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 칼럼]
尹 집무실 팻말 뒤편
내가 누구고
왜 여기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모든 대통령이 항
상 물어야 하는 질문
용기 있게 결정 하고
기 있는 결정 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빨간 표시는 윤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받은 '내가 다 책임진다(The buck stops here)'라는
문구 팻말----
< 2022.10.20/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가 다 책임진다(The buck stops here)’
라는 트루먼 미 대통령 집무실 팻말
문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할 때 같은 문구의 팻말을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이 팻말은 지금도 윤 대통령 집무실
책상에 놓여 있을 것이다.
‘나는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라는
뜻이기도 한 이 팻말은 사실 트루먼
대통령이 만든 것이 아니다.
트루먼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부통령 취임 82일 만에
대통령이 됐다.
이때 미주리주 관리이던 트루먼의 친구가
미주리주 소년원 원생들이 만든 비슷한
팻말을 보고 이를 주문해 트루먼에게
선물했다.
문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트루먼은 이를
집무실 책상 위에 뒀다.
트루먼은 대통령직을 이 문구 그대로
수행했다.
그가 대통령으로 내린 결정은 다른 대통령
열 명이 내린 결정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트루먼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라고
명령한 사람이다.
트루먼은 소련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세계를
지키겠다는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했다.
거침없던 공산주의 확산을 막은
첫 인물이 트루먼이다.
6·25 남침을 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유럽 우방국들의 우려를 무릅쓰고
미군과 유엔군 파병을 결단해 우리를
구했다.
폐허가 된 유럽을 되살리기 위한 거대
지원 계획 ‘마셜 플랜’을 결정했고
서방 세계의 방패가 된 나토(NATO)도
그가 창설했다.
미국 내에선 백인들과 소속당(민주당)
당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흑백 차별을
없애는 조치를 잇달아 취했다.
모두 큰 용기를 필요로 했고 때로는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결정이었다.
트루먼은 원자폭탄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오펜하이머가 자신 앞에서
핵 사용이 가져올 부정적 문제를
얘기하자
“손에 피 몇 방울 묻힌 xxx가 양손이
피투성이인 내 앞에서 징징댄다”
고 경멸했다.
트루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일화다.
미국 대통령 중에 ‘The buck stops here’
라는 문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꼽으라면
트루먼이 빠질 수 없다.
이런 트루먼이 대통령이 될 줄은
그 자신도 몰랐다.
꼬마 시절의 여자 친구와 결혼하면서
“미국 대통령이 되겠다”
고 했지만 허세였다.
미국 정가에서 그는 대학도 못 나온
미주리 촌뜨기일 뿐이었다.
루스벨트가 트루먼을 부통령으로 지명한
것은 그가 이처럼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대통령직을 승계한 다음 날
트루먼은 의회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였다.
기자들은 함께 포커를 치던 트루먼을
“친구 해리”
라고 부르곤 했다.
트루먼은 모든 기자와 악수를 나누며 눈에
눈물이 맺혔다.
갑작스레 전쟁 중인 나라의 대통령이 돼
1200만 대군을 지휘하게 된 책임의
무게는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었다.
트루먼은 기자들에게
“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라고 했다.
이어서
“혹시 여기에 짚 더미에 깔려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대통령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마치 달과 별과,
아무튼 모든 행성이 저를 덮치는 것
같았어요”
라고 했다.
“대통령님, 행운을 빕니다”
라는 기자의 말을 뒤로 하고 백악관으로
떠났다.
이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트루먼과 윤 대통령의
‘The buck stops here’ 팻말 얘기를 안다.
그런데 트루먼의 팻말 뒤편에 다른 문구가
쓰여 있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팻말 뒤편엔
‘나는 미주리 출신이다(I’m from MISSOURI)’
라고 쓰여 있었다.
이 문구가 원래 있었는지, 트루먼이 따로
주문한 것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가 애용한 팻말이니 이 뒤편
글귀도 그의 신조였을 것이다.
‘나는 미주리 출신이다’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찾아보았으나 알 수 없었다.
미 동부 엘리트들에게 미주리는 변방이다
하지만 미주리 사람들은 근면 성실
정직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트루먼이 ‘나는 미주리 출신이다’라는
글귀를 8년간 매일 본 것은 자신이
출발했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뜻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누구고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라는 것은 모든 대통령이
곱씹어야 할 질문이다.
윤 대통령은 트루먼 이상으로 자신이
대통령이 될 줄 몰랐던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에게 충성 않고 나라에
충성하는 공직자로서 법치와 공정이
무너진 나라를 재건하라는 국민의
부름을 받았다.
여기가 윤 대통령의 출발점이자
초심이다.
달과 별과, 다른 모든 행성이 한꺼번에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덮쳐오고 때로는
그 압력이 너무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래도 대통령은 결정을 내리는 용기를
가져야 하고,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그 결정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 법과 원칙
그리고 공정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지금 윤 대통령 앞에 여러 중요한 결정이
놓여 있다.
