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엔 유일한 칼자국이 있다 지금이야 50년이 흘러 흔적이 흐릿하지만 그당시는 너무도 커서 보기흉할 정도 였으니.. 74년 고2때 종로에서 패싸움 하다 면도칼에 그을린 상처다 그순간 나는 싸움을 끝내고 당장에 병원가서 꼬매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렇게 병원에 가서 꼬맸건만 욘병할 ~ 촘촘히 꼬매야 하는데 듬성듬성 꼬매서 상처가 유난히 눈에 띨정도로 .. 지금시대 같으면 성형이라도 했을텐데 하는 사실은 그당시 나의꿈은 사관학교 가는게 내유일한 희망이고 꿈 이였다 어릴적 부터 키워왔던 꿈이였기에 학교 교련시간에도 남들보다 더 잘하고 대대장까지 할정도로 군에대한 로망이 클때 였으니 그리고 그당시는 여의도에서 학생 행군도 있었고 또 그행열이 종로까지 행군하기도 했었다. 여의도에 수천명의 남여 학생들이 모여 몇날 며칠을 사열및 분열 연습을 하였고 행사가 끝나면 전체 학생이 종로까지 행군을 했던 그런 군부시절
하루는 전체 남학생들이 각학교 대표로 착출되어 M-1 소총 분해결합 시합을 했는데 난학교 대표로 나가 내가 21초를 끊어서 1등을 했던 .. 그만큼 군에대한 열망이 많아서 학교에서 M-1 분해결합을 연습할때 더정확히 더 빠르게 연습하고 또한 총검술 16개동작도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많은 연습을 해서 5.16 광장에서 전체 학생이 보는 앞에서 총검술 시범까지 보였던 ... 그당시 서울시내 남여 고교 에서 60명씩 선발하여 이행사를 위해 보름동안 점심시간이 끝난뒤 모여서 제식훈련과 분열사열을 연습했던 것이다
한가지 애피소드로 한시간 훈련후 휴식시간이 주워지면 5.16광장 옆에 풀속에 수천명이 모여서 때거지로 담배를 피웠는데 너무도 많아서 그냥 두고 볼수밖에 없었던 남학생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 특히 날날이 여학생 들도 함께 담배를 피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관경을 보면 무슨 연기로 인해 불이난것 처럼 자욱할 정도 였으니..
고3이 되고 더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달려 내꿈인 사관학교 가기 위하여 . 75년 10월 1차 필기시험이 실시되었고 1차는 무사히 통과하고 2차 체력검사 또한 무난하게 합격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후 예비고사를 치르고 사관학교는 예비고사 성적하고 상관없이 서울이던 지방이던 커트라인 안에만 들면 합격일때 였다 그리고 예비고사 발표가 12월 말쯤 발표가 되고 마지막 으로 1월 중순에 신체검사가 실시 되었는데 그당시 육사생도 합격자수가 약 300여명 최종 까지 해서 200명이 사관학교 가입교를 하게 되었는데 2월1일부터 2월말 까지 가입교하여 한달여 훈련해서 낙오자를 착출하고 3월초에 정식 사관학교 입학식이 여렸던 것인데 난 1월 신체검사에서 팔뚝에난 칼자국 으로 인해 최종 심사에서 탈락하게 되는 아픔을 ... 결국 고2때 일로 인해서 내인생의 최고의 오점을 남기고 방황의 나날을 보내다가 병으로 군대를 가게되었다 나더러 군대체질 이라고 선임하사 이하 인사계 까지 말뚝 박으라고 수태 꼬셨지만 사관학교 떨어진후 회의로 인해 하사관으로 말뚝을 박을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인데 지금생각하면 그선택도 내인생에 또다른 실수란걸 그당시는 연금제도가 없어 하사관으로 근무해도 45세 면 옷을벋어야 했기에 그런데 나중에 하사관 군생활도 58세까지 연장되면서 연금혜택을 받게되어 지금은 선호하는 직업군인으로 변한 것이다
청춘때 한때의 객기가 내삶의 인생을 바뀌게 되는 돌이킬수 없는 내인생의 최고의 실수라고 그당시 내동기들이 36기로서 박지만이가 나보다 1년후배로 37기 였던 것이다. 오죽하면 지금도 북한이 남침한다면 비록 초로의 노인 이지만 얼마든지 나가서 이한목숨 바칠 각오가 되있었으니
아마도 83년 이웅평이가 미그기 끌고 남할때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렸었다 난 그당시 27살로서 회사에서 근무하다 후다닥 예비군복으로 갈아입고 군화싣고 부르면 뛰쳐나가려고 했던 ..
첫댓글 잘 읽고...
