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삶방 에 안부차 인사를 드리려 했지만 이번 항암 치료후 달라진건 등만 붙이면
스르르 깊은잠에 빠져들게 되네요~~
눈떠고 일어나니 또 새로운 날로 바뀌고
밖으로 나가니 시원한 산들바람에 마음
이 일어 또 동네 공원 한시간 가까이 달밤
에 체조하듯 상쾌한 기분으로 또 운동도
하고 신선처럼 거닐어 봅니다.
5월 눈부시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나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장미꽃도
이젠 시들고 떨어지고 올해 제 역활의
막바지에 들어선거 같네요~~
저도 제법 고단한 인생을 살아 왔던듯??
그동안 과로?? 부족했던잠 뿌리 뽑듯
제대로 편안하게 원없이 숙면을 취해
보는거 같네요~~
아마 지나온 내인생을 힘들게 했던것들
마음은 아리고 또 더 비워내고 내려놓어니
그렇게 다 잊은듯 평안한 잠을 자게 되는지?? 아리송 하네요~~
그러다 보니 또 예기치 않게 생긴 그 빈자리 상실감에 시원 섭섭 허탈하기도 하지만인제 평안하게 저의 행복을 최우선 으로 살기로 했었지요~~
요즘 둘째랑 있을땐 거기에 또 같이 집중
즐겁게 지내다 오늘처럼 홀로 독거인이 되다 보면 주변 평안한 등산로 또 익숙한 공원 을 찿아 트랙킹하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거 같습니다~~
저긴 영남대 주차비가 있어 쬐끔 불편할
때도 있지마는 오르락내리락 하며 걷는
산책길 가끔 숨이찰 정도지마는 제겐
맞춤형 최적의 트랙킹 코스 이기도
하지요~~
오늘 간만에 백자산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영남대를 휘리릭 돌아봤는데요~~
드문드문 알록달록 울긋불긋 피어난 야생
양귀비꽃이 또 회색빛 제마음을 활짝
피어나게 해주는거 같네요~~
다니다보면 스치게 되는 한송이의 꽃 어쩜
고단백 고기 맛난 음식보다 더 마음을
배부르게 행복하게 하는거 같네요~~
저기는 백자산 가파른 곳은 아직 무리라
저렇게 무리없는길 자연스럽게 접근할수
있는곳을 찿아가게 되구요.아마 제가
다시 건강을 되찿게 되는 최적의 길
선택 일거 같습니다~~
살아가노라면 오르락내리락 파도도 인생의
고개도 있지마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칼로 잘라내듯 교통정리도 버거울때
있지마는 저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등산로처럼 유유히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무리없는삶을 목말라 하는거
같습니다~~
독거인이라 다소 쓸쓸할때도 있지마는 저
혼자의 삶이 또 더 홀가분하고 제게만
집중 제대로의 자유를 즐기게 되는거
같네요~~
날이 새면 또 선물같은 하루 가 시작
되겠지요. 오늘은 미루었던 관공서 일
도 좀보고 돈나올 구석도 없는 백수지만
연료비 아끼지 말고 혼자 라도 이리저리
마음껏 다녀볼까 하네요~~
암튼 쓸쓸한 독거인이지마는 이렇게
두런두런 안부를 전할수 있는 삶방이
있어 고맙게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이렇게 새벽에 생존신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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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삶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변화가 적은 삶이 였는데 인제는 저 혼자만의 자유의
몸인지라 어디던 구속되는게
없어 참말로 제인생만을 살게
된거 같습니다.
쪼매 고독하고 쓸쓸해질때도
있지만 지나온 인생 삶의 내공도 있어 그것마저도 즐기게 된거 같습니다.
일찌기 자연을 가까이하고 등산
트랙킹 여행으로 다져진 삶이 어쩜 제게는 기사희생의 밑거름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 낮과밤이
바뀔때도 있지마는 이런것도
괜찬을거 같습니다.
