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어제, 전북 김제 상마을 - 용곳 - 검산호수 - 상동 - 자학 - 와룡 - 용지 - 효정 - 상마을
여정을 따라 당일 도보여행을 다녀왔다.
산업문명과 도시문명을 발달시키기 위해, 죽도록 노동하느라 고통스러운 일상에서,
잠시 빠져나와, 자유를 만끽하며 참다운 행복을 누렸다.

호수란 무엇일까?
물이란 무엇인가?
김제, 검산호수가 가운데 부분까지 얼었고, 얼음 위에 하얀 눈이 살포시 쌓여 있다.

얼음과 물의 경계선이 참으로 신비하고 아름답다!!
이것에도 미학이 내재해 있다!!

한 눈 안에, 한 폭의 화면으로 잡아본 나무 줄기들!
동물인 인간이 보기에 식물생명체인 나무들의 줄기가 사랑스럽고 정겹고 아름답다!!

겨울 가색빛 풀밭!
미학이 내재하지 않는 자연풍경이란 없다!
자연이란, 인간이 개입해 뜯어고쳐 새롭게 건설하지만 않았다면
본래 모든 것에 미학이 내재해 아름답고 위대하고 숭고하였을 것이다!!

100세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인생 100년을 살아도, 평생, 하늘 한 번 올려다 보지 않는다면, 그 인생이 잘 산 인생이 될까?
그 인생은 지구별이 왜 존재하는지? 우주가 왜 존재하는지?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완전한 철학 속에서 한 번도 성찰해 보지 않은 인생일 것이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구름 문양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바뀐다!!
그 다양하고 다채로운 구름 문양을 다 감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산 시대가 태초원시시대였고,
그렇게 산 생명체들이 동물들과 인간이었었다!!


호수는 물 생명체가 사는 곳이다.
호수 가득한 물은 인간에게 평정하고 고요한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성찰하고 사색하기에 좋다!!
도시문명 안에서의 노동삶과 회사삶에서 괴롭고 고통스러운 문제가 있을 때
호수를 찾아가면
마음이 평정하고 고요하게 되어
그 해결책을 찾는 성찰과 사색을 하기에 적격이다!!
(이 검산 호수에 지금은 얼음이 얼어 있고, 하얀 눈이 살포시 쌓여 있어, 지금은 마음이 들뜨고 부픈다)


포풀러 군락지.
하회색 포풀러 나무 줄기들이 아름답고 화사하고 신비하다!!

포풀러 나무 낙엽!
땅 위에 떨어져 마른 낙엽에도 미학이 내포되어 있다.

소나무 숲!!
사계절 내내, 평생 동안, 푸르른 녹색빛 숲은 인간에게 삶을 어떻게 살라고 말하는가?


갈대 군락!
겨울 갈대가 차가운 추위를 즐거워하면서, 나더러, 너는 왜 겨울의 차가운 기온을 즐기지 않냐고 묻는다!!
그렇다!! 겨울에는 차가움을 좋아하고, 여름에는 무더움을 좋아해야 된다!!
그렇게 인류는 태초원시 수백만 년 동안을 살았었다. 그래서 그 시대는 4계절이 모두다 행복하였었다!!
자연과 일치, 기후와 일치되는 노력을 해야 될 듯하다!!

가색빛 겨울 풀밭!!
참으로 지고지순 하게도 여리고 아름답도다!!

겨울 감나무와 가지 위에 앉은 물까치 새들!!
아주 평화롭고 행복한 풍경이로다!!
인간은 도시문명의 미몽에 빠져, 평생 동안 노동을 하느라, 고통스럽게 죽을 고생을 하는데,
나무와 새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구나!!

멀리 왼쪽에 모악산, 가운데에 구성산, 오른쪽이 화율봉이다.
1시간 정도 내리던 눈이 그치고, 하늘이 열리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구성산, 화율봉, 국사봉, 상두산이다.

소나무 밑에서 바라본, 푸른 소나무 가지 잎새들과 파란 하늘!
소나무의 정겨운 품속에서 숭고한 파란빛 하늘을 보는 듯하다!!
소나무여 고맙도다!! 하늘이여 내가 너를 닮아가마!!


겨울 연꽃잎이 죽어서도 또 다른 미학을 과시하고 있누나!!
거룩함과 영험함과 기이함을 보여주는도다!!
그것에 얼음과 얼음 위에 쌓인 하얀 눈이 신비함을 더해주는도다!!

들길과 숲길을 걷다가, 어느 마을 옆에서 본, 또다른 호수!!
물속의 마른 풀과, 얼음위에 살포시 쌓인 눈과, 물과, 저 건너에 숲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화려하다!!