결정에 앞서 트루먼 팻말의 뒤편을
생각하며 내가 누군지, 어디에서 와서,
왜 여기에 있는지를 생각했으면 한다.
양상훈 주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윤통은 대한민국 조직의 수장이다.
정의와 법치에 입각해 나라를 이끌고 백성을
보듬어야 한다.
윤통을 흔드는 저질 종북 세력이 많지만 오로지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만 생각하며 꿋꿋이 선정을
펼치면 민생이 안정되고 역사에도 길이
남을 것이다.
위대한 자유대한민국
내가 다 책임진다! 참으로 귀한 말씀 공감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공직선거법 158조 3항에는
투표관리관 개인도장을 직접 투표지에
날인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관리관 도장을
인쇄하여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인쇄하여 사용하면, 100%부정선거입니다.
김용빈 사무총장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번 총선
부정선거 없도록 엄중 경고 하시기 바랍니다.
부정선거를 방지하는 것도 대통령님의
의무 입니다!
自由
만약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던 특정방송과
대담을 하던 무엇보다도 국민에게 해명해야할 것은
왜 대통령 처음할때와 달리 기자회견을 싫어한지
부터 해명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중 처음으로 도어스테핑을 했지만
무례한 한기자의 언행때문에 그뒤로 한번도
기자회견을 안하는것은 너무나 납득이 안된다.
이번에는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Freedom36
그럴듯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윤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미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럼과 같은 쓸데없는 훈수는 약이 아니고 독에
해당합니다.
모든 지적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터프가이99
윤대통령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
좌파쓰레기들 그리고 우파십선비들 말은 무시하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지금처럼 계속하면 된다.
둥이할머니
오늘 님의 칼럼을 읽고 왜 이문구를 들이밀며
윤대통령을 압박하는지 나는 궁금하면서 알 것
같기도했다.
너 너마눌 파우치몰카사건 빨리 말하고 사과해라
너 모든것 책임진다는말 제일 좋아한다며라고,
소위 말하는 메이저언론의 집착도 대단하다.
궁극적으로 윤대통령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냥
솔직하게 언급하시라
말씀드린다.
칼럼님과 조선에.
송산인
대통령 관련 칼럼 좀 쓰지 말어 조선아.
지겹고 역겹다.
곰두리
공산주의자 척결이 첫 번째다.
악의 무리에 흔들리지 말고 원칙을 지키고 법치를
바로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참보수
민주 팔이들이 김건희 장사로 재미를 보려는
수작이 눈에 보이는데 어찌 윤통이 함부로 입을
열수 있나?
이번 총선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고로 김건희 문제는 총선에 유 불리를 따져
대응해야 한다.
참보수
15살에 아버지가 작고, 늘 그리운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지인이 찾아 오는데 어떤 자식이
문전 박대하나.
그리고 지인이 내미는 선물을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쉽지도 않다.
그렇게 목사란 넘까지 작당한 희대의 몰카범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 죽을 죄를 진 것이냐?
leeyoonho
윤석열 대통령 첫째 목표는 허믈어트린 문재인식
공산주의 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되찾는
것이었을 것이다.
곡물퍼주던 김정은식을 공산주의 식을 뒤쫏아
돈배급을 해 국민의 의욕을 죽여 꽁짜에 줄세웠던
것을 아직 못잊어하는 무리들이 국민 중에 남아
있어 내치에 많은 반대세력이 있고 특히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의원들의 독재로 많은
계획에 방해를 받고 있다.
그동안 세계 정상국가들로부터 버림받았던 외교를
국빈방문으로 서로 모시는 자유 대한민국을
달성시키고 세일스 외교 또한 빛을 밝했다.
입법 독재 국회를 통해서 악법을 50개 넘는
민주당 패악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범죄인이 당수인 민주당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
아니면 반 국가적인 점에만 올인하는 민주당을
손절하는 4월 10일 총선으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완전히 부활돼길 간절히 바랍니다.
통일반대
윤통에게 무한지지의 박수를 보낸다.
종부기들 몰살시키자.
장성구
다 좋다. 단지 최서원씨는 왜 석방 않는 건가.
종북좌파는 왜 척결하지 않는가.
뭉가는 왜 수사하지 않는가 말이다.
Seestein
조선이 제2의 박근혜 만들기 총력전에 들어 갔군.
하늘이 두렵자않냐! 정은이 노예가 되 봐야 알겠냐!
star
웃기는 작자군 양씨 그만 웃기고 이제 떠나라!
떠날때가 훨씬 넘었다
송담
이미 한국에도 "트루만"과 같은 인물이 있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대통령"이 있지
않았는가?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으로
국민들을 살찌우고 있다.
東禹
조선내 전라도 라인의 두목은 정리되어야 한다.
청진Kim
좌좀의 악랄한 선동에 놀아나는 양주필,
ㄱ대 부인이나 챙기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