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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함 13:23~27
23 그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 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26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27 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이방인과 결혼한 대제사장 후손 13:28~31
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29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 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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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사람들이 이방 여인과 결혼했는데, 그들 자녀가 유다 말을 못 합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을 책망하고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금합니다. 그는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된 요야다의 아들을 쫓아내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이방 사람으로부터 떠나게 해 자기 반열대로 일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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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함 13:23~27
결혼은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느헤미야 시대에 이방인과의 결혼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언약 갱신 때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음에도(10:29~30), 유다 사람들이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위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등 주변 민족 여인들과 결혼한 것입니다. 그들이 낳은 자녀는 이방 민족의 말은 하면서도 유다 말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 아닌 이방인으로 자랐다는 의미입니다. 이 일에 대해 느헤미야는 꾸짖는 정도가 아니라 심한 체벌까지 가하면서 다시는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게 합니다. 이방인과 결혼하면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하나님 신앙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더 깊은 묵상
느헤미야가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앙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에 내가 신중하게 선택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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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 결혼한 대제사장 후손 13:28~31
대제사장 집안사람까지 이방인과 결혼했을 정도로 이방인과의 통혼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증손자가 산발랏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은 암몬 사람 도비야와 함께 성벽 재건을 가장 심하게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가장 거룩해야 할 대제사장 가문까지 타락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그를 파면하고 내쫓습니다. 앞으로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이 제사장이나 대제사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느헤미야서가 성벽 봉헌이라는 영광스러운 축제로 끝나지 않고, 다시 돌아온 느헤미야가 타락한 유다 공동체를 개혁하는 이야기로 끝나는 것은 오늘날 우리도 날마다 개혁되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느헤미야가 대제사장의 증손자를 내쫓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와 공동체가 하나님 말씀 앞으로 돌이키는 개혁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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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걷는 새 길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는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하고 난 후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들을 일컬어 ‘증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해 끝까지 그 여정을 마쳤습니다.
나로 하여금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든 것은 세상에서의 행복에 대한 집착도, 형벌에 대한 두려움도, 지옥에 대한 공포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인자하심’이었습니다. 그분의 인자하심을 맛보았기 때문에 새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계속해서 그분의 인자하심을 맛보았기 때문에 신학 공부를 선택할 수 있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만일 내가 그분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다면 한참 길을 돌아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분의 인자하심이 내가 그분을 사모하며 살아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은 예전과 같은 길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길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아 아는 사람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감, 밝은 통찰력, 인격의 조화, 창의력, 내적 기쁨, 평강, 따뜻한 마음, 서로를 향한 격려와 배려, 경청, 겸손, 용서와 화해 등의 덕목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며 구원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앞날이 주께 있나이다 / 임영수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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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느헤미야 13장 23, 28절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이주했지만, 그들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께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은 이방 여인과 혼인했고, 대제사장의 증손자마저 산발랏의 사위가 되는 영적 간음이 공동체에 퍼졌습니다. 언제든 죄의 유혹에 넘어질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따랐던 과거 신앙에 안주해선 안 됩니다. 날마다 말씀 앞으로 나아가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은혜는 오늘을 사는 힘과 지혜입니다.
시대를 세속화하기 위해 사탄이 최우선으로 공격하는 전략 지대는 바로 가정이다. - 하용조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을 향해 밀려오는 다수의 논리와 세상의 진리에 단호하게 반응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이 되도록 제 신앙을 점검하고 개혁하는 일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제 삶을 은혜와 사랑으로 이끄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날마다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은 신앙의 정체성을 끝까지 지켜 나가기 위해 우리 각자가 분명한 경계선을 세우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항상 우리 신앙의 기본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고,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의 의미들을 깨달아 가면서, 우리에게 때를 따라 주시는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②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③ 세상의 상황에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오히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되기 위해 삶으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9월29일 전도팀
23~28절 느헤미야가 통혼을 금지합니다. 통혼은 유다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이방 여인의 이름이 다수 등장합니다. 룻도 그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 자체가 아니라, 솔로몬처럼 이방 여인과 결혼하면서 그들의 신과 가증한 문화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버리고 이방 문화에 흡수된 것이 문제입니다. 유다의 방백과 고관들이 통혼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들도 솔로몬과 비슷한 목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 엘리아십조차 자기 손자를 산발랏의 사위가 되게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귀환 공동체를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재건할 길이 없기에 느헤미야는 단호하게 통혼을 금지하고 통혼한 이들을 치리합니다.
