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12월 23일)❒
🌸플라타너스 (Platanus)
✦학명 : Platanus occidentalis
✦꽃말 : 천재(genius)
✦분류 :쌍떡잎 프로테아목 버즘나무과
✦개화시기 : 6월~ 8월
✦원산지 : 유럽, 아시아 서부
✦크기 : 40m ~ 50m
잎을 강조하면 플라타너스..
줄기를 강조하면 버즘나무..
열매를 강조하면 방울나무..라고 합니다.
수세가 강하며 이식이 잘 되기 때문에 가로수와
공원수로 널리 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버즘나무, 양버즘나무,
단풍버즘나무 등을 심고 있습니다.
버즘나무는 한국식 이름이며 플라타너스는 학명인데,
버즘나무는 이 나무의 껍질을 강조한 이름이고
플라타너스는 큰 잎을 강조한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피가 비늘처럼 벗겨지고,
큰 조각으로 떨어지고 암회색, 회백색입니다.
잎은 3~5개로 얕게 갈라지고 턱잎은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큰 편입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수꽃의 두상화서는
검붉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은 연두색으로 가지 끝에 달립니다.
열매는 수과로서 둥근 모양이며
긴 자루가 있고 3~4개 정도입니다.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에서도 '플라타너스'를
가로수로 심었다고 하며, 현재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버즘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심은
이유 중 하나는 토양을 정화시키는 나무,
즉 '정토수(淨土樹)'라 부르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플라타너스'의 꽃가루가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꽃점
당신만이 하늘로부터 받은 은혜.
뛰어난 천재 같은 수완을 발휘하는 당신을
사람들은 흠모하고 있습니다.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한 인생.
다만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아 주저하게 되면
엉뚱한 곳에서 발판이 무너질지도 모르니
유의해야겠군요.
✦플라타너스 유래
1910년 미국에서 처음 수입된 플라타너스의
우리 이름은 버즘나무입니다. 가난하던 개화기
시절의 어린아이들은 머리를 빡빡 깎고 다녔는데
영양이 부족하여 흔히 마른 버짐이 얼룩덜룩
생겼습니다. 플라타너스의 껍질은 갈색으로
갈라져 큼지막한 비늘처럼 떨어지고
떨어진 자국은 회갈색으로 남아서 마치 버짐을
보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나무의 껍질을 보고 학자들은
쉽게 버짐을 연상했다고 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낭만적인 식물 이름을 많이 쓰는데
우리는 하필이면 아름다운 나무에 지저분한
피부병을 상징하는 이름을 붙였느냐고 사람들은 불평합니다.
차라리 영어 이름인 플라타너스를
그대로 쓰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일본과 북한에서는
낙엽 진 겨울날 기다란 끈에 방울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동그란 열매의 특징을 살려 ‘방울나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서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출처:네이버
제공:함께하면 할수록 좋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