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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의 아내와 자녀들 1:1~9
1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3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4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5 그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하시니라
6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7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8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 뗀 후에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1:10~2:1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1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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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음란한 북 이스라엘의 예표로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인 고멜과 결혼해 자식을 낳으라 하십니다.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는 이름을 통해 자기 백성에게 심판을 경고하시지만, 징계 후에는 백성의 자손 수를 셀 수 없이 많게 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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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의 아내와 자녀들 1:1~9
호세아서는 신실한 남편이신 하나님을 배역한 백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호세아가 사역을 시작한 시기는 여로보암 2세 통치 때로, 북 이스라엘은 경제적으로 부강했지만 영적 타락이 극심했습니다. 마지막 왕인 호세아 때 앗수르에 의해 망하기까지 혼돈과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원인은 왕과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영적 음란에 빠진 백성을 향한 그분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하나님 명령대로 호세아는 음란한 고멜을 아내로 맞이해 자녀들을 낳습니다. 첫째 이름은 ‘이스르엘’(피의 보복과 북 이스라엘의 패망을 의미함), 둘째 이름은 ‘로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자’라는 뜻), 셋째 이름은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라’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졌음을 선언하는 징표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호세아가 고멜을 통해 낳은 자녀들의 이름에 담긴 하나님 마음은 어떠한가요?
신실한 남편이신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아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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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1:10~2:1
심판을 선언하시던 하나님이 놀라운 회복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져 번성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언약이 회복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 이름을 바꾸어 ‘암미’(‘내 백성이라’라는 뜻)와 ‘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라는 뜻)라고 하실 것입니다. 나아가 유다 자손과 북 이스라엘 자손이 연합해서 한 지도자를 섬기는 영광의 날이 올 것입니다(11절). 이러한 회복은 일차적으로는 포로에서 돌아오는 남은 자에 대한 예언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약속해 주신 회복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기대어 내가 소망하는 회복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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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호세아 1장 9절
하나님은 '회개 없는 죄인'과 '사랑 없는 의인'을 싫어하십니다. 회개 없는 죄인에게는 심판이 선포되고, 사랑 없는 의인에게는 책망이 가해집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동시에 상실한 북 이스라엘에게 '로암미' 즉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하십니다. 죄는 하나님께 받은 영적 유산을 잃게 하고, 거룩한 빛을 흐려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회개하느냐를 보십니다.
항상 죄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죄를 무시할 때 죄가 강력한 힘을 발휘해서다. - 존 오언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를 하나님 백성 삼아 주심도, 하나님이 저의 하나님 되어 주심도 모두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회개하고 돌이킬 때 긍휼의 손으로 온전한 회복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제가 주님의 순결한 신부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스라엘 역사상 유례없이 부강했지만 동시에 유례없이 악한 시대에 호세아를 부르십니다. 호세아는 풍요와 번영을 축복으로 착각하고 부정과 불의를 일삼는 배역한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을 선언합니다. 장밋빛 복음으로 무성한 이 시대도, 회개와 심판의 목소리는 잦아들고 성장과 성공의 구호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진실과 인애가 없는 부국강병이나 경건과 윤리를 외면한 경제 성장은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2절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음란한 자녀를 낳으라고 명하십니다. 이것은 선지자에게 윤리적으로나 제의적으로, 신학적 전통과 사회적 관습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명령을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일그러진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려 하십니다. 하나님 편에서 이렇게 ‘낯설게’ 말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이스라엘의 음란함은 심각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지속적으로 경고를 받으면서도 마음을 굳게 하여 돌이키지 않는 일은 없습니까?
3~9절 음란한 여인이 낳은 세 자녀의 이름을 통해 이스라엘이 범한 ‘죄의 결과’와 하나님의 ‘심판 의지’를 보여주십니다. 피로 얼룩진 예후 왕조처럼,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은 머지않아 파국적인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시며 이제 긍휼을 거두고 언약을 깨트린 그들과 결별하겠다고 하십니다. 죄를 버리지 않고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면서 안전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떠나 부질없는 것만 좇던 헛된 삶을 멈추고 이제라도 궁색한 변명 그치고 죄를 실토하며 그분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7,10,11절 회복의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칼과 병거보다 하나님을 의뢰할 때 전쟁의 위험에서 유다를 건져내시고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하는 회복의 그날을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음란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 있고서야 영광스러운 회복과 구원도 있을 것입니다.