전 산들바람도 좋디마는 이렇게
고요한 새벽에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좋네요.좀전에도 넘 상쾌해서 한참을 밖에 있다 왔네요~~
새벽에 첫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야생 양귀비에서 이름 모를 들꽃 감상하면서
산길, 들길 많이 걸어가세요.
마음도 안정 되고 건강도 다져집니다.
원래 자연을 좋아하고 다니길
좋아했는데요. 달라진건 대부분
인제 홀로서 다니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다져진 맷집도
있구요.
혼자서 다녀보니 그전에 또
느끼지 못했던 감흥 또 저
혼자만의 생각에 집중할수도
있구 나름 좋은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남은 제인생 아마 쭈욱 이렇게
가는길이 될거 같습니다.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금박사님
힘내시고,
훌훌 병마를 털어내시고,
건강회복하시길 빕니다.
몸관리를 위해 부득히 다니게
되는 경우도 있지마는 원래가
제가 이렇게 다니고 움직이고
사색하고 즐겼던 일상이라서
잼나고 행복하네요.
그러다 보면 건강회복에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박사님 소식기다리고있었습니다
건강회복속도도 궁금했구요
나날이 좋아지는게 참 기쁘군요
지금 이순간 내 눈에보이고 느끼는것이 행복인것같아요
금박사님 관리 잘하셔 빠른회복하시길기도합니다
얼릉낳아서
독거인도 졸업하셔야죠
원래 항암치료후 이틀이상을
집에서 버티질 못했어요.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해
대부분 영양제 맞고 지냈는데
얼마전부터 항암 후유증도
줄어들고 식욕도 더 생기고
체력도 다리힘도 서서히
늘어나서 밖에 가족들 친구
만나면 암환자 같지가 않다
하더군요.
아마 좋은기운 느낌이 전헤
지는거 같아서 요즘 행복
합니다. ㅎ 제가 지나친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잠재력
까지 끌어올려 활동하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동서도 항암후에는 잠만잔다 하더군요~~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시는 금박사님 이시니까
분명히 좋은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전 요새처럼 많이 자고
그러질 않았어요.특히
이번에 많이 심해진거
같습니다
디행히 좋은현상들 이라
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아침해가 또 밝았네요.
또 선물같은 하루가 시작
되는군요
몸도마음도 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 갑니다
산책도 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치료에
임 하시는 것이
너무 좋으네요
오늘도 긍정의 아이콘으로
힘차게 응원합니다
마음을 늘 그렇게 먹고 생활
하다보니 그게 남들 시선에도
좋게 활발하고 긍정적 적극적
으로 보여지는지?? 암환자
같지가 않다 하더군요.
암환자들 많은분들이 정신
멘탈이 먼저 무너져서 나쁜
결과가 많이 오게 된다고
하더군요.
전 제남은 평생 끝에 어떨진
모르겠지만 늘 이렇게 적극적인
삶을 살다 갈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독거노인은 우리네 주위의 흔합니다
나만 독거노인이라 위축되지 마시길요
나이들면은 어차피 죽음이 갈라 놓아서라도 혼자될수밖에 없는 우리네 모습일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관문은 죽음인데...
그저 이나이 만큼 살아온것도 기적이고 감사할 따름이라 생각합니다^^
독거인이라 제가 강조를 하지마는 사실 제게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익숙해져 있는 생황이기도 하지요. 다만 요새 건강이
안좋어니 좀더 각별 크게 와닿는 부분도 있겟지마는,
나름 좋은면도 많습니다.제게만
집중할수 있고요.불편한 모스안보고 스트레스도 없구요.
또 혼자이니 어지르고 치우고
할것들이 적어져서 점점더
쾌적한 환경으로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또 사실 제가 살아온 굴곡진
인생을 돌아보며는 지금의
삶이 보너스 같이 덤으로 사는
인생 같아서 하루하루가 더
각별 행복하게 보낼수 있는거
같습니다.
