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호남인을 선호하는 시대를 꿈꾸며〙〓
글 : 박 경수
참으로 글쓰기가 어렵고 두려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혹여라도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마음상하는 내용이 되더라도, 물론 그렇게 글을 이어가려고도 하지 않지만, 혹시 하는 노파심에서 이해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외가(外家)가 호남 분들입니다. 제 외사촌 형제 모두의 처가도 호남 분들입니다. 즉 소생도 호남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제(2013.08.22)밝혀진 뉴스를 보면 전남 광주광역시 북구 보건소 앞 대로에 “귀태가”라고 적힌 플래카드의 문제를 보며, 이것은 무엇인가 크게 잘못된 호남인들의 시민 의식이다라고 느껴지기에 이글을 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개의 호남 쪽에서 일어난 법과 상식으로 잘못된 일들이 일어나는 일들이 종종 있었으나 그 사건들이 올바로 해결된 사건들이 없었습니다.
이 “귀태가”라는 현수막이 이번만이 아니고 전에도 있었는데 1개월이 지나도 그 진상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또 재차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보면서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사건들을 법(경찰이나 해당관계 관)으로만 해결하려는 것은 솔직하게 말해서 호남지역에서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 호남지역민들의 마음속에는 현재의 여당이나 박정희, 박근혜대통령을 호감 하는 비율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정서가 편견 되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 호남인들의 지역 발전과 후손들의 장래를 더욱 힘들게 하고 어둡게 하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호남인(湖南人)들이 호남인(好南人)이 되기 위해서는 자발적 자성론을 일으키는 정신문화가 펼쳐져야 합니다. 과거에 호남사람들을 ‘홍어족, 개똥새, 니쿠사쿠(륙샼 rucksack)’등의 많은 좋지 못한 닉네임[nick name]을 가졌었다면 이제는 어디를 가도 정정당당하게 나는 전라도 광주사람이요, 나는 전라도 전주사람이요라고 말할 때 모든 한국 사람들이 칭찬하고 배려해주고 호감을 받는 그런 동리 인물들이 되어야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조시대부터 지금까지 호남인들이 차별을 받으며 비호감인물이 되었는가? 지금은 부족사회가 아니라 열린사회입니다. 이 열린시대 속에서 자기고향을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그런 동리사람이라면 너무나 슬픈 이야기입니다. 필자가 젊은 나이 때에 호남친구와 같이 직장을 구할 때에 그 친구는 자기 고향을 바로 쓰지 못하고 필자의 주소를 쓰고 직장에 취업한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남인들을 무척이나 차별 할 때 였습니다. 왜 그렇게 호남인들이 푸대접을 받을까 하고 그 시절의 문화를 생각해 봅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단순하고 쉬운 일상적인 이야기 두어 개를 생각해 봅니다.
호남인들은 머리가 명석합니다. 생각이 빨리 돌아갑니다. 즉 상황판단이 빠르고 응용을 잘합니다. 자금자족의 생명력이 강합니다. 문제는 이 좋은 머리로 좋은 것을 생각해 내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에 머리 쓰기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의미로 보면 선점을 잘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이 보편적이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선점한다는 말입니다. 이타적 생각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둘째는 정, 부정을 떠나서 호남(고향)사람들의 편을 들고 나서는 핸디캡[handicap]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편향적 습관자의 나쁜 버릇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대개의 사람들이 대개가 그렇습니다. 필자도 생각도 대개는 그렇게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열린 문화를 가진 한국인의 인격은 그것을 배제해야 합니다.
옳고 그름을 바르게 인식하고 편견을 모두로 익히고, 이기적 생각보다 이타적적 생각이 나를 인도하는 인격도야의 사람이 되어야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광주광역시에 나붙은 “귀태가”의 현수막은 지난달(7.23일)에도 걸려 당국의 지시로 제거하였는데 8월 21일에도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구”의 공직자 명의로 걸었다는 사실입니다.
문제가 큰 이유는 일반 개인이 아니라 광주지역 공무원들이 작당을 해서 국가적 국민적 수치스러운 일을 계속 벌이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요즘 서울의 청계광장, 시청 앞 광장에서 민주당의 당대표인 김한길대표가 지나칠 정도로 국민의 감정을 호도하고 선동함으로 민주당을 호감하는 국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래서 민주당을 많은 사람들이 호남당이라 하는 하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호남인들은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버릇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한국인들이 호남인들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제는 열린문화 속에서 훌륭한 지식의 인격을 갖춘 광주시민이요 호남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호남인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잘못과 잘한 것에 대한 분별의식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경찰이나 해당 관계자들에게만 의존 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그러한 국가와 국민에게 수치스러운 행동(귀태가를 연연하는)을 하는 자들을 찾아내어 국민 앞에 세우는 노력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결국 저와 여러분들의 내일을 평안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하고 다스리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 행하는 일들은 오히려 그것을 방해하고 호남인들을 나쁘게 보도록 행태를 자행하는 일입니다. 이것을 우리 호남인들이 말겨야 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생떼를 쓰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 모두다 국회 안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 들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일들을 통해서 호남인들을 자국하고 선동하여 불법적인 활동에 동참을 자극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호남인 여러분 해피투개더(Happy Together)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의 마음 밭을 만들어 낸다면 결코 호남인을 백안시(白眼視)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고 “내 호남사위, 내 호남며느리, 오리 호남사돈”을 선호하는 날들이 올 것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넓은 세상을 자신 있게 활보하는 호남인을 꿈꾸면서 글을 올립니다.
(목자의소리 중에서 : 2013. 08. 23)
첫댓글 난 우리 마누라가 홍어다!! 홍어는 애국심을가지고 종북과
결별할때 비로소 사람이 되는거다!!!
좋은글입니다.
호남인들은 스스로 정과사를 구분할때 비로서 진정한 호남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