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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 산학 협업을 통해 캐나다 진출 -
- 토론토,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중 -
□ 캐나다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동향
◦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교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토론토와 몬트리올에 집중적으로 진출해 있으며, 대부분은 해당 지역을 연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음.
- 현지 스타트업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
◦ 우버(Uber),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지엠(GM) 등 자동차 기업들은 재원과 인력이 풍부한 토론토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2017년부터 우버는 약 C$ 200만(약 17억 원)을 투자하여 토론토 대학 및 벡터 인스티튜트(Vector Institute)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음.
- 그래픽카드 제조기업 엔비디아는 기업 내 딥러닝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2018년 6월 토론토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함.
- 지엠은 2018년 2월 토론토에 새로운 R&D 센터를 개소하고 700여명의 연구원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커넥티드 카를 개발 중.
* 2018년 기준, 지엠은 토론토 R&D 센터에 170여명 채용을 완료함.
◦ 몬트리올 지역에는 페이스북(Facebook, Inc),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탈레스그룹(Thales Group) 등 다국적 기업이 연구소를 설립함.
- 페이스북은 2017년 10월부터 몬트리올 대학교 및 맥길 대학교와 컴퓨터 마우스를 대체할 보이스 기능(Natural Conversation) 프로그램을 연구 중.
- 2017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말루바(Maluuba)를 인수하며, 말루바의 R&D 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음.
- 또한,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 그룹은 2019년 상반기까지 약 50여명의 몬트리올 인공지능 전문가를 채용하여 항공기, 교통시스템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연구소를 운영할 계획
◦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토론토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여 토론토 대학교 및 워털루 대학교와 공동으로 빅스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같은 해 10월에는 몬트리올에도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해 음성 및 영상 인식, 통역, 자율주행차, 로봇틱스 등에 대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음.
◦ 2018년 7월 LG전자는 토론토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 원천기술 발굴 및 토론토 대학교 내 인공지능 캠퍼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
◦ 리나마(Linamar), 쇼피파이(Shopify) 등의 캐나다 기업들은 토론토에 위치한 인공지능 연구소인 벡터 인스티튜트와 제휴를 맺어 공동 연구개발 진행 중.
-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1차 벤더인 리나마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3D 프린팅 등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음.
-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쇼피파이는 현재까지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플랫폼을 확장해나갈 예정
◦ 캐나다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알비씨(RBC, Royal Bank of Canada)는 인공지능 연구소 보레알리스 에이아이(Borealis AI)를 운영하며 영재 영입에 적극적이며, 현재 토론토, 몬트리올, 에드먼턴,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연구소를 설립함.
- 보레알리스 에이아이는 컴퓨팅, 그래픽 등 컴퓨터 비전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 중.
주요 도시별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현황
토론토 | 몬트리올 | 에드먼턴 | |||
기업명 | 국가 | 기업명 | 국가 | 기업명 | 국가 |
아이비엠(IBM), 구글(Google),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엣시(Etsy), 엔비디아, 지엠, 우버 | 미국 |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 미국 | 딥마인드 | 영국 |
삼성전자, LG 전자 | 한국 | 삼성전자, LG 전자 | 한국 | 알비씨(Borealis AI) | 캐나다 |
알비씨(Borealis AI), 리나마, 쇼피파이 | 캐나다 | 탈레스그룹 | 프랑스 | ||
딥마인드(DeepMind) | 영국 | ||||
알비씨(Borealis AI) | 캐나다 |
주: 딥마인드(DeepMind)는 2014년 구글이 인수함.
자료: Toronto Global, Vector Institute
□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현황
◦ 캐나다에는 약 150개 이상의 창업 육성기관이 있으며, 대부분은 각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과 관련된 개발 분야 3~5개를 선정한 뒤, 이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추세
-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등은 초기단계의 기업에 무료 공간, 멘토링, 서비스, 시드머니 등을 제공하고,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 인공지능 분야의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는 주로 토론토와 몬트리올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 넥스트에이아이(Next AI), 원일레븐(OneEleven), 리얼벤처(Real Ventures) 등 일부 육성기관은 인공지능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에 적극적
- 토론토 대학교, 워털루 대학교 등 일부는 인공지능 관련 육성기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재학생, 졸업생, 외부 스타트업들의 창업활동을 지원 중.
* 관심분야: 딥러닝, 기계학습,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IoT, 자율주행차(센서 등), 드론, 첨단제조업, 로봇틱스, 헬스케어, 핀테크, 예측분석, 소셜미디어, 정보보안 등
◦ 토론토 대학교 산하 인큐베이터 씨디엘(CDL, Creative Destruction Lab)*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현재는 외국 스타트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추세라고 함.
- 한국 스타트업이 자사 프로그램에 신청한 경우가 한 차례도 없었지만, 앞으로는 우수한 한국기업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임.
* 씨디엘은 초기단계(seed stage)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2018년 연방정부로부터 C$ 2,500만(약 211억 8,000만 원) 규모의 재원을 교부받음.
◦ 외국 스타트업들은 연방 이민부에서 지정한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가(VC, Angel)의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비자 취득이 가능함.