29~31절 개혁의 자리에서 느헤미야는 수없이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서는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칩니다. 기도 없는 개혁, 기도 없는 열심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힘으로만 하기에는 개혁을 반대하는 이들의 힘이 너무 강합니다. 개혁은 하나님이 주도하실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공동체의 회복이 주님의 선하신 손에 달려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느헤미야 13:23~31 이스라엘, 정결한 백성.
외부적으로는 훼파된 예루살렘의 성벽을 새롭게 재건을 하고
내부적으로는 말씀을 통한 영적 대 각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함을 회복하기를 그렇게 원하던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가 마지막 으로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결혼에 대한 거룩함과 순결을 보여 주신다.
지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고칠것은 확실히 고치고
대안을 제시 할 것은 나름되로 대안을 제시 했다.
오늘 분문은 이방인과 결혼에 대한 문제이다.
유다 사람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취하여 아내를 삼았다(23)
자녀들이 아스돗 방언은 하지만 유다 말을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24)
암몬과 모압은 앞에서도 보았듯이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족속이고
아스돗은 지금의 팔레스타인에 속한 이방인인다.
언약공동체에 못 들어오는 백성과의 결혼으로 인해서
민족적 정체성이 혼란해지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을수도 듣을 수도 없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극도로 흥분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본다.
책망하고, 저주하고, 두들겨 패고, 머리카락을 집어 뜯어버린다.(25)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렇게까지 심하게 했을까?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학자인 에스라는 비슷한 상황에서
방백과 두목이 죄에 더욱 으뜸임을 보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자기 머리털과 수염을 집어 뜯었는데(스9:3)
지도자인 느헤미야는 백성의 머리카락을 집어 뜯어 버린다.
옛날에 머리카락 잡고 싸운 생각도 난다.
그리고는 헌신과 결단을 확실하게 다짐 받느다.
너희 딸들을 저희에게 주지말고 너희 아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이방인들의 딸을 데려오지 못하도록 하나님 앞에 맹세하게 한다(25)
뿐만 아이라 말씀을 통하여 아니면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이해 할수 있도록 설명을 해 준다.
지도자는 이렇게 납득하도록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어야 하는구나!
솔로몬 왕을 예를 든다(26)
왕비가 700명 후궁이 300명 이나 되었던 전설같은 이스라엘의 왕.
열국중에 비길 왕이 없을 만큼 지혜가 뛰어났던 왕,
하나님의 사랑을 누구보다 많이 받았던 왕
그러나 이방 여인이 저로 범죄케하여 나라가 두 쪼각나고
결과적으로 이방에 멸망으로 치닫게 했던 씨앗을 뿌렸던 왕 솔로몬.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제사장 중에 대표 제사장이라 할수 있고
성벽 재건에 일등 공신이라 할수 있는 엘리아십 제사장의 증손자의 하나가
이스라엘의 원수 같은 인간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제사장 직을 파면 시킨다.(28)
이방 여인을 취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27)고 하는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이다.
하나님께 사랑을 입은자가 이방신을 따르는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은
선을 악으로 갚는 행위이며, 더구나 거룩함에 모범이 되어야 할
제사장 집안이 이방인과 사돈을 맺는 것은 공동체 전체에
거룩함을 위협하는 일이므로 이렇게 단호하게 책망하신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느헤미야의 주특기인 기도를 드린다.
첫째는 이방인을 떠나게 하여 깨끗하게 하고(30)
둘째는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반열을 세워 그 일을 하게 하고(30)
세째는 정한 기한에 하나님께 드릴 것을 드렸사오니(31)
나를 기억하사 복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한다.
역시 믿음의 사람은 기도의 사람임을 본다.
변화와 개혁은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 짐을 본다.
