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017년 2월 12일 00:00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레스터 시티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3연속 무승부 행진을 마감했다. 최근 행보는 답답했지만 리그 15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단, 현재 순위 6위, 선두 첼시와 승점 14점 차로 우승 경쟁에 가담하기 위해선 무승부 빈도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DF 존스, 로호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DF 바이와 스몰링이 있어 그리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왓포드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4승 1패로 우세지만 전반기 원정경기 당시에는 1-3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설욕의지가 남다를 법하다.
왓포드는 홈에서 번리를 2-1로 잡고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을 원정에서 2-1로 침몰시키는 등 후반기 페이스가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비록 FW 이갈로를 중국 무대로 떠나 보냈지만 FW 사라테, 니앙 영입 및 FW 석세스 복귀로 인해 공격 옵션은 더욱 풍부해진 상태다. 문제는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수비진이라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이다. 맨유 원정에선 최근 5연패 포함, 창단 이래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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