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삶이 보입니다♡
나이를 드셔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주위를 편안하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반면 아무 말이 없어도 왠지 모를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얼굴도 있습니다.
얼굴은 말 없이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조용히 들려줍니다.
세월의 흐름, 노화는 그 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늙어가는 모습은
얼마든지 아름답게 가꿀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부드럽게 다스리면 주름은 늘어도 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
편안한 마음이야말로 가장 고운 화장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러나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던 그 고통의 시간마저도
결국은 지나갑니다.
바람이 있다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다가 나의 시간이 다하는 어느 날,
“참으로 귀한 날들이었다.”하고, 따뜻하게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살다 보면 수많은 일들과 마주하게 되지만, 늘 따뜻한 마음으로 편안히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세월은 우리를 곱게 물들일 것입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할수록
긍정하는 마음,
베푸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더 멋지게 빚어 줍니다.
반대로 늘 불평하고, 의심하고, 경쟁과 집착 속에 머문다면
세월은 얼굴에 그대로 남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봄꽃은 화사하지만 지면 쉽게 잊히지만 곱게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누군가의 손에 담깁니다.
책갈피에 끼워 오래도록 간직되기도 합니다.
잘 늙는다는 것은 청춘을 붙잡는 일이 아니라,
황혼을 빛내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며
우아하게 물들어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얼굴에 따뜻한 삶 하나
담고 사시길 바랍니다!^^
-지인이 보내 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shorts/DYnwGdaTQgM
날씨 참 미쳤다
그치는가 하면
한바탕 쏟아 붓고
비 내리나 하면
언제 그랬냔 듯
구름 벗겨진다
요란한 천둥과 번개에 깜짝 놀라 깨니 새벽 한시
얼른 컴 코드를 빼고 나니
마치 폭포수 쏟아지듯 한바탕 비 내린다
무슨 비가 저리도 내릴까?
다시 잠에 빠졌다 일어나 보니 4시가 넘었다
비는 이슬비로 변했다
일기 마무리해 톡을 보내고 나니
일곱시가 다 돼간다
이슬비지만 그칠 기미가 없다
다시 또 하늘이 울어댄다
컴 코드를 뽑고 일찍 밥 한술 하자며 조기를 구웠다
오븐 코드를 꽂은데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새벽에 친 번개로 차단기가 내려간 것같다
분전함을 열어보니 차단기가 내려가 있어 올렸더니 전기가 들어 온다
집사람이 가지 나물 해주겠다고
가지는 항암효과가 토마토보다 더 높다고 한다
지금은 가지 철이니 가지를 많이 먹는게 좋겠다
집사람이 나물하고 상차리는 사이 스쿼트 3셋트
허리를 굽히는데 꽤나 아프다
진월동에서 주사 맞은지 한달인데 또 아프기 시작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지만 한번 고장 나버리니 쉬 좋아지 않는 것같다
견딜 수 있는데까지 견디어 보다가 안되겠음 주사맞으러 가야겠다
호박잎 쌈과 군 조기로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저녁밥을 안 먹으면 아침 밥이 더 맛있는 것같다
비가 그치는가 하면 다시 또
동물들 밥 주어야하는데 나갈 수 없어 미적 미적
남면 토루펜션에 찜질방이 있다고
전화해 보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찜질방을 운영한단다
오늘은 날씨 흐리니 찜질방이나 가볼까?
아홉시가 넘으니 가는 이슬비가 내린다
안되겠다 얼른 동물 챙겨 주어야지
솔이 밥을 주려고 보니 먹이통 뚜껑이 잘 닫혀지지 않아 빗물이 새 사료가 젖어 버렸다
이런
그래도 한바가지 주었다
오늘은 사료를 사와야겠다
닭장에 내려가 보니 닭들이 하우스를 차지
어미기러기는 새끼들을 데리고 비를 맞고 있다
하우스에서 큰 닭과 기러기를 쫓아 내고 어미와 새끼기러기 병아리들만 가두고 문을 닫았다
새끼들은 비맞으면 안될 것같다
병아리장에 있는 어미닭과 병아리에게 모이를 주었다
부지런히 잘 크거라
육추기 안에 있는 녀석들에게도 모이를 주려는데 소리가 없어 들여다 보니 이게 뭐람
병아리 다섯 마리가 모이주머니가 뜯겨 모두 죽어 있다
아뿔사 밤사이 육추기 안으로 쥐가 들어 와 죽인 것같다
육추기 안이 넘 더워 엉성한 얼망으로 덮어 놓았는데 그 사이로 들어가 죽인 것같다
친구가 병아리 땐 쥐가 모이주머니를 뜯어 먹어 죽는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 보다
품고 있던 알이 없어졌던 것도 그럼 쥐새끼 때문인가?
