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기관의 중요성
누구나 예외 없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진정한 행복은 내 몸과 마음이 청정할 때 얻는다.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려면 나의 감각기관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한다. 마음이 감각대상으로 나가면 욕망이 유발되어 깨끗해질 수 없다. 감각대상에서도 행복을 얻을 수 있으나 이때 얻는 느낌은 감각적 쾌락이지 진정한 행복은 아니다.
감각기관이 감각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때만이 몸과 마음이 청정해진다. 감각기관은 나의 눈, 귀, 코, 혀, 몸 마음이고 감각대상은 형상, 소리, 냄새, 맛, 접촉, 생각이다. 이때의 감각대상은 단지 감각기관이 알아차릴 대상일 뿐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감각기관인 내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해서 지혜를 얻는 것이다. 감각대상은 단지 알아차릴 대상으로서의 의미 이상은 아니다.
감각대상은 내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한 수단이지 그것 자체가 깨달음을 얻는데 직접 작용하지는 않는다. 만약 마음이 감각대상인 밖으로 나가면 대상에 대한 온갖 분별이 일어나 즉각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일어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즉시 감각기관으로 돌아와서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한다. 이때 알아차릴 주 대상은 몸의 호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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