무더위가 가는게 아쉬운 듯 매미는 목청껏 울어대고 산새들은 長短을 맞춘다.그 가운데 위치한 鳥棲樓에 큰 大字로 누웠으니 오늘은 우리가 王이로소이다.살아 오면서 겪었던 온갖 大小事로 때론 深刻하고, 또는 破顔大笑 하면서 젊은 時節을 되뇌어 보니 華麗하진 못해도 後悔없는 삶이였다고 감히 主張해 본다.海山님의 午後 日程으로 인하여 仙女湯 訪問은 省略하고 下山을 서두르는데 修女님이 인솔하는 學童들이 맨발로 떼지어 上向하는 모습을 본다.정말 좋은 교육인 것 같아서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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