지금까지 병아리와 닭을 키우며 족제비 오소리 너구리 고양이 등에 당해 보았지만
쥐에 당한 적이 없어 좀 소홀했더니 아까운 생명을 쥐에게 잃었다
다음엔 이런 일 당하지 않도록 집 주변으로 쥐약을 잘 놓아야겠다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집사람이 어제 지인이 말한 토루 찜질방을 가보잔다
남면에 있는 토루가 예전엔 삼채 전문식당이었는데 그곳에 찜질방이 생겼단다
이렇게 날씨 궂은 날은 찜질방도 괜찮겠다며 나섰다
아산 아짐도 모시고 가자기에 그렇게 하라고
바로 준비하여 아산아짐 집앞에 가서 아짐을 모시고 남면 토루로
토루에 가보니 예전 식당 아래층에 찜질방을 만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주인이 처음 와보시냐며 안내를 해준다
여긴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란다
아들은 애견 카페, 딸은 유치원 자긴 찜질방과 피자식당을 하고 있다고
식당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카페 펜션이 들어 서 있단다
가족이 함께 사업한다는 게 좀 특이하다
여긴 원적외선 찜질방인데 바닥에 앉아서 하는 방, 의자 형식으로 앉을 수 있는 방, 혼자서 쉴 수 있는 방등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찜질 하다가 나외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넘 부족하다
입구에 의자 몇 개를 놔둔게 전부
찜질하고 샤워할 시설도 없다
찜질방으로선 좀 미비한 것같은데 그래도 찾는 분들이 많단다
가격은 1인당 7,000원 인데 2층 피자 식당에서 피자를 시켜 먹으면 한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피자 가격은 최하 2만원부터 3만원이다
찜질하고 피자 먹고 가자며 찜질복으로 갈아 입었다
물을 한병씩 준다
이건 인삼에서 단맛을 빼버리고 인삼의 쌉쓰름한 맛만 분말로 만들어 물에 탄 것이라고
건강에 최고란다
물 맛을 보니 약간 쌉쓰름하다
7-8분이 와서 찜질하고 있다
먼저 우린 바닥에 앉아 찜질하는 방에 들어 갔다
난 10여분 앉아 있으니 땀이 줄줄
무슨 땀이 이리도 날까?
너무 많이 흘려 밖에 나와 쉬었다
집사람과 아짐은 땀으로 젖어가며 잘도 한다
난 들락날락 하며 땀을 좀 뺐다
땀을 흘려서인지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 난다
여기저기 들락거리다 보니 1시 다 되어 이제 그만 하자고
찜질복을 벗고 옷을 갈아 입은 뒤 2층 피자식당으로
예전엔 삼채 오리불고기를 주로 했었는데 피자식당으로 바뀌었다고
피자 한판과 야채를 시켜 먹었다
난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대로 담백해 먹을 만하다
셋이서 한판이면 한끼 식사는 해결할 수 있겠다
집사람은 다음에 또 오겠다는데 난 쉴 곳이 마땅치 않다며 지인들과 가라고
난 차라리 도곡온천 숯가마가 더 낫겠다
집에 오니 두시가 넘었다
그렇게 내리던 비가 그치며 구름이 올라간다
아이구 이젠 그만 내리려나?
낮잠 한숨 자고 나니 세시가 넘었다
유트부 섭렵하다가 짬밥 가지러 김가네로
농협 프라자 들러 솔이 사료를 샀다
지난달엔 14,000원이었는데 15,600원을 달란다
한달 사이 1,600원이 오르다니 물가가 푹푹 오르면 서민들 삶만 팍팍할건데...
짬밥을 얻어오면서 농약사 들러 쥐약과 고추에 뿌릴 응애약을 샀다
날씨 덥고 습하니 농약을 잘해 주란다
그렇지 않음 병충해가 빨리 달려든다고
비 그치면 바로 해주고 비오기 전에도 해주란다
보통 3일 걸러 한번씩은 해주어야한다고
농약통 한번씩 짊어지려면 고관절이 아프니 이거참...
솔이 사료를 정리해 두고 짬밥은 닭장에 가져다 놓았다
내일 아침에 뿌려 주어야겠다
병아리를 잃어버리니 속상하다
다시 한번 부화해야겠다
모아진 알을 보니 25개
이걸 부화기에 넣고 부화기를 켰다
7월 말엔 예쁜 병아리를 볼 수 있을 듯
막걸리 한잔 하려고 굴비를 쪘다
굴비를 쪄서 구우면 더 맛있다
베란다에서 쪄서 구운 굴비와 가지나물 안주 삼아 집사람과 막걸리 한잔 나누었다
조양뜰에 이슬비 내린다
저녁안개도 스믈스믈 일어난다
하얀구름이 노적봉위로 피어 오르고
내리던 비그치니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얼굴 내민다
먹이 찾아 나섰던 새들도 뒤 대밭으로 날아 든다
하루가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다
무탈한 하루가 고맙고 감사하다
짙은 어둠속
가로등 불빛만 깜빡깜빡 졸고 있다
님이여!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도 많네요
하루 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면서
오늘도 아름다운 이야기하나 건져 올리시며
입가에 예쁜 미소 짓는 하루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