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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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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위장에게 바치는 시,
운선 추천 1 조회 278 23.06.11 09:0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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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1 09:25

    첫댓글 운선작가님의 우리삶에서 제일가까운 소화기부분의 멋드러진 시가
    아주 감동적입니다 역시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시라 사고하시는 분야가 틀림니다
    우리몸들은 아주 다 소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저도 위장이 아퍼서 아주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부드럽고 연한 음식만 먹습니다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 23.06.11 09:25

    네 작가님~~부러워요

  • 23.06.11 09:48

    시나브로 세월이 흐르고 나니 왕성하던 식욕도 소화 기능도 모두 다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듯 싶습니다.
    마치 늘어진 고무줄처럼. ^^~

  • 23.06.11 09:55

    험한 세월을 살았으니
    어디 고생 안한 몸뚱이가 있겠는지요
    특히 50세대는
    전쟁 직후라서
    너도나도
    혹사하면서 ᆢ
    이제 살살 달래 가면서 잘데리고 가야지요

  • 23.06.11 10:15

    위장이
    감동하겠습니다

    아주 참
    예의 바르시네요

    인간은 몸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퇴화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축하합니다

  • 23.06.11 12:31

    뭘 먹어도 맛이 없고
    그나마 좀 먹었다 싶으면 부대끼니 무슨 큰 병인가 생각 중인데
    운선님 글을 보니
    내가 꼭 그짝이네요
    늙음을 어찌 탓을 하리요
    달래가며 살아야지요
    늘 위로 받고 감사하며있어요 ^^

  • 23.06.11 13:35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 왜 벌써부터?
    더 많이 자셔두기 바랍니다.

    지구에는 80억 명의 사람이 살지요.
    음식종류도 사람 숫자만큼이나 다를 겁니다.
    이 가운데에서 몇 개 쯤 음식을 먹었을까요?

    골라서, 열심히,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먹을거리를 두고도 못 먹는 시기가 올 예정이기에...
    아직은 젊은 나이기에 듬뿍 듬뿍 드셔유.
    운선작가님.


    저는 집나이 일흔여섯 살.
    아쉬운 게 많더군요. 내가 아직도 한 번조차도 해 보지 많은 것들이 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존재하니까요.
    산골마을에서 텃밭농사나 짓던 늙은것이 서울로 올라와서 살자니....심심합니다.
    특히나 입이 심심하지요.
    시장에서 사 온 것들은 모양새는 번드르한테도 싱싱한 맛은 사라지고.... 별로이지요.
    맛있는 거 ... 찿아서 여행 떠나고 싶군요.
    하루라도 더 젊은날이기에...

  • 23.06.23 21:41

    와우!
    일흔 여섯 연세에
    대단한 사고를 가지셨습니다
    님에 글 정독 하고 가유~~

  • 23.06.11 15:37

    남편이 통풍으로 인해 넘 독한 약을 먹어
    위가 단단히 화가 났나봅니다
    그래서 응급실 다녀왔답니다.
    의사는 동풍으로 인한 고통보다는 배가
    좀 불편하 게 낫지 않겠냐고 하는데
    좀 화가 나더라고요.
    속이 울렁거리는 게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안 겪어 본 의사라서 그럴까요 ㅎ
    저도 이제 위장을 달래가며 살고 있습니다
    운선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 작성자 23.06.11 13:51

    저도 독한 항암으로 위가 다 망가졌지요 감기약 항생제 한 봉지 밖에 복용 못합니다 속이 뒤집어져서지요 위장약은 달고 삽니다
    감사합니다.

  • 23.06.23 21:42

    통풍 에는
    감히 어성초 를 추천 드립니다

  • 23.06.11 16:42

    아픈 위장에 정성들인시도 바치셨으니 빨리 나으시길~~
    지나온 세월이 있으니 잘 달래가며 사는날까지 크게 아프지말고 삽시다요~~

  • 23.06.11 17:01

    운선님작가님 시의 소재는 무궁무진함을 가르켜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평소 글을 읽으면서 넘 잘 쓰신다 했는데
    또 한번 감동 받으며 사랑합니다

  • 23.06.11 17:17

    건강할땐 당연하다는
    그생각 중요성을 모르지만
    하나 하나 쇠퇴해져가는
    신체기능을 보면 소중하지
    않는것이 없는거 같습니다.

    전 참말로 많이 잃어 버린
    인생였습니다.
    청력 치아 거기에다 여러가지
    지병들 지금은 최악질 암과
    사투를 벌리고 사니 마누라
    도 먼저 보내고 참말로 평범치
    못한삶을 사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껏 운명을 같이
    하고 혹사시켯던 것들 감사
    하게 생각하구요. 남은것들
    은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할거
    같습니다.

  • 23.06.11 18:23

    위장 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가 노화 퇴화되어가니
    그저 달래고 알개가며
    조심히 다루어야 하건만
    식욕 앞에서 무너지고
    부대끼며 그러구러 사네요ㅠ.ㅠ
    어른들 말씀이
    사금파리도 소화시킬 나이라고 하셨는데
    그 세월 다 가고
    내가 그말을 해주는 나이가 되었네요

  • 23.06.11 18:59

    위장에 바치는 시이군요.
    위가 튼튼해야
    건강한겁니다.

  • 23.06.11 20:19

    선천적 으로 위가나쁜 저는 평생 위통으로 고생하며 삽니다 ^^
    조금만 과식을 하거나 매운음식 먹으면 금방 고생이 시작 되곤 합니다
    젊어서는 어른들 따라 식소다도 많이 먹고
    위장약 탈시드를 달고 살았네요~~ ^^
    제 짐작 입니다만 한의원을 하셨던 아버님 께서 돌아가실때 몇치끝에 대침을 놓고 돌아 가셨다니
    아마도 위암이 아니셨을까..... 싶어 평생 겁먹고 삽니다 ㅎ
    꼬박꼬박 위 내시경은 빠트리지 않구요~~
    현장식구들도 힘든일 하며 그렇게 먹느냐고 걱정할 만큼 밥도 반공기만 먹습니다 ^^
    이젠 오랫동안 습관처럼 되어서 배고프지는 않구요~~~ ^^
    아참 ! 정형외과 약도 속아파 못먹습니다 ~~

  • 23.06.12 12:49

    작가님의 위장이 고생을 많이 했나봐요
    맵고
    짜고
    달고...
    이제라도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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