1974년 저는 고등1학년~^^
이웅평 미그기때
신혼시절 남편은 예비군복을 입고 군화를 꺼내며 어떻게든
큰집으로 가~~^^ㅎ
동시대 웃지못할 비화입니다
재밌게 읽으며 회상 했습니다.
앙아님 ! 우리 몇번째 대면일까요 ㅎㅎ방가워서
나도
그시절에 여의도광장우리가 교련받을때는 516광장이라고했는데
나도 광장에서 교련교육받았어요
땡볕아래에서..
이웅평이 넘어올때는 내산리라는 연천최전방에서 신혼살림할때..비상걸려서 이산가족돼는줄(신랑이 군인)...
그때 생각이 나네요..
우리땐 다 5.16 광장모여서
이웅평 북한군이이. 남했던 해가
83년 이군요
친정 엄니가 서울 쌔부런스 병원에서. 녹 내장 수술중 병원 전체가 전기가 나가서 우왕좌양. 하던 때가생각 납니다
아까운 청춘 ㅡㅡ군인이 딱 맞을듯 한대 ㅡㅡ
다들 체질이라고 ㅎ
나는 77학번 즉 박지만과 같은해에 고딩을 졸업했어요 그무렵 전후해서 사관학교 특히 육사는 정말 센 학교로 기억합니다
서울 부산 고딩 뺑뺑이 1회인데요 우리때는 공부 못하는 애들 입장에서 보면 서울 예비고사 합격도 힘들었지요
우리친구는 서울예비고사는 떨어지고 경북은 합격해서 대구y대 무역과에 갔어요
예비고사1 ,2지망 합쳐서 부산시 인문계고교에서 합격자는 반밖에 안되었어요
육사를 단 한명도 합격 못시킨 고교도 많습니다 근데 그육사를 합격하섰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말 공부를 귀신같이 잘하셨군요
우리때 육사합격했는데 신검에서 또는 신원조회에서 떨어졌다고 뻥치는 애들도 더러 있었어요 속는척해주었지요
늘 리얼한 글만 쓰는 지존님이 뻥쳤다고는 생각 않지만 범생이들도 가기 힘든 학교를 패싸움하고 다녔다는 지존님이 합격했다니 쫌 많이 놀라긴 했어요
대단하시네요 ^^
지존 님이 뻥 쳤을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지끔, 확인할 방도가 읍짢아요. 뻥을 쳐도! 안 기래요? 몸부림 님!
@박민순 인터넷 카페에서 확인 안된다고 학력 경력 뻥치는 사람들도 있지요 허나 제 댓글의 방점은 그게 아닙니다 여럿 다잘하시는 지존님이 그당시 그힘든 육사를 합격할 정도로 공부까지도 잘했다니 부산촌늠 입장에선 놀랐다는겁니다
답글 사양합니다 이만총총 ^^
@몸부림 ㅎㅎ
@박민순 죽는다 박밍돌ㅇ
@박민순
몸부림님께
드리는 댓글입니다
김한욱
피부과의사 대학교수
출생 1958년
소속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피부과학교실 교수
학력
전남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박사
🐦🐦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믿지 않으려 하네...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타인을 인정하기 싫은 심리가 작동하는 것일까...?
며칠전에
몸부림님이 나에게 질문을 했는데... 학생을 가르치다가 정년퇴직을 하면 무슨 일을 하느냐고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학생을 가르치다가 정년퇴직을 하면,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존님 글에서 박민순님과
몸부림님, 두 분이 댓글 대화를 읽고 느낀 생각은...
아하~
내가 며칠전에 몸부림님의 질문에 내가 사실대로 답변한 것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그래서
피케티의 대답에 대하여
확인을 해주려고
다음 포탈에서, 우리 8촌 오빠의 이름을 검색해서 카페로 가져왔습니다. 더 확실한 증거물을 원한다면
전북대학교에 함께 가서 실제 오빠를 확인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복사한 것은 오빠의
사진이 없지만,
다음포탈에는 오빠의 사진까지 나타납니다.
@T 피케티
참고 :
오빠의 나이가 호적상에는 1958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호적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1957년 8월이라서
피케티보다
한 달 빨리 출생한 오빠입니다.
@T 피케티 ㅋㅋ 참 웃깁니다
우연히 본 글에서 오빠가 학교를 정년퇴직하고도 학교에 남는다니까
미쳐 대학교는 생각도 못하고 초중고에서 선생님하신 분들이 설마 지킴이 하실것도
아니고 정년퇴직하면 기간제도 못한다던데 과연 뭘하실까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의대교수라기에 아~~ 그렇구나 했는데 뭘 이렇게 장황하게 끼여넣기 댓글을 다셨을까
의사 대단하지만 널린것도 의사인데 8촌오빠 의사인걸 글케나 만방에 널리 알리고 싶으실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님 의심 1도 안했어요 할 필요도 없고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몸부림
여기 댓글에서
박민순님과 몸부림님의
두 분께서
대화하시는 댓글을 읽고,
나는 내가 말했던 이야기에도
믿지 않고 거짓말이라고 말하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차마~
나에게까지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그래서 해명을하는 것입니다.
