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군단, 예비군 창설 56주년 기념 “예비군의 날 행사” 시행 - 근무유공자 초청, 군악공연, 장비전시회 오찬 등 격려

[정승남세기영어교육연구회장]

5군단, 예비군 창설 56주년 기념 “예비군의 날 행사” 시행

백호현 기자 승인 2024.04.05 동두천 연천 신문

근무유공자 초청, 군악공연, 장비전시회 오찬 등 격려

[포천.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자랑스러운 5군단 예비군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육군 제5군단(군단장 김성민)은 4일 군단사령부에서 예비군지휘관 및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김성민(중장) 5군단장 주관으로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환영식 및 장비ㆍ물자 관람 ▴군단 군악대 축하공연 ▴기념식(축전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영상시청 등)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며 예비전력 강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예비군 지휘관으로 연천군에서 13년째 근무하면서 지역 내 기관장 및 주민과 활발히 교류하고, 유사시 활용가능한 예비군 육성으로 즉각 동원태세 확립에 기여한 전곡읍ㆍ청산면대 김석원 예비군 지휘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예비군지휘관으로서 최초로 6ㆍ25참전 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2006년부터 추진하였고,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 40여 가구에 매월 방문하여 쌀 지원 봉사를 해온 가산ㆍ내촌면대 김주훈 예비군 지휘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 2회 민수용 방독면 착용법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주도해온 소요ㆍ보산동대 정재하 예비군지휘관이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읍ㆍ면ㆍ동 방위협의회 중 최대 규모(위원 50명)를 유지하며, 군부대 위문 등을 통해 지역방위태세 확립과 민ㆍ군 협력 강화에 노력해온 소흘읍 방위협의회 유재현 의장(소흘읍장), 다년간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고 군부대 훈련 및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포천시 라영묵 여성예비군소대장 이 지상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단은 행사에 참석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수여뿐만 아니라, 격려 오찬, 기념품 증정, 친군 활동 연예인과 예비군 지휘관 가족이 깜짝 등장하는 감사영상을 상영하며 특별한 감동과 추억도 선물했다.

김성민 군단장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국가위기 시마다 최일선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해온 여러분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더 높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과 봉사의 표상으로서 전우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5군단은 비상근 예비군 제도의 확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설치, 정예자원 확보와 적시 동원체제 구축을 위한 제도·법령 정비, 예비군 조직 구조 개편 등 예비전력 정예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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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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