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 폭설, 북유럽 - 40도, 서유럽 물 폭탄… 기상 이변’ 속출
7일(현지시간) 미 북동부 메사추세츠주 메슈엔 브로드웨이 주택가 곳곳에 눈이 쌓인 가운데 제설차가 도로의 눈을 쓸어내고 있다.
올겨울 지구온난화와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북극 찬 공기를 막는 제트기류가 약화해 지구 북반구의 북쪽에는 한파와 폭설을, 중부에는 폭우를 야기하고 있다.
메슈엔 AFP 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제공: 서울신문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설과 혹한, 폭풍우가 미국과 유럽 등 북반구 곳곳을 강타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7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부터 애리조나 북부까지 9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겨울폭풍(블리저드)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밤까지 적설량은 북동부의 많은 지역에서 15㎝ 이상을 기록했고, 매사추세츠·뉴욕·펜실베이니아주 일부 지역은 30㎝를 넘겼다.
항공편 추적 서비스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저녁 기준 미국에서는 82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미 기상청의 예보관들은 “델라웨어 북부에서 필라델피아 지역과 뉴저지 대부분에 걸쳐 강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
또 다른 겨울폭풍이 8일 밤 태평양 북서부에 도착해 태평양 연안을 따라 폭우가 내리고 워싱턴과 오리건의 캐스케이드산맥에 최소 6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첫댓글 기상 이변 속출 속의 지구촌
너무나 물폭판 눈 폭탄 강추위 영하 --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