댓글로 끼워넣은 것이 싫다면
제가 본글로 쓰겠습니다...
만방에 알리고 싶은 의구심이 들었나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것은 몸부림님의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맞습니다.
해마다 의사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의사가 되는 사람들은
수 백명도 넘을 것입니다.
몸부림님이
깍아내리고 싶어하더도...
그래도 나는
오늘 또 다시, 만방에 자랑하고 알리겠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피케티가 웃기다고 말하면서~
화를 내는 표정을 보면서~
살째기 오기심어린
재미가 솟아납니다...🐦🐦
@T 피케티 이분이 진짜 왜 이러실까?
지존옵빠는 정말로 체격으로 보나 힘으로 보나 먹는 양으로 보나 딱, 군발이 타입인데 인생길에 헛발질을 하다 보니
딴 길로 샜군요.
이제는 흘러간 인생 뒤돌아보며 웃으며 야그할 수 있는 과거.
근뎅, 위 글이 사실이라면 지존옵빠가 육사 들어갈 만큼 공불 잘했다는 건데 영 믿기질 않네. 자꾸만 뻥친 것 같단 말야.
어허! 나두 나름 날밤까면서 열심히 공부 했다구
정말 ~ 안타갑네요 ㅜㅜ
다 업보라고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충청도 출신 우리종씨 총장님 ㅎㅎ
그러면 지존님도
그 패싸움만 안하셨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도 바꿀수 있었을거네요
그러면 상추는 누가 키웠을까요?
@비플렛 아하
그랬으면 물을 잘 안줘서 상추가 말라죽었지 싶네요
역시 지존님이 상추를 키워야 해요
@이젤 아이고 화가샘!
상추야 은퇴하고도 키울수 있었겠지요 더좋은 환경에서요 ㅎ
@비플렛 ㅋ 비플렛님 우짜 웃기십니꺼 ㅎ
@이젤 역시 이젤님은 우리편 ㅎㅎㅎ
자세가
훈련소 조교 자세입니다
딱 군대체질 ᆢ
아깝습니다
그래도 지금도
멋지시고 아들도
잘생겼어요
군대체질 맞지요?
요때가 유격조교 끝내고 부대 복귀해서 알때지요
아드님도 지존님 닮아서 인물이 훤~~ 합니다 ^^
지나간 세월속의 우리들은 정말 기회도 많았을텐데......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
아고 제인물이 어디 인물입니까 아들넘은 지애미 닮아서 그런겁니다 ㅎ
세상사 참 아이러니 하지요
그꿈이 한순간 사라지고 말았지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요 이또한 추억의 한페이지니
지난 일 되돌려봐 어쩌겠어요.
아마 그 시절로 돌아가도 아마 똑 같지 않을까요.
지금의 지혜를 그때의 나에게 가져가면 바뀔 수 있지만...
맞아요 지금의 지혜라면 당연히 실패는 없을 거라는 ㅎ
추억은 많을 수록 조아 늙어 가면서 반추하는 재미 쏠쏠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많아서 탈이긴 하지만 ㅎ
애휴~~~
그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군요
그때 사관학교를 갔다면
군대가 체질에 맞으셔서
지금은 크나큰 인물로 되었을텐데
정말 가슴아픈 얘기가 있었군요...
참고로요
이웅평 넘어 왔을때..
저는 강화도 보름도에
섬에 군복무를 했을 때였어요
그때...
비행기가 쓔우웅 소리를 내면서..
실제로 군 시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이 어쩌면
가장 좋은 시절 일수도 있지요
응원하겠읍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럼요 현제가 가장중요하지요
근데 올만에 ㅎ
우리네 사람들 한테 인생을 사는 중에 3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합니다.
대다수 사람 들이 절호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뒤에 후회를 하게 되는 아쉬움이 꼭 따른다 합니다 . ^^~
네 맞아요 ㅎㅎ
아 그런 사연있군요
ㅇ
제가 뭐라했어요
처음 딱. 보니
야인시대 나오는. 시라소니. 같이
생기셨더라니까요. ㅋ ㅋ ㅋ
운명은 어쩔수 없는거랍니다
훈련받다. 죽음도. 맞을수 있었던 것이고.
아무도 모릅니다
긍정이. 쵝오!!! ㅎ
에고 서초양 •~
파주에 독립운동가.ㅎ
그건맞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