나의 생각과 목표는 아침 저녁으로 바뀌지만
하나님이 주신 거룩함과 순결함은 영원히 행해야 할 사명이요 일이다.
그때에 내가 또 보니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데려와 아내로 삼았는데
그들의 자녀들 중 절반이 아스돗 말을 해도 유다 말은 할 줄 몰랐으므로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을 때리기도 하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기까지 하면서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아들들이나 너희 자신을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않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하고 말하였고,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않았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교할 왕이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께서 그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왕으로 삼으셨으나,
이방 여자들이 그런 솔로몬마저 죄에 빠지게 하였나니
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그를 내 앞에서 쫓아냈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들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내가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각각의 직무대로 자신의 일을 맡게 하였으며,
또 때를 정해 주어 제단에서 쓸 장작과 처음 익은 열매를 바치게 하였사오니,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시고 복을 내려 주옵소서.”
언약갱신 때 맹세했던 것을 깨뜨리고 이방 여인과 결혼한 백성과 제사장에게 내린 조치이다.
이방인과 통혼하는 것은 율법이 금지하고 얼마 전 언약갱신 의식 때 맹세했음에도 유다 사람들 사이에 이방인과 통혼이 행해져 왔었다.
백성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잃고 우상숭배에 빠지면 성전과 성벽을 재건한 일도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만다.
그런데 이방인과 통혼은 우상숭배 죄가 들어오는 물꼬가 되기 때문에 느헤미야는 용납할 수 없어 단호하게 처리한 것이다.
갈수록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말과 행동에서 세상 사람들과 차이가 없는 크리스천이 많이 있다.그야말로 무늬만 크리스천인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전 안에 도비야의 방을 만들어 주어서 물의를 일으켰던 대제사장이었던 엘리아십이 손자를 유다의 대적이자 우상숭배자인 산발랏의 딸과 결혼시켜 율법을 어겼으므로 손자를 제사장에서 파직시켜 내쫓았다.
지도자의 언행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 성도들의 삶은 지도자의 수준을 넘지 못하게 마련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신 것은 힐링이나 하며 적당히 쉬다 오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는 시금석이 되라는 것이다.
목사를 포함한 모든 교회의 지도자들은 각별히 더 조심해야 되겠지만,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누군가 내 등 뒤에서 배우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매사에 주의해야만 한다.
작은 틈이 큰 댐을 무너뜨리듯이 사소해 보이는 죄가 개인과 공동체의 거룩함을 훼손시키기 때문이다.
성도의 뜻은 거룩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러기에 느헤미야의 신앙개혁을 본받아 성도답게 성결을 유지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 모압 여인과 결혼해 낳은 자녀들이 유다 방언을 못 하자
책망하고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합니다. 또한 그는 산발랏의 사위가 된 요야다 아들을 쫓아내고,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이방인을 떠나게 하고 그들의 반열을 세워 각기 일을 맡깁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방인과의 통혼(13:23~27)
믿음의 공동체는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요 세상과 구별되는 성결한 공동체여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자들을 책망하며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던 솔로몬 왕이
이방인 아내 때문에 하나님을 떠났듯, 이스라엘 백성도 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과 의 통혼을 느헤미야가 금지한 것은 결코 인종이나 민족을 차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의 영적 순결과 거룩함을 위해 말씀에 근거해 백성을 철저하게 지도하고 이끌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물질, 시간, 혈통(가족)을 거룩하게 구별하게 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입니다.
- 묵상 질문: 느헤미야가 이방 여인과 통혼한 백성을 단호하게 책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믿는 자와의 결혼이 왜 중요한가요?
자신 혹은 자녀의 결혼을 두고 세상적인 조건보다 믿음을 선택하나요?
지도자의 자질(13:28~31)
영적 지도자들은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며 더 높은 영적, 윤리적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이 이스라엘의 원수인 호론 사람 산발랏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요야다 아들의 제사장 직분을 박탈하고 그를 쫓아내는 강경한 조치를 취합니다.