금박사님 숲길이 참 편안해 보입니다.걷다 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겠어요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운동 하면서 지내시면 됩니다 잘하셨습니다. 잘 드시고요
제가 올리는 사진들 아마 눈부시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진도
아니고 서정적인 경치에지만,
어쩜 그 사진들이 아마도 제정서 제가 추구하고 사는 제 마음
일거 같습니다.
전 어떠한 환경이던 또 지금
생활하는 모습도 행복이 남쳐
나고 감사한 느낌으로 세상이
보여지는군요.
앞으로도 쭈욱 이런 마음으로
살아갈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양귀비같은 꽃길만이
주욱 펼쳐지시길
빌어드립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과거는 흔들리던 꽃이라 여기시고
현재에 삶에 집중하시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지네요.
비바람 맞지 않고 피는꽃도
없고 또 잃고 비워내야 다시
채워지고 새롭게 얻을수도
있겠지요.
몸도 아프게 되고 이리저리
달라지는 환경 당황스럽기도
하지마는 제인생 마지막
제일 큰 터닝 포인트 분기점
이라 생각합니다.
삶의 3원칙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라메 충실하다 보면 금방 좋아지실 겁니다.
힘내세요! ^^~
요새 치료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듯 합니다.
이전엔 응급실에 실려
갈정도로 많이 섭취를
할때도 많은데요.
거뜬히 소화시켜내고
기운도 생기고요.이정도
회복된다는 그 자체로 또
감사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계단 한계단 오르다
보면 다시 건강해질날이
오겠지요. 감사합니다.
선물같은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스스로 심신의 치유에 진심이신 금박사님의 삶의 태도에 감동을 받습니다.
잘 주무시고 잘 드시고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하루하루 치료의 시간들을 잘 이겨내시는 거 같아
삶방 식구들 모두 안도하고 있음입니다.
아픈몸을 치유하려면
먼저 어지러운 마음부터
차분하게 다스려야 하는거
같아요.
암만 몸에 좋은걸 써도
정신 멘탈이 혼탁하고
어지러우면 백약이 무효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님도 더 건강해지셔서
활기차고 더 건강하신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매일 매일이 선물 같은 하루하루라 여기시고
편안한 산책길에
심신이 안정되어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제주변 지인들이나 저의 자식들
에게도 늘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라고 하지요.
세상은 보는만큼 각자 마음의
크기 평수만큼 보여지게 되는거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엔
감사할일도 고마운일로
더 크게 다시 와닿게 되는거
같습니다.
경산 영남대 15살때 경산 백천동 사과밭에 일했지 공부시켜준다는 말에 다 거짓말였지만
과수원에서 일년있을동안 나를 지탱해준 백천동 마을문고 종일 과수원 일 끝난 저녁에 책빌리러 가는 낙이지
일요일 마다 경산 중앙교회에 가는 길
기억에서 살아나네
자네 잘 견디고 있는 거 같아서 내가 기도를 게을리 말자고 다짐해보네
경산이 대구 능금 주산지
였지요.큰 과수원도 많았구요.
그땐 비포장길 버스타고 경산
읍내에 가야해서 백천공에 사과
과수원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지금은 기후 온난화로 사과
과수원이 자취를 감추었지요.
그때 사과과수원 가진 사람들
부의 상징 이기도 했엇어요.
제 엄마 누나도 과수원에 일하러 많이 다녔어요.그때 그시절
과수원들이 눈앞을 스쳐가네요.
하루하루 선물속에 완
온전한 철학을 가르쳐 주시네요~
세상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항상 어디서든 평안하고 감사한 마음가짐~^^
치료가 더 잘되면 더 선물
축복같은 날들이 오겠지만
전 이정도라도 먹고 움직이고
즐기게 되어 감사하구요.
제일 좋은 행복한 시기라
생각하고 허투루 보내질
않고 제일 행복하게 삽니다.
오늘도 날이 밝았구요.
선물같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