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의 메시지 알람
글 /설맥(예일교회 목사 )
알람은 피곤한 현대인의 삶 속에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알람은 약속한 시간을 알려 주거나 기상 시간을 알려 준다.
알람을 사용하는 소리는 조용한 음악보다는 요란한 매우 음악이 효과적이다.
알람은 약속과 기상의 기능을 하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들려 준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지각을 하면 나중에 진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나님은 말씀은 알람의 경고음과 같다. 말씀에 순종하면 복, 불순종하면 저주라는 경고음을 낸다.
경고음을 듣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은 달라 질 수 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말씀을 듣고, 다른 제자는 다 예수님을 떠난다고 해도
자신은 절대로, 네버, 네버, 떠나거나 배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큰 소리쳤다.
그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예언하셨고,
실제로 베드로는 3번 예수님을 부인했고, 그 때 닭이 울었다.
베드로는 닭 우는 소리와 함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심히 통곡했다.
베드로에게 있어서 닭 우는 소리는 경고였지만 축복이었다.
왜냐하면 이 경고의 소리, 알람을 듣고 그는 신속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통곡하며 기도했다. 축복이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경고하신다. 경고가 심판으로 이어지면 위험하다 무섭다.
경고의 알람 소리가 울릴 때, 회개하면,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다시 사도로 세워주신 것 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축복의 자리로 나아가게 해 주실 것이다.
다윗은 밧세바의 범죄로 우리야를 죽였다.
나단의 경고의 메시지, 알람을 들은 후 그는 그 자리에서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았다.
이때 고백한 시가 시편 51편이다.
반면 사울 왕은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 알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불순종하다가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버림받은 비참한 존재가 되었다.
경고는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이다.
베드로처럼 들려지는 것이 축복이다.
어떤 죄가 있는가? 어떤 잘못된 자리에, 방향에 머물고 있는가?
하나님의 알람이 울린다.
들린다면 돌이켜 축복으로 나아가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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