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운명체가 아니다(非共同運命體)
離散家恨何人生(이산가한하인생)-이산가족 한(恨)으로 왜 살아야 하는가?
大韓民國何腰斬(대한민국하요참)-대한민국 허리가 왜 잘려 있는가?
北韓中國因分斷(북한중국인분단)-북한과 중국이 민족을 분단시켜
千秋怨恨爲地留(천추원한위지류)-천추의 한(恨)을 이 땅에 남겼기 때문이다
北韓中國殺祖父(북한중국살조부)-북한 중국 은 내 할아버지 아버지를 죽였다
中國仍視韓臣子(중국잉시한신자)-지금도 중국은 한국을 신하(臣下)로 생각한다.
不得已韓隣接中(불득이한린접중)-비록 한국은 중국과 이웃에 있어도
國價値觀不同望(국가치관불동망)-국가의 가치관과 희망이 다르다
然大統領文在寅(연대통령문재인)-그런데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韓中共同說運命(한중공동설운명)-한국과 중국을 공동운명체(共同運命體)라 한다.
自韓共中不共運(자한공중불공운)-자유한국 공산중국은 공동운명체가 아니다
何爲韩中運命苦(하위한중운명고)-왜 민주한국이 공산중국과 운명을 같이 해야 하는가?
用核威脅金正恩(용핵위협금정은)-핵폭탄으로 위협하는 북한을
統一名分願給錢(통일명분원급전)-통일 명분으로 돈을 주고 싶어 한다
肺炎發中何不斷(폐염발중하불단)-코로나 발생국 중국을 왜 차단 안 하고
韓國肺炎那死地(한국폐염나사지)-한국을 코로나 사지(死地)로 만들었는가?
比韓北中所重吗(비한북중소중마)-대한민국보다 중국 북한이 소중한가?
哪國統領文在寅(나국통령문재인)-문재인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농월(弄月)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촉구 청원 100만 명에게 대답해야 한다 !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를 모토(motto標語)로 하여,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2017년 8월 17일 신설된 게시판이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이면 정부 및 청와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신설된 게시판이다.
이것은 2011년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시작한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We the people(우리는 사람들이다) !
을 참고한 것이라고 시사상식사전에서 설명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 탄핵촉구 청원 신문 기사는 아래와 같다.
▲[중앙일보]
2020.02.27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다고 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참여인원 100만명을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동아일보
2020-02-27
속상한 국민들’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응원해요’도 하루 새 47만
▲연합뉴스
2020-02-27
문대통령 탄핵촉구 100만 vs 응원 50만 넘겨…청원 세 대결 양상
문재인 대통령은 100만명 탄핵촉구 청원에 대하여 대답하여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청원에 대하여 답변을 하였다.
▲맹자(孟子) 진심(盡心) 上에
公都子曰, “滕更之在門也, 若在所禮而不答何也?”
孟子曰,
“挾貴而問, 挾賢而問, 挾長而問, 挾有勳勞而問,
挾故而問, 皆所不答也. 滕更有二焉.”
※등갱(滕更)-등(滕)나라 군주(君主)의 아우로 맹자문하에서 공부한 사람.
맹자(孟子)의 제자인 공도자(公都子)가 스승인 맹자에게 물었다.
“등갱(滕更)이 선생님의 문하(門下)에 있을 때,
예(禮)를 갖추어 선생님께 물었는데도 대답하지 않으신 것은 어째서입니까?”
맹자(孟子)가 말하기를 내가 대답하지 않은 것은 아래의 이유 때문이다.
1.挾貴而問-자신이 지위가 높다고 그 지위를 거들먹거리며 물을 때
2.挾賢而問-자신이 똑똑하다고 뻐기며 물을 때
3.挾長而問-자신의 나이가 많은걸 의식하고 물을 때
4.挾有勳勞而問-자신이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을 폼 잡고 물을 때,
5.挾故而問-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수준을 떠 보려고 물을 때.
맹자는 등갱(滕更)의 묻는 말에 위와 같은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촉구 청원 100만명의 질문에 무엇 때문에 대답을 안하는가?
혹시 대통령은 100만명 국민의 뜻을 “등갱(滕更)”의 질문으로 취급하고 있는가?
【문 대통령은 2017.05.11. 국회 약식 취임식에서
"오늘부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섬기겠다"고 했다.
제왕적(帝王的)이라는 말까지 들어온 대통령 권력을 나누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며 검찰이나 국정원 같은 권력기관들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겠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도 끝나야 한다"며 야당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겠다고 했다.
야당 대표들을 만나서는 안보 관련 상황을 자주 브리핑하겠다고 약속했다.】
首鼠兩端(수서양단)이란 고사가 있다.
전한(前漢)의 황제인 경제(景帝)때, 두영(竇嬰)과 전분(田蚡) 두 신하가 있었다.
두 신하는 황제의 측근에서 인정을 받으려고 항상 다투었다.
황제는 어사대부 한안국(韓安國)에게 두사람중 어느 쪽이 옳으냐고 물었다.
한안국(韓安國)은 판단하기 곤란(困難)하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전분(田蚡)은 황제의 마음을 괴롭힌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사표를 내고 나가다가 대답(對答)을 회피한 어사대부 한안국(韓安國)을 불러
“그대는 쥐구멍에서 머리만 내민 쥐처럼 엿보기만 하고,
잘못된 일과 올바른 일(理非曲直)이 분명한 것을 얼버무리는가?”라고
쏘아 붙였다.
이렇게 옳은 일을 깔아뭉개고 망설이는 것을 “수서양단(首鼠兩端)”이라 한다.
“수서양단(首鼠兩端)”은 어려움에 봉착할 때는 개인의 권력 보다는 국가를 위해
옳은 쪽으로 결정하여야 한다는 교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투표에 의하여 선출된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그렇기 때문에 100만 국민의 탄핵촉구 청원에 대답하여야 한다.
왜 나를 뽑아준 국민이 이제는 대통령 탄핵 청원을 하는가?
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를 하여 대통령에 선출되게 한 것은 좋은 국민이고
탄핵촉구 청원을 하는 국민은 나쁜 국민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실정을 규탄하는 것은 국민의 소리기 때문에
대답해야 한다.
국민은 국가와 권력이 일으킨(惹起) 사회문제에 대한 대답을 요구하고 있다.
한때 TV 브라운관에서 “응답하라 1988”이 시청률 20%를 점령하였다.
지금도 재방송을 하고 있다.
드라마 내용은 “한지붕 세가족”으로,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이 펼치는 평범한 시민들의 가족애와 갈등과 눈물등 평범한 소시민들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봉황당 골목에서 함께 자란 다섯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내용이다.
TV는 “응답하라 1988”의 질문에
△미우나 고우나 식구(食口)는 공동체
△권력과 돈 많은 금수저 대신에 “평범남”의 매력
△막장 대신 가족과 이웃의 미운 정 고운정
△그래도 “내 남편”
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민의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한다 !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