2:1절 회복의 그날(1장 10,11절), 서로 반목하며 투기하던 유다와 이스라엘도 서로 용납하여 ‘여호와의 백성’으로 인정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긍휼)이 자기만 선민(選民)이라고 주장하던 그들의 배타적인 생각을 허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 없는 세상의 줄 세우기와 키 재기가 얼마나 어리 석고 허망한 일인지를 드러내시고, 더 이상 ‘나와 너’ 사이에 미움과 반목과 소외가 자리 잡을 틈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기도
공동체 _ 호세아서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깨닫고 경험하게 하소서.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호세아의 가정의 상태와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연관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호세아가 음란한 고멜과 결혼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름의 뜻이 완전함입니다 이것은 음란의 성격을 잘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즉, 겉으로는 자기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처럼 하면서 다른 배우자를 찾는 것,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하면서 다른 하나님을 찾는 것, 겉으로는 완전한 것처럼 하면서 속으로는 더러운 것이 바로 음란입니다 그런 점에서 현대 교회는 음란합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런 자들을 토하여 버리실 것입니다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6~17)
그래서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그 약속의 땅에서 토하여 버리실 것을 나타내시기 위해 첫째 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이스르엘은 하나님께서 파종하시다는 뜻인데, 그 이름 뜻처럼 이스르엘은 북이스라엘과 예후 정권을 탄생시킨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열매가 악하니 이제는 뽑아 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눅13:7) 또한 둘째 딸의 이름을 긍휼이 없다는 뜻으로 로루하마라 했고, 셋째 아들의 이름을 내 백성이 아니다는 뜻의 로암미라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여호와께서 반전의 구원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호2:1) 암미는 내 백성을 뜻하고, 루하마는 긍휼히 여기다를 뜻합니다 어떻게 이런 극적인 반전이 가능할까요?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칼이나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호1:7)
여호와로 구원하신다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요? 여호와의 이름은 십자가의 이름입니다 군대나 칼이 아닌 십자가로 구원하여 자기 백성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호1:10)
참으로 주의 십자가로 외인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집 식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2:16~19)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의 하나뿐인 이유인 십자가의 도만 따르기 원합니다(고전1:18)
1.음란한 여인을 취하라(1-2절)
호세아서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하나님의 명령은 선지자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맞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부정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다양한 해석들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시대가 말씀이 무뎌져서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사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시대였으며 그러한 시대속에서 살아가는 고멜이라는 한 사람을 아내로 맞아들이는 실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인 호세아가 얼마나 음으로 임과 그 시대를 사는 호세아 역시 그 시대가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로 하여금 하나님이 너무나 사랑하는 이스라엘이 그 사랑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그 아픔을 호세아가 느끼고 호세아가 음란한 아내를 취하면서 느껴지는 그 참담함을 직접 체험하고 참된 참된 메시지를 전하기를 원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세아를 통하여 지금 우리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과 성도된 우리가 이 사회가 하나님을 떠남으로 겪고 있는 아픔들에 대하여 깊이 고뇌하여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우리는 날마다 이 호세아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신부가 되지 않도록 거룩함을 옷 입고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이 세대가 가진 아픔을 신앙적 관점에서 느끼고 아파하고 있는가?
2.순종한 호세아(3절)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고멜을 아내로 맞아 들이게 됩니다. 호세아는 순종의 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께 사명적인 명령을 받았을 때에 자신의 개인적인 모든 것을 뒤로하고 그 사명을 따라서 음란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호세아를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복음적 사명이 가진 가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가진 모든 가치와 생각을 뛰어넘어서 지켜져야 하는 것임을 호세아를 통하여 보게 됩니다. 이러한 순종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는 결코 실수 하지 않으시며 그분은 영원히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명령이 무엇이든지 그 명령을 준행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명을 쫓아 사는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사명을 받을 때에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그 모든 것보다 우선으로 여기고 순종하는 믿음을 갖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순종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 삶의 모든 생각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중시하는 순종의 사람인가?
3.음란한 자를 꺽으시는 하나님(4-5)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여인 고멜을 통하여 호세아에게 첫번째 아들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부르도록 하십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음란에서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하나님을 떠나 음란함에 빠진 이스라엘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그 죄에서 돌이키지 않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베푸셨던 사랑과 은혜를 거두시기로 작정하십니다. 그들이 가진 활을 꺽으신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힘이 있어서 강한줄 알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잊어 버리고 그 힘을 주신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난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벌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바로 알고 그분을 떠나거나 그분의 뜻을 거스림으로 인하여 공의의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두려워하여 날마다 그분앞에 겸손함으로 살고 있는가?
4.긍휼을 거두시는 하나님(6-7)
호세아에게 고멜이 낳아 준 두번째 딸을 이름하여 로루하마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거두시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대하여는 그 그휼하심을 거두지 않으시고 그들에게는 오히려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긍휼을 베풀 자에게는 한없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그분을 가벼이 여기고 멀리하는 백성에게는 긍휼을 거두어 그들에게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시는 긍휼하심을 거두시기 전에 돌이켜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의 구원의 은혜 안에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있는가?
5.로암미(8-9절)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세 번째로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로암미라고 이름하였습니다. 이 이름의 뜻은 이제는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들의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사랑이 많으시며 오래 인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범죄함에도 돌아오지 않을 때에 그분의 인내하심이 멈추어지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범죄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리에 설 때에 하나님께서 인내를 멈추시고 우리에게 베푸셨던 그 은혜를 거두시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보호의 손길을 거두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으로 그분의 보호하심이 내 위에 머물 수 있도록 죄에서 돌이키며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하며 날마다 감사함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삶속에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으로 역사하시고 계심을 확신하고 있는가?
