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요법을 시행해보니, 두통과 구취가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저의 착각인건지 가슴 뻐근한 것도 좀 해소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mms이후 오르곤나이트 제작을 위해 이 카페의 많은 자료들의 도움을 받아 재료를 차곡차곡 2달동안 모아, 오르곤나이트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어설프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휴대폰 카메라가 시원찮아 사진상태가 좋지 않음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무기물
자수정, 수정, 옥자갈, 백자갈, 수세미는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구입, 구리선 동판은 자원재활용센터에서 구입, 놋쇠(청동) 비슷한 것 쓰레기에서 줏어서 씀. 철은 쇳가루 및 꼬인 것 공장에서 얻음. 알루미늄 알루미늄 깡통 잘라서 사용. 구리코일은 sbb코일, 무한대코일, 로딘코일 수시로 만들고, 피라미드 핵심포인트 수정에 구리선 뫼비우스 감기, 다른 4방면은 수정에 그냥 구리선 감음.
2. 유기물
명상가님이 제작하신 자료에서 본 불포화폴리에스테르레진 1kg짜리 ch304를 씀. 이형제도 본니스왁스 구입하려다가, 집에서 워킹머신에 사용하는 신에츠실리콘오일 kf-96(100cs)로 대체.
3. 제작재료
피라미드 몰드도 다른 분들 구하신 것처럼 빵집 몰드 구입, 화분형 몰드는 막걸리잔(밥그릇?) 이용,
색깔에나멜, 플라스틱 저가헤라 구입, 저울은 mms만들때 구입했던 1g단위 전자저울 사용.
4. 소리
제작하는 동안 스스로 녹음한 능엄주 염불소리를 씨디플레이어에서 재생
5. 운명을바꾼나님의 조언을 쪽지로 한번 들음. 그 외에는 이 카페의 자료 및 구글, 유투브 외국 동영상을 다양하게 반복 시청.
피라미드형은 잘 굳어서 좋은 모양이 나왔는데, 같은 레진으로 화분형으로도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무르거나 갈라지거나 하였습니다. 저야 뭐 효과만 있으면 되기때문에 모양은 신경쓰지 않습니다만은...?? 피라미드는 뭔가 자체만으로 좋은 게 있긴 있나봅니다. 빨간색 화분형은 경화제가 모자라서 위쪽에 물렁해진 곳이 있으며, 오르쪽 화분형은 경화제가 과해서 귀퉁이가 갈라져 깨져버렸습니다.
경화제 양 조절 역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후기: 직접 만들어보려고 재료 모으고, 구상하느라 꼬박 두달이 걸렸습니다. 처음 만들어 본 것 치고는 나름 괜찮게 나와 만족합니다. 피라미드 오르곤나이트 위에 손바닥을 올려보니, 다른분들 말씀처럼 미묘한 시원한 느낌과 함께 오래 있으면 손바닥을 찌르는 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화분형 오르곤나이트위에는 물병 올려놓고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준비하는 과정도 힘들지만,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생각해야하는 오르곤나이트 만드는 작업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포화폴리에스테르 레진과 경화제 섞일 때 냄새 역시 강렬하더군요. 실외에서 해도 휘발유나 신나보다 훨씬 강한 그런 냄새였습니다. 휴일아침에 시작해서 몰드 이형제로 닦고 레진 섞고, 재료 넣고 하다보니 반나절이 금방가고 하루가 금방 가버렸습니다. 시간을 맞춰서 집중해야 하니, 육체적으로도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그렇게 제작한 오르곤나이트를 잠자는 방의 머리 어깨쪽에 배치해서 잠을 자니 제작한다고 피곤해서 그런지 오르곤나이트의 좋은 기운 때문인지 이마쪽, 등줄기가 많이 시원한것이 느껴집니다. 컴퓨터앞쪽에도 놓아보니 좋은 느낌입니다. 어떤 다양한 에너지가 모아져서 새로운 보호막을 치는 듯한 그런느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이카페에 감사를 드립니다요. 이상입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축하 합니다. 철 수세미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넣지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예...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첫작품 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부럽기만 하네요 ^^
재료모으고 만들고 하기 위해서 재료비도 들지만, 결국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작업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카 합니다 장족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잘 만드셨네요. 두 달동안의 연구물,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올해에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예... 도움을 받았으니, 후기 올려주시면 좋을 겁니다요.
축하합니다. 직접 해 보시면서 느낀 점이 많으셨네요.. 최고의 선물은 경험으로 얻을 수 있었던 노하우가 아니었나요?
여하튼 잘 만드셨네요. 감사합니다.
예. 처음 하다보니 왠지 마음만 급하고 그랬습니다. 레진을 어떤 걸 할까 고민하다가 명상가님 이용하신 레진이 맘에 들어 결정 시도했습니다. 올리신 사진자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축하 합니다 잘만드셧군요^^
아직 내공이 많이 딸립니다. 운명을바꾼나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하느라 나름 신경을 썼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다른 크기로 다양하게 준비해봤지요. 그런데, 가지수가 많아지니 덤벙거려 빼먹는 재료도 있고 그랬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니 역시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잡아먹는 재료비도 잡아먹는 ㅎㅎㅎ. 힘든 작업이었습니다요. 감사합니다.
훌룡하십니다. 본인이 원하는 바를 염원하시면서 제작하셨으니 효과도 좋을 것입니다.
두달 공부한후
저는 무엇을 올릴까. 생각해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