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유주가 딱 10년전 오늘 케이팝 플래닛에서 처음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며 10년후의 나에게라는 편지를 낭독했던 것이 꼭 그날과 오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그 편지를 낭독하지 않았어도 이렇게 살아왔을 유주이지만, 이때 유주가 썼던 편지에 그때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 유주의 진심이 너무도 감명깊게 담겼고, 유주가 정말 그후로 10년 동안 시간을 달리며, 늘 한계에 도전하는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지만, 그때 들려준 이야기들보다도 훨씬 더 멋지게 이루어 왔고, 그토록 한결같은 진심으로 달려왔기에, 10년이 된 오늘이 무척 뜻깊고 자랑스럽고 고마워.ㅠㅠ
그때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유주는 Tamia님의 If I Were You를 불렀고,, 거울을 바라보며 아픈 사랑의 노래하면서도 자신을 지켜내려는 곡 같던데, 유주가 그때 어떤 이유로 이곡을 골랐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심정인지도 넘 궁금해.
물론 이곡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10년이 지난 지금의 유주에 대해서 말야.
그리고 이때 부르는 유주의 모습과 목소리 그 자체로도 최고지만, 그후로 1년 후부터 지금까지 유주랑 함께 지금까지 온 내게도 이때의 유주의 모든 것들이 다르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