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박 모종 2개를 사다 심었는데
따는 시기를 놓쳐서 녹익어 못먹고
모종값도 못 건지고 말았는데,ㅎㅎ
어느 날 옆에서 다른 수박이 요렇게~
이게 왠 횡재라냐?
왠지 안 익은 거 같은데
혹시나 해서 자세히 손을 보고
따서 잘라보니 왠 노란 수박이~
짝궁 몫으로 반 남겨두고 혼자서 냠냠
정말 맛있어요.ㅎ
초여름에 우리 마트에서 노란수박을
한번 사다 먹은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씨가
음식물쓰레기 묻어 준 곳에서
발아해서 뜻밖에도 큰 선물을 주네요.
수박씨에게 한 수 또 배웠습니다.
아시죠?ㅎㅎ
첫댓글
언젠가 맛보았었는데 아주
맛나더라구요
노란수박 맛있게네요.
수박이 망고 같이 생겨서
망고 수박인가봐요.
노란수박도 있네요
처음 보네요^*^
망고수박은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조상님들께서 나라를 구하셨나요 말그대로 제비가 물어다 준 복수박이네여
참 예쁜 망고 수박
첨 보지만 맛나는군요
언젠간 먹어보겠죠
심지않고 수확한 복수박^^
속이 정말 꼭 망고같네요
망고처럼 맛있나요?
맛은 어떤지 궁금 하네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