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치약. 여러분은 이 치약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먼저, 치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치약에는 여러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성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고 그냥 사용했다가는 큰 일이 나겠죠? 치약의 유통기한은 평균 36개월(3년)입니다. 그러나 각 치약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미리 치약의 유통기한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알아내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대부분 제품의 뒷면이나 포장지에 적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치약의 성분입니다.
일반적인 치약에는 파라벤, 합성 계면 활성제와 불소, 트리클로산, 사카린이라는 물질이 들어갑니다.
합성 계면 활성제는 거품을 내고, 표면에 묻은 오염물을 물과 쉽게 섞이게 해 떨어져 나가게 하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이 물질은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며, 침이 부족할 경우 충치와 잇몸 질환에 걸릴 수 있고 입 냄새가 나게 만듭니다. 또 입 안의 점막과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며 입 천장의 점막을 통해 몸 속에 쌓여 암, 심장 또는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각을 둔화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불소는 충치에 효과적이지만 바퀴벌레나 쥐를 죽일 만큼 독성이 강합니다.
치약을 바퀴벌레 퇴치에 사용한다고 하는 얘기는 바로 불소 때문입니다.
지구역사상 가장 생존력이 강한 곤충이라는 바퀴벌레를 잏방에 보내버리는 불소.....
그 불소가 좋다고 오래전에는 불소치약이라고 내놓고 광고를 한 회사도 있었지요.
물론 불소가 무조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허나 불소를 대신할 수 있는 즉 인체에 해가 없는 대체재가 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이지요.
그리고 트리클로산은 독성이 강한 염화페놀의 일종이고, 사카린은 음료수에도 쓰이지만 사카린을 실험쥐에게 투여하자 쥐들이 방광암에 걸려서 금지되었다가 다시 사용 허가를 받은 물질입니다.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부제의 일종이고요.
이렇게 나쁜 물질들이 치약에 들어가는데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양치를 할 때마다 2~3%씩 치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평균 80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무려 80000번을 양치하는데 그 동안 먹은 치약의 양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아이들은 치약을 성인보다 많이 먹게 되는데 몸에 얼마나 해로울까요?
마지막으로 치약 색상 논란의 사실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전에 치약 뒷면의 파란색, 검은색 등의 줄이 천연 성분표시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란이 일어났었죠. 그러나 다 헛소문에 불과할 뿐입니다. 줄은 성분 표시를 나타내는 색이 아니고 '아이마크'(eye merk)라는 줄입니다. 이 아이마크는 제품 용기에 인쇄할 때 기계의 센서가 튜브의 중심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 표시입니다. 그래서 치약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튜브 제품들에는 저 줄이 있답니다.
이상으로 치약에 대한 나름의 조사의 결과는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그렇다고 치약을 놔두고 소금만으로 양치질을 할 수 도 없고.....
이런사실을 알고도 계속 사용하느니 차라리 만들자....
천년초 천연샴푸처럼....
해서 제가 천연 천년초치약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천년초열매와 줄기
천연 천년초 치약 만들기
재료
탄산수소나트륨 20g
콘스타치 10g
천년초분말 2g(5g까지도 무방하며 열매분말이든 줄기분말이든 상관없슴)
자일리톨 5g
애플워시 10g
유기농 글리세린15g
9회죽염분말 5g
그레이푸르트 에센셜 오일 8방울
방법
1.분말 재료를 계량한 후 애플워시를 넣는다.
2.골고루 섞고 유기농 글리세린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3.그레이푸르트 에센셜오일을 넣는다.
4.튜브 또는 펌프에 넣어 사용한다.
* 재료에 대한 설명.
1,탄산수소나트륨
흔히 베이킹 소다라고 부른다. 용도는 빵을 만들때나 각종 청소등의 가사에 쓰인다.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중탄산소다, 식용소다, 중조(重曹) 라고도 한다.
또한, 탄산나트륨(Na2CO3)은 그냥 소다라고 하며, 탄산수소나트륨(NaHCO3)을 베이킹 소다라고 한다.