- 스타트업 비자는 해외 창업자에게 취업비자 및 영주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2,750건의 쿼터제로 운영 중.
- 비자취득까지는 약 16개월이 소요되며,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해외 창업가의 부양가족까지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스타트업 비자 세부설명: https://bit.ly/2PaNdZL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육성기관
기관명 | 내 용 | 주요 참가 스타트업 |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랩 (Creative Destruction Lab) | · 2012년 설립 / 토론토 소재 · 토론토大 산하 인큐베이터 ·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 · 투자가 1:1 멘토링 제공 | · Atomwise · Deep Genomics · Thalmic Labs |
넥스트 에이아이 (Next AI) | · 2010년 설립 / 토론토 및 몬트리올 소재 · 슈퍼클러스터 SCALE AI 참여 중 ·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 등 · 최대 C$ 20만 시드머니 제공 | · Destin AI · Feroot Security · Senso |
원일레븐 (OneEleven) | · 2013년 설립 / 토론토, 오타와, 런던 소재 ·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핀테크 등 · 오피스, 멘토링, 투자가 소개 등 지원 | · Mashape · SimplyInsight · Careerify |
리얼 벤처스 (Real Ventures) | · 2007년 설립 / 토론토 및 몬트리올 소재 · 인공지능, 핀테크, 보안 등 · 멘토링, 투자가 소개 등 지원 | · Element AI · Meijuri · Canavass Analytics |
벨로씨티 (Velocity) | · 2008년 / 워털루 소재 · 워털루大 산하 인큐베이터 · 인공지능 외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 지원 ·오피스, 멘토링, 최대 C$ 25만 시드머니 제공 | · Aiva Labs · Elucid Labs · Ground |
자료: 각 기관별 웹사이트
□ 주목할 만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성공사례
◦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
◦ 2018년 캐나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총 471건으로 US$ 34.7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임.
- 주요 투자 분야는 ICT(169건), 헬스케어(59건), 모바일·통신(50건), 소프트웨어(43건), 첨단제조업(24건), 소비재 및 서비스(21건) 등으로 구분됨.
- 또한, 지역별로는 토론토(160건), 밴쿠버(101건), 몬트리올(74건), 퀘벡시티(30건), 캘거리(20건) 순으로 토론토, 몬트리올, 에드먼턴 외의 다른 도시들도 인공지능 외의 분야에서는 활발한 창업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됨.
◦ 이 중 캐나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43건으로 5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달된 투자금은 전년 대비 51% 급증한 US$ 4.2억 수준
연도별 캐나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액 추이
(단위: US$ 백만, %)
자료: PwC
◦ 엘레먼트 에이아이(Element AI)*, 딥 제노믹스(Deep Genomics), 레이어6(Layer6), 말루바(Maluuba) 등의 캐나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함.
- 엘레먼트 에이아이와 딥 제노믹스는 2017년 각각 US$ 1.02억만 및 US$ 1,300만 자금을 조달함.
- 또한, 티디뱅크(TD Bank)는 US$ 7,700만에 레이어6를 인수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말루바를 인수함.
*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는 2019년 10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선정했는데, 이중 캐나다 기업으로는 엘레먼트 에이아이가 유일함.
캐나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성공사례
기업명 | 로 고 | 내 용 |
엘레먼트 에이아이 (Element AI) |
| * 설립자: 요슈아 벤지오 교수 외 6명 공동설립 * 설립년도/소재지: 2016년/몬트리올 * 주요 제품(서비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 투자유치: Series A (US$ 1억 200만) * 특이사항: · 몬트리올, 토론토, 런던, 서울, 싱가포르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300여명 · 고객층은 금융업,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으로, 고객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맞춤형 AI 어플리케이션 개발 · 2017년 11월 한화자산운용, SK텔레콤, 현대자동차는 총 US$ 4,500만의 펀드를 출자하여 AI 얼라이언스 펀드를 설립하고, Element AI와의 기술협력을 추진 중. |
딥 제노믹스 (Deep Genomics) |
| * 설립자: Andrew Delong, Brendan Frey, Hui Yuan Xiong 등 3명 공동설립 * 설립년도/소재지: 2014년/토론토 * 주요 제품(서비스): 임상시험, 신약개발 * 투자유치: Series A (US$ 1,300만) * 특이사항: · 특정 질병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관계를 식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간에게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생물학적 결과를 예측해 신약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함. |
레이어6 (Layer6) |
| * 설립자: Jordan Jacobs, Marks Volkovs, Tomi Poutanen 등 3명 공동설립 * 설립년도/소재지: 2016년/토론토 * 주요 제품(서비스): 핀테크 * 투자유치: TD은행 M&A (US$ 7,700만) * 특이사항: ·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별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역할 · 2018년 1월 TD은행이 인수하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개발을 확장함. |
말루바 (Maluuba) |
| * 설립자: G Wu, Joshua Pantony, Kaheer Suleman, Sam Pasupalak 등 4명 공동설립 * 설립년도/소재지: 2011년/몬트리올 * 주요 제품(서비스):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 투자유치: 마이크로소프트 M&A (US$ 1.4억) * 특이사항: · 딥러닝 기반의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등의 기술을 개발하여 모바일 성능을 개선 · 2015년 몬트리올에 AI연구소를 설립했고, 요슈아 벤지오, 리차드 서튼 교수의 조언을 받고 있음. · 2017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미국 IT매체가 선정한 2017년 우수 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음. |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 온타리오 투자청(Invest in Ontario)은 2019년 2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함.