6.회복케 하시는 하나님(10-2:1절)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에 그 징계 이후에 그들의 회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 하실 때에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죄악을 깨닫고 돌아섬으로 그분안에서 회복케 하시기 위함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회복되게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의 잘못에 대하여 징계 하시지만 하나님의 궁극적인 마음은 그의 백성을 연단하시고 더욱 더 인격적으로 성장케 하시기 위한 놀라우신 계획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본심을 오해하지 말고 항상 그분과의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기에 힘쓰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께서 나를 끝내는 승리케 하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확신함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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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녀 고멜처럼 우상숭배에 빠진 백성을 부르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호세아의 활동 무대는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북왕국 이스라엘이지만 남왕국 유다의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역사의 기준은 탁월한 정치로 영토를 확장하고 경제적으로 흥왕한 이스라엘이 아니라, 성전 제사가 유지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남아있는 유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 가정과 학교, 직장의 영적 세계를 콘트롤하는 역사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고멜을 데려와서 이스르엘과 로암미라 하는 아들과 로루하마라는 딸을 낳게 된다.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서 하기도 싫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덕도 되지 않는 일이지만 호세아는 묵묵히 순종하고 있다. 하나님을 떠나 금송아지 우상에 빠진 이스라엘을 내 백성으로 생각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흩어버리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분노를 삶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일 수 있다.
금송아지를 섬기듯 두 마음을 품고 하나님과 물질을 섬기는 것은 영적 음란이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곁눈질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죄가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심판을 경고하시자마자 곧 구원을 선포하신다.
어쩌면 속도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부모가 말썽부리는 아이에게 혼내겠다고 경고하는 것은 혼내는 것보다 말썽을 그치게 하는 것이 본심이듯, 진노와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목적 역시 심판과 멸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 구원에 있기 때문이다.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고멜과 다를 바 없는 음란한 우리를 향하여 넉넉히 하나님은 다시 사랑으로 품고 계신다.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 안에 뜨겁게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음란한 북 이스라엘의 예표로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와 결혼해 자식을 낳으라 하십니다.
그들의 세 자녀 이름을 통해 경고하시며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 하시지만,
결국 이스라엘 자손을 셀 수 없이 많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호세아의 결혼과 세 자녀(1:1~9)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서 떠나면 멸망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는 북 이스라엘에
호세아의 결혼과 세 자녀 이름을 통해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장남의 이름인 이스르엘은
아합 왕가가 멸망한 장소의 지명으로, 예후 왕가 역시 동일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둘째 딸의 이름인 로루하마는 북 이스라엘에 더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총이 임하지 않음을,
셋째 아들의 이름인 로암미는 하나님과 그들 사이의 언약이 무효하게 됨을 나타냅니다.
우리 시선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바라보고, 우리 마음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도는 음란하고 더러운 죄를 버리고,
넘치는 긍휼로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호세아의 결혼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말씀하기 원하셨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은 하나님의 어떤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있나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1:10~2:1)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겉으로 볼 때 북 이스라엘의 배도와 멸망은
아브라함의 언약과 출애굽, 가나안 정복, 다윗 왕국의 건설로 이어지는 하나님 나라에 결정적인
장애 요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부패한 북 이스라엘의 멸망이 결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무너뜨리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은 은혜 안에 머무는 남은 자들을 통해 아브라함의 자손을 바닷가의 모래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아지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루하마), 하나님의 백성(암미)이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리며 영적 지위와 영광을 회복할 것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지금도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 묵상 질문: 새 이스라엘을 인도할 ‘한 우두머리’는 누구며,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하나님의 열심을 통해 회복되어야 할 영역이나 문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은혜로 저를 찾아오시고 새 역사를 써 가시는 주님!
죄의 유혹에서 건져 저를 주님의 백성으로,
긍휼히 여길 자로 다시 세워 주소서. 변화된 마음으로 회복의 은혜를 주위에 흘려보내게 하소서.
호세아1:1-2:1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하나님과 나는 언약으로 맺어졌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는 언약관계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있듯이 행복한 하나님과 백성의 생활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약을 지키는 것입니다 백성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렸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것은 정말로 심판을 바란것이 아니라 회개하길 바라신 것입니다
7절과 10절을 보면 그러나 라는 말을 볼수가 있습니다
10절을 보시면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에 모래같이 셀수 없을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같은 10절 하반절에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경고하시지만 본 뜻은 회개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회개해야 하는데 그러나 끝끝내 회개하지 않아 멸망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의 성취는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올때를 말하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됩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멸망할수 밖에 없지만 회개하고 예수님을 의지하면
언제든지 죄를 용서해주시고 내 편이 되어 도와주십니다 은혜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은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 깊은 곳까지 찾아오셔서 우리와 손잡으시고,
언약의 관계 가운데 신실함으로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시는
그 불붙는 사랑을 허락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죄로 말미암아 고멜과 같이 구원의 소망이 없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시고,
그의 순결한 옷을 입혀 신부 삼아 주셨으니,
그 놀라운 은혜에 합당한 거룩한 신부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와의 언약의 관계 아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