탄산수소나트륨을 가열하면 탄산나트륨이 된다.
2,콘스타치
옥수수녹말,옥수수전분, 또는 콘스타치(cornstarch)는 옥수수가 처리되어 만들어진 식품 또는 화장품,생활용품,음식에
사용되고 있는 부재료임.
3, 천년초분말
토종선인장 천년초분말은 건강식품 및 샴푸,미스트,비누,치약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약재 및 화장품의 부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4,자일리톨
자일리톨은 자일로스를 가공하여 만든, 알콜계의 당으로 설탕 대용품이나 치아 관리용품에 이용되는 물질이다.
같은 질량의 자당과 같은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칼로리는 자당의 60% 정도이다. 자당, 포도당,과당등의 육탄당과는
달리 자일리톨은 오탄당으로 뮤탄스균(S.mutans;충치의 주요 원인균)이 당을 발효시키지 못해 산의 생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아를 보호하거나 손상된 치아 표면을 복원하는데 도움을 주며, 인슐린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설탕대용으로 사용된다.
자당과는 약간 다른 단 맛을 낸다.
5,애플워시
피부에 전혀 자극을 주지않는 아주 순한 성분의 계면활성제로 민감성피부나 아기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과 쥬스에서 얻은 필수 아미노산을 acylation 반응시켜 만들어지며 피부 단백질을 변성 시키지 않으며
피부각질방어체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애플계면활성제 자체도 촉감이 부드럽고, 거품 또한 부드럽고 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유럽,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허가 받은 제품입니다.
친환경 제품으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무해한 물질로 분해(28일 95%분해)됩니다.
샴푸, 바디워시,치약 등을 만들 때 총량의 1~100%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6, 유기농 글리세린
글리세롤(glycerol)이라고도 하며 투명한 시럽형태로 단맛을 냅니다.
오일을 비누로 만들 때 만들어지며 수분과 흡수/결합하여 수분증발을 억제하는 보습성질(moisture)이 있어서 식품 등에
사용하며 대부분의 화장품에 기초 보습성분으로 사용됩니다.
글리세린은 자체 방부력을 가지고 있으며 퍼짐성을 좋게 해주어,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바디케어, 헤어케어, 비누나 세정제 샴푸등의 보습제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7, 9회 죽염분말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재료입니다.
인산 김일훈선생이 발명(?)해낸 9회죽염.
자세한 내용은 추 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8,그레이푸르트 에센셜 오일
자몽껍질에서 추출하는 에센셜 오일로 달콤하고 산뜻한 향이며 살균,지방분해효과가 있습니다.
* 3편에서는 치약의 성분 중 정말 인체에 사용해서는 안될 구성성분들을 하나둘 차분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자비님의 글은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나쁜 것은 알려서 비판하시고,
좋은 방안은 알려서 일깨워 주시니...
너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구요. 참고하시라고 퍼온 글입니다.
저는 손가락하나 까닥해서 스크렙한 것 뿐입니다.ㅎㅎ
@자비 선택의 힘은
글쓴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허니 같은 것이지요
천일염 양치 2년 이상했는데..너무 좋아요.
네 저도 치약에 천일염 뭍혀서 하고 있습니다. 치약만 할때보다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살림 치약 쓰다가..요즘은 천일염을 믹서에 곱게 갈아서 뭍혀서 쓰고 있어요
첨엔 적응이 안되엇는데 지금은 치약에는 손도 안가네요
천일염으로 하면 침과 섞여서 거품이 막나구요.찌꺼기도 많이 나오는거 보면 깨끄싱 칫솔질된 느낌
대충헹구어도 되고..헹군후에는 치아가 매끌매끌..또 향그로운 소금 냄새가 기분이 좋아요
글쿤요. 아직 습관이 안되서리...노력해봐야겠네요.
천일염을 곱게빻아서 일주일정도만 양치해보면 치약은 자동으로 빠이빠이 입니다.
네 고맙습니다.
한 번 구운 죽염가루를 스고 있는 데 입안이 개운해요. 값도 엄청싸요.
감사합니다.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