거룩한 제사장 직분을 더럽히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내부 개혁을 통해 이방 사람들과 통혼하는 것을 금지하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직무를 새롭게 정비합니다. 느헤미야는 주도면밀하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또한 모든 개혁을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이끌고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그는 진정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기도하는 개혁자, 기도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 묵상 질문: 이방 여인과 통혼한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 적용 질문: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잘못 선택하거나 결정한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하며,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을 쏟았던 믿음 없는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물질주의와 쾌락주의가 만연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기도의 사람이요 왕 같은 제사장답게 거룩함을 지키게 하소서.
느헤미야는 이방인과 절교하겠다는 언약을 배반하고 원수 산발랏의 사위가 된 대제사장의 손자와 이방 여인을 아내로 삼았는데 그들의 자녀가 이방 언어를 사용하고 유다 말은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크게 책망하고 꾸짖었습니다 왜 이방인과 결혼을 엄격히 금지하신 걸까요?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느13:26~27) 우리가 믿지 않는 자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을 따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왕상11:2) 그들의 신이 무엇입니까?
바로 탐욕의 우상,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그들의 신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5~17) 우리가 어떻게 주의 십자가를 배반하고, 다시 이방인의 뜻을 따라 우상을 따르겠습니까?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벧전4:3) 이러한 자들은 결코 주의 무서운 진노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1:8~9)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이방인들처럼 행하지 않기 원합니다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이 감각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엡4:17~20) 그러므로 오직 우리가 배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로 행하기 원합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3~14) 그래서 바른 말씀을 본 받아 지키기 원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1:13~14)
1.당신들은 선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이방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을 단호하게 징계합니다. 그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합니다. 느헤미야는 이방인들과의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면서 솔로몬의 실수를 기억나게 합니다. 솔로몬은 우상숭배하는 죄에 빠져 이스라엘 분열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아들 르호보암 때 유다와 이스라엘로 나누어져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방 여인과의 결혼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한 자들은 자연스럽게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기 쉽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느헤미야는 단호하게 끊어 버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 속에서 구별 받은 선민입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하고 선민 다운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묵상하기
선민다운 선택과 행동을 하고 있는가?
2.하나님께 복종하는 삶
느헤미야는 죄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민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바르게 세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은 전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온전히 높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부터 말씀대로 살려고 애썼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하였던 개혁적인 사람입니다.
느헤미야와 같이 우리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거룩함을 회복하도록 민감성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죄에 대하여 느헤미야처럼 민감성을 가지고 있는가?
암몬 사람 도비야가 차지했던 성전을 깨끗이 하고, 레위인들을 돌이켜 예배를 회복시키며 십일조와 그들의 헌신을 통해 그들 가운데 안식일을 새롭게 함으로 신앙적 개혁을 진행한 느헤미야는 마지막으로 그들 안에 율법으로 금하고 있었으나 이미 만연되어 있는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과 관련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가 평소에 어떠한 분노를 일으키거나 억울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의 모든 것을 그 앞에 내려놓는 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방인들과의 결혼 문제에 대해서는 꾸짖고 저주를 내리며 그 가운데 몇 사람에게는 매를 들고 머리채도 잡아당기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그가 오랫동안 역사를 되돌아보고 솔로몬으로부터 시작되어 이방여인들 과의 혼인으로 촉발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 섬김으로 인해, 그 나라와 민족이 멸절에 이르는 비참한 결과를 뼛속 깊이 깨닫고 통회했던 냉철한 인식을 바탕으로 나타난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아들이 산발랏의 사위였는데, 그가 호론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은 모압 평지의 벤 호론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됨으로 그가 모압의 혈통과 통혼한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놀라운 성벽 건축과 종교개혁의 결과는 끝까지 그가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긍휼을 구하는 일에 변함이 없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그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응답되었고, 그의 삶에 대한 기록과 리더십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까지 많은 이들이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지경을 넓히고 기도가 깊어지며, 세상 가운데 소금과 빛으로 쓰임 받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항상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기면서, 우리 삶에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느헤미야의 기도와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증거 되고 그의 나라가 확장되는 놀라운 사건들을 목격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일상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고, 우리의 삶이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해지며, 세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되고 드러나는데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항상 깨어 있고, 항상 삶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속에서 타협하지 말고, 구별된 삶을 기꺼이 선택하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 속에서 주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