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양당서 설인귀전과 삼국사기 등에도 나옵니다. <의봉 2년 정축세 2월에 보장왕을 요동주도독을 삼고, 조선왕에 봉하여 요동에 돌려보내서 남은 무리를 안집케 하였으며, 동시에 고구려인으로서 도주에 있던 자를 모두 보내어 왕과 함께 돌아가게 하였다. 따라서 안동도호부를 신성으로 옮겨 이를 통할케 하였다.- 삼국사기>
설인귀전의 내용을 근거로 669년에 안동도호부가 이동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동도호부의 연혁에 대한 당의 공식적인 기록인 양당서 안동도호부조에는 이동 사실이 실려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도호에 의한 일시적인 이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설인귀가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는 고구려 유민의 저항, 669년 5월의 당 내지로의 사민 작업 수행, 설인귀가 토번으로 투입되기 위한 이동 등의 견해가 있습니다.
첫댓글 양당서 설인귀전과 삼국사기 등에도 나옵니다. <의봉 2년 정축세 2월에 보장왕을 요동주도독을 삼고, 조선왕에 봉하여 요동에 돌려보내서 남은 무리를 안집케 하였으며, 동시에 고구려인으로서 도주에 있던 자를 모두 보내어 왕과 함께 돌아가게 하였다. 따라서 안동도호부를 신성으로 옮겨 이를 통할케 하였다.- 삼국사기>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건 677년의 기록이고요. 669년의 기록을 찾고 있습니다.
신성 안동도호부의 시기를 구분않고 쓰다보니 혼동을 가져왔군요. 양당서 설인귀 전에 그 669년 신성 안동도호부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설인귀전에서는 신성으로 옮겨 다스렸다(移理新城)는 내용만 나오고 669년이라는 시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무언가 참고자료가 있으니 장국종과 서영교씨께서 669년을 언급하였을 것인데 영 찾을 수가 없네요.
설인귀전의 내용을 근거로 669년에 안동도호부가 이동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동도호부의 연혁에 대한 당의 공식적인 기록인 양당서 안동도호부조에는 이동 사실이 실려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도호에 의한 일시적인 이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설인귀가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는 고구려 유민의 저항, 669년 5월의 당 내지로의 사민 작업 수행, 설인귀가 토번으로 투입되기 위한 이동 등의 견해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분명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군요.
결국 도호부란 임무를 수행하기 적합한 곳으로 수시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보아도 무관한지요? 670년에 양방과 고간이 요동주로 이동한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