인류의 인생도 제발 하늘과 구름만 같거라!!
고통받는 사람과 고통속에 죽어가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세상이다!!
지구별과 우주는 언제나 천국극락을 회복할 수 있을까?

소나무 숲이 우리들에게 말하노라!!
인류여! 부귀영화를 바라는 탐욕을 멈추어라!! 물욕을 버려라!! 도시문명에 대한 욕망을 버려라!! 자연속 삶에 대한 꿈을 꾸어라!!
소나무 숲, 나처럼, 편안하고 숭고하게 살거라!!

들길을 걷다가 본 겨울 풀밭!!
색이 참 예쁘기도 하여라!! 신비하기도 하여라!!
길을 걷는 지금 이 순간! 아, 참 좋구나!!

김제시 용지 평야의 겨울 풍경!
가슴이 탁 트인다!! 세상 사람들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아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노라!!
평야의 흙 생명체가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이 느껴진다.

작은 강줄기, 용지천이 얼었고, 얼음 위에 하얀 눈이 살포시 쌓였다.

얼음과 하얀 눈!!
가슴까지 아사하게 아름답구나!!

신비한 얼음 문양!!
이 세상에 가치 없는 사물이란 없다!!
모든 것이 가치 있는, 존엄한 생명체다!!

용지천의 상류.
인간에 의해 더러워지고 혼탁해진 모습이 보여 안타깝다.
그래도 아직은 아름다움이 남아 있다.
인간은 언제까지 지구별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며, 지구별을 정복해 나갈 것인가?
언제까지 지구별에 수천수만 개의 도시들을 건설해 나갈 것인가?
2018년 12월 28일, 하루 동안, 김제시 동쪽 들과 숲과 호수와 산을 돌아보며 바라본 풍경은,
자연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문명은 끔찍이도 살인적이었다!!
자연은 지극히 평화로운데, 문명은 처참하게 고통스러웠다!!
2018년, 올 한 해에도 어김없이 산업재해로 2000명이 죽었고, 교통사고로 6000명이 죽었고, 화재사고로 수백명이 사망했다!!.
태안화력발전소에 죽은 김용균 님과 강릉 펜션에서 사망한 고교생도 그 일부다!!
이 숫자는 조금은 줄어들 수도 있겠지만, 어김없이, 내년에도 산업재해로 2000명 가까이, 교통사고로 6000명 가까이, 화재사고로 수백명이 죽어나갈 것이다!!
이것이 문명의 본질이다!!
인류는 문명을 건설하지 말았어야 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태초원시시대의 자연 속의 삶, 수많은 동물들과 식물들과 물질생명체와 더불어 평생 동안 대화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뛰고 놀며 사는 삶을 살고 있었어야 된다는 생각이 하염없이 든다!!
내가 오늘 들길을 걷고, 숲길을 걷고, 호수길을 걸으며 바라본 대자연은 말한다!!
인류여! 지구별을 인간의 소유물로 여기지 마라!!
첫댓글 새밑 동장군 한파에
가을빛 풍경처럼 하루쯤 한바퀴
돌아보면 좋을듯한 그곳 멋지네요^^
네, 제 고향 시골마을 주변 둘레 자연 속에서
하루 종일 도보여행 했네요.
인간의 손길이 개입해 건설한 문명이 아닌,
오직 자연풍경만을 사진에 담으려고 했어요.
거의 모든 곳이
지구별 자연을 인간의 소유물로 여기고서 개발하였는지라 사진 찍을 곳이 별로 없다싶을 정도였어요!!
백,색,달,빛 이라!!
이름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연적이라서 정말로 좋으네요!!
저는 시골에 살기에
매일처럼 하늘에 떠오르는 달을 올려다보며 삽니다. 달!! 참으로 좋지요!!
백,색,달,빛 님
내년에는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감사해요.
시골 풍경이 어릴적 동심을 불러 일으키네요~
네, 감사해요!!
어른들이 모두다 동심으로 돌아가면, 세상이 천국극락이 되겠지요!
단무지형 님, 올해도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자연여행 많이 하는 해 되시길 빌게요!!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동이 전해져오네요^^ 꾸벅 꾸벅^^
깊은 겨울이야기 ^^ 감사합니다^^
시골마을 사람님^^ 힘차게`~화이팅^^ 입니다^^
소나무^^님, 감사해요!
님께서도 화이팅 입니다!!
올 한해도, 항상, 즐겁고 희열차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빌게요!!
사진에 맞는 설명과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몇장은 달력에서 나온줄 알았습니다.^^
네, 감사해요!!
아름다운 자연풍경 많이 많이 감상하시고, 풍요로운 행복 누리는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