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7일 (수)
제목 : 복음을 위한 인내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4:1-14 찬송가: 447장(구 448장)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중심 단어: 끝, 징조, 미혹, 그 때에,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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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징조
5절: 적그리스도가 많은 사람을 미혹함
6절: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게 됨
7절: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음
9절: 그리스도인들이 미움을 받음
10절: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됨
11절: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함
12절: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어짐
도움말
1. 감람 산(3절): 성전에서 나와 베다니로 이동하는 도중 예수님과 제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했던 장소다. 예루살렘 성 밖 동쪽에 위치한 이 산은 감람나무가 많아서 감람 산이라고도 불렸다.
말씀묵상
끝까지 견디는 자
종말의 첫 번째 징조는 거짓 선지자인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5절). 종말의 두 번째 징조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입니다(7절). 종말의 또 다른 징조는 성도들에 대한 박해입니다. 성도들은 환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며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9절). 하지만 믿는 자는 이런 환난에도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3절)는 말씀은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종말의 부정적인 징조 속에서도 우리가 붙잡아야 할 긍정적인 징조는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된다는 사실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종말의 징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여러 환난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자가 되기 위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왔을 때 제자들이 헤롯 성전을 가리켜 보이며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막13:1)라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라고 책망했던 것을 벌써 잊어버렸던 것일까?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라고 말하자 예수님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그러자 유대인들이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셨지만 유대인들은 헤롯이 자신들을 위해 짓고 있는 헤롯 성전을 두고 말하고 있다.
제자들도 여전히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성전의 웅장함에 빠져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을 받게 된다.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제자들이 놀라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감람산 위에 앉아계실 때 조용히 나가 물어본다.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미혹’이란 단어를 보니 고린도후서 말씀이 생각난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세상의 신은 믿지 않는 자들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까지 미혹하므로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목숨걸고 방해한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말씀하신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지막 때라고 아무리 외쳐도 이젠 별로 두려워하지도 않는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 때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고 아무리 외쳐도 쉬운 길을 택해서 간다.
요한은 이렇게 분별하라고 말한다.
요일4: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오늘 난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하지만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고 따라오기 싫어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을 보면 제대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오늘도 주님 앞에서 외롭고 힘든 마음을 보여드리자 주님은 이 찬양의 가사를 통해서 위로와 새 힘을 주신다.
‘조금 느린듯해도 기다려주겠니 조금 더딘듯해도 믿어줄 수 있니 네가 가는 그 길 절대 헛되지 않으니
나와 함께 가자 앞이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주겠니 이해되지 않아도 살아내주겠니 너의 눈물의 기도 잊지 않고 있으니 나의 열심으로 이루리라’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두려워하지 말라! 끝까지 견디라!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신 일, 감사할 일
성령께서 찬양의 가사를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심을 감사
‘사랑하는 내 딸아 너의 작음도 내겐 귀하다 너와 함께 걸어가는 모든 시간이 내겐 힘이라
사랑하는 아들아 네 연약함도 내겐 큼이라 너로 인해 잃어버린 나의 양들이 돌아오리라’
이 찬양의 가사를 통해 인내하며 주님을 따라갈 수 있는 힘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금 느린듯해도 인내하겠습니다. 더딘 것 같지만 믿고 기다려보겠습니다.
절대 헛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때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을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 때 이 은혜로 살아가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QkHKe6bPP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