- 스타트업 로스인텔리전스(Ross Intelligence)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변호사를 만들겠다는 비전하에 법률 문서 내의 문맥, 구문 및 의미 패턴을 인식하고, 법률적 상식을 습득 및 탐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함.
-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벤치싸이(Bench Sci)는 기계학습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실험에 적합한 항체를 스캔하는 솔루션을 개발함.
- 줌닷에이아이(Zoom.ai)는 170개 이상의 언어로 구성된 채팅 플랫폼에서 파일 검색, 일정, 문서 생성 등과 같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
* 이외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온타리오 투자청 홈페이지(https://bit.ly/2TsVhXo)에서 확인 가능
□ 전망 및 시사점
◦ 캐나다는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는 잘 구축되어 있으나, 성숙된 기업들이 큰 시장인 미국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음.
- 기업들은 캐나다를 연구개발 거점으로 활용하여 제품 등을 개발한 후 판매를 위해서는 경제 규모가 큰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
- 외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국내 스타트업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현지 법인 및 지사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
◦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글로벌 기업들이 캐나다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은 세계 인공지능 허브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 되지만, 위험성도 존재한다며 우려를 표명함.
- 외국회사의 지적재산권은 해당 기업·국가의 소유이며, 캐나다에서 개발된 제품은 해외에서 제조되거나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고 지적함.
◦ 인공지능 기술이 처음 도입된 분야는 금융업, 소매업 등이었지만 앞으로는 자동차 산업, 제조업, 농업, 생명과학, 문화, 보안, 공공분야 등 전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산업별 인공지능 활용방법
산 업 | 활용방법 |
자동차 | 자율주행차, 미러리스(Mirroless) 자동차*, 텔레매틱스(Telematics)*, 배차 서비스 |
제 조 | 스마트팩토리, 로봇틱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작업,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계보수 및 정비 주기 파악 |
농산물 | 드론을 활용하여 작물의 육성상황 파악, 토양 센서에 의한 데이터 수집, 농업기계 자동화, 품종 개량, 식량 문제 해결 |
의 료 | 신약개발, 발병예측, 유전자 해석, 암 진단, 치료법 제안 |
항 공 | 생산공정관리, 부품교체주기 파악 |
금 융 | 핀테크, 인슈어테크(InsurTech)*, 챗봇(어드바이저), 금융자산 관리, 보험심사, 투자종목 추천 |
문 화 | 화상 생성 서비스, 음악 트렌드 파악 및 작곡, 영화 예고편 편집, 스포츠 기사 작성, 브랜드 로고 생성 |
법 률 | 판례 수집 및 분석 |
보 안 | 경비 서비스, 부정 검지, 범죄 예측 시스템 |
사무 및 접객 | 인사·총무(HR), 마케팅, 교육 및 서비스 로봇, 콜센터, 챗봇, 무인점포 |
공공분야 | 스마트시티, 재난관리 |
* 미러리스 자동차: 사이드 및 백미러 대신 후방 카메라 모니터만 설치한 자동차
* 텔레매틱스: Telecommunications(통신)과 Informatics(정보과학)의 합성어로 운전 경로 안내, 차량 사고, 도난 감지, 교통 상황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 인슈어테크: Insurance(보험)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보험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의미함.
자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히구치 신야; AI 비즈니스 전쟁(2018), 재구성
◦ 한편, 커뮤니케이션과 상식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분야는, 상용화 비용이 저렴해지지 않는 이상 다른 기술과 같이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됨.
- 인공지능은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으면 정보 식별이 어려우며,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의 뜻과 의미를 능숙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주어진 상황의 범위 내에서만 행동 가능하고 상식적인 판단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 또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데이터 수집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 구축도 시급함.
- 2019년 1월 개최된 CES 행사에서도 IP 주소, 신상정보 등 개인정보 수집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보안 위협 등의 문제에 우려 표명
-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는 등 개인정보 활용에 따른 사생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 기업들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팀원들을 교육하고, 개발 중인 제품 또는 서비스의 콘텐츠 체험판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야 함.
◦ 워털루에 소재한 액셀러레이터 커뮤니텍(Communitech) 담당자는, 캐나다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해외 기업과 인력의 유입에 개방·적극적인 편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캐나다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전함.
- 현재 커뮤니텍는 인도 스타트업과 창업기관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이 캐나다에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전함.
자료원: 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CIFAR), Consumer Electronics Show(CES), Deloitte, Element AI, Green Technology Asia, McKinsey & Company, Robert Half Technology, Statista, Startup Genome, Toronto Global, Vector Institute, AI 비즈니스 전쟁(2018),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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