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옛 고향에 사람이 생각납니다.
저는 충청도 작은 마을에 태어나고
초등학교 57명이 1~6학년이 한반 다녔습니다.
그 시절 동네마다 알 고 형제 누나도 다 알았습니다.
57명이 지금 다 살아 다면 얼마나 좋을까.
쓸쓸이 생명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저의 반도 일 찍 간 사람이 떠올랐지요.
왜 그럴까.
참 세월이 흐리면서 그 웃고 재미있던 여자가
생생하게 있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 지나면 중학교 2학년이
그 여자가 무슨 병이 걸려서 죽음에 빨리 갔지요.
그 때
“아이고~~하면서 생과 사를 어린 나이에 구분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간 ‘재 희’ 지금쯤 하늘나라 잘 살고 있겠죠.
제 나이가 딱 “환갑“ 이네요.
57명이 개구쟁이 일.
그러나 먼저 간 친구들 많이 있어요.
20대 2명, 50대 2명 10대 한 명,
참 빠르죠.
여러분도 한번 세워보세요.
“초등학교, 중, 고등, 얼마나 빨리 간 나“
아 슬프다. 가슴이 찟~어지~독 아~퍼. 친구가 빨리 가다니.
정말 좋은 친구였고 가정에 행복 했는데~
뒤돌아보고 친구들 보고파.
오늘도 먼저 간 “재희 친구” 생각납니다.
첫댓글 62명 한 반 이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중딩 친구 사망 소식 전해 들은 적 있어요
참 후덕 하고 먹는 걸 좋아해 이웃에도 잘했던 친구라는 데
결혼 생활이 좀 불우 했다고 ....심장 마비
지난 달에 들은 이야기
고딩 후배이며 한의사 병원장이
진료 보고 쉬는 타임에 의자에 앉아 죽었다는 .....심장 마비
짧은 머리가 잘 어울렸던 영희 친구가 생각나네요
네~~참 슬퍼요
난 ~난 대구 살던 친구 경숙이 숙아~~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