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요에서 죠와허는 노래들을 선곡해 틀어놓구, 귀는 열어논채 모자란 아침잠을 청해본다..
노래가 한바퀴 반 정도나 지났을까 잠이든거 같은데..
지리산이다.. 구례구역 대합실.. 근데 내가 배낭을 두개나 갖고왔네..
으쩔까하다 65짜린 자물쇠 없는 사물함에 감춰두고(왜 감춰뒀냔 표현을 쓰냐면 배낭안에 각종장빌 죄다 넣어놨거등..)
45짜릴 메고 새벽 여명을 맞으며 씩씩하게 출발~ 여그까정은 무지 죠왔어.. 근데..
산 들머리에서 급한 연락을 받고 정신없이 서울로 올라가게 된게지..
대충 해결하고 보니 이뤈.. 65짜리 배낭을 두고왔눼..
해서 구례구역 전번을 따려고 내 핸펀으로 114에 전화를 아무리 하려해도 눌려지지가 않는거야..
1을 누르면 2가 눌러지고 11은 눌렀는데 4가 안눌려지고 ㅜㅠ(꿈속이지만 증말 개로웠음 ㅎㅎ^^;;)
핸펀이 안되어 이사람 저사람에게 부탁을 해도 외면만 당하고.. 어쩔수 없이 기차역으로 가서 역무원에게 부탁을 하게됐고..
설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구례구에 연락해서 알아봤더니 그렁거 읍다눈.. 다시좀 알아봐달라 하는데.. 어라..@@;;
역무원중 한사람이 여자눼.. 그것두 내가 많이 본 이쁜 뇨자.. ㅎㅎ^^;;
자기도 지리산에 가구 싶다나 뭐라나 함서 싸알짝 웃는 모습에 멍했썻는데.. (잠시 가심이 콩당콩당.. ㅎㅎ^^;;)
이때 젊은 남자 역무원이 그녀에게 찰싹 붙어서(거의 안겨있다시피..) 얘기를 정답게 나누더란게쥐..
여기서 잠꽌 끊겼다가니.. 대합실 바닥에 널브러 앉아 서럽게 펑펑 울고있는 나를 3D로 보며 나도 울다가 깻다는..
애지중지하는 배낭과 장비들을 죄다 잃어버리고 지리산도 못가보고 여자한테 농락이나 당한 yan이..
무슨 뜻일가? 초여름날의 개꿈일까? 깨몽하란건가? 이런 덴장헐.. 꿈이 내게 뭐라하는건데 알아듣질 못하것다 ㅜㅠ
첫댓글 꿈이 내게 뭐라나 다시 자야겠엉.. 으흐흐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무지 궁금하넹...나미니..ㅎㅎ
나두 니가 궁굼해.. ㅎㅎ
오늘 조신해야겠네머 ㅎ
그치? 그런거지? 쩝..
감춰진 돈이 생길꺼니깐
친구들한테 미리 한잔 사라능거여...
너 엄니 확 일나시믄 지리산 갈수있찌? 헝아가 기도해주마 지리산 갈수있게.. ㅎㅎ^^
흑 땡큐다 이눔아...
지리산은 나중이고 울집 1층 계단5칸 만이라두 감사할꺼야..
니나내나 거그서거근겨.. 안스는건 둘다 마찬가지잖여.. ㅋㄷㅋㄷ
멍꿈... 더위 먹어서 그런것 같은데...ㅎㅎ
그랬음 죠켓는뒈.. 영 찜짐해.. 가려던 지리산 못가서 그렁가벼.. -.,-;;
너 몽정해찌 스끼야..
아님 너 아마 개끌고 지리산 갈랑가부다 --;;
나올끄나 있냐 쓰바야.. ㅜㅠ
남들이 니 꿈속에서 뭔가 활동을 하는 꿈은.. 정신적인 복잡한 일을 암시 하는건데.. ㅎ 오늘 정모 있다고 했지..? 맘 싸릴것을 권고 하노라... (꼰해표 해몽법)
네가 이성친구에 대해서 기대와 불안이 섞인 복잡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ㅎㅎ
믿든지 말든지....................... ㅎ
내생각엔 지리산 못간게 넘 속상했어서 이런 꿈을 꾼게 아닌가해..
산방 활성화 시켜 놓았더니 바른말? 한다고 뉍다 팽쳐버리는.. 인간들이 싫어.. -.-;;
은해말에 동감^^* 마음이 복잡한 개야~~~~~~~~ㅋ
오늘 지나기즌에 풀릴껴.. 내가 원래 잘 무더두잖냐.. 넌 잘지내냣??
얀아.. 한가지만 해라...산도좋고 여자도 좋고 배낭도 좋고..ㅎㅎㅎ 그 와중에 여자가 눈에 들어오뒤?? ㅋㅋ
그뉘깐 말여.. 나두 그게 조낸 요상타뉘깐.. ㅋㅋㅋㅋㅋ
산은 너가좋아서 찾아다니는 거고, 배낭은 그만큼 애착이 있어서 그런거 갖고, 여자는 글쎄! 별로거 같은데 그쪽에서 앵기는거 아녀!
소중한걸 잃어버려 우는꿈이라~~~
그리고 여자~~~
그여자가 맘에 두고있는 여자였남?
그렇담 맘을 접으라는~~
어쨌건 오늘은 맘가짐을 조신하게 가질필요가 있는듯하네
근데 개꿈을 넘심각하게 해몽하면 머리아포ㅎㅎ
걍 복권이나 한장사~~
이게 복권살 꿈이냐고오오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