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카드할인, 중고 보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21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전국 대리점 및
공식 인터넷몰에서 갤럭시 S10,S10e.S10플러스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개통은 3월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정식출시일은 3월8일이다.
이에 이동통신들은 각기 다른 제휴카드 할인과 보상프로그램 등 혜택을 앞세워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10 출시에맞춰 새로운 상품인 '분실안심990'을 선보인다.
분실안심990은 개통 후 24개월 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할 경우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이다.
월 이용료는 990원이다.
또한 제휴카드인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 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월 1만4000원씩 최대 33만6000원의
통신요금비를 활인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 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씩,
최대 38만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 할인'으로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S10의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 출시를 고려해 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인 KT '슈퍼찬스'를 선보인다.
KT 슈퍼찬스는 고객이 갤럭시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 5G단말로 변경할 경우
기존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KT는 월 할부 부담을 완화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KT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 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넨탈 서비스다.
이외에도 KT역시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눠 내고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타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40%를 보상하는 중고푼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풀시할 예정이다.
출고가가 105만 6000원인 갤럭시 S10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이 4만4000원인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할부금이 2만6400원이다.
12개월 형을 이용할 경우는 출고가의 50%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U+패밀리 하나카드'를 사용해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4개월간 최대 60만원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