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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와 삼오제
삼오제는 본래 삼우제(三虞祭)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지내는 제사를 말하는 것으로, 장사 당일날 지내는 제사는 초우(初虞),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再虞),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三虞)라 합니다.
삼우제만 지내고 있습니다. 삼우제를 지내고 나서 상주는 비로서 묘역에 갈 수 있습니다. 염려하여 드리는 제사를 이며 다시 말해 갓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뜻으로 지내는 제로 일종의 위령제입니다. 초우제(初虞祭), 재우제(再虞祭), 삼우제(三虞祭)로 나뉩니다. 이를 초우제라 한다. 초우제와 반혼제를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초우제는 장사 당일에 지내야 한다. 초우제를 지내고 나면 상주 이하 상제들은 비로소 목욕을 할 수 있지만 빗질은 하지못한다. 또는 그 하루 거른 다음날 아침에 지낸다. 보통은 초우제 지낸 다음날 아침에 지낸다. 삼우제를 지내고 나서 상주는 비로서 묘역에 갈 수 있다. 상주는 간단한 묘제(墓祭)를 올리고 성분이 잘 되었는지 묘역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를 직접 살피고 잔손질을 한다. 최근에 와서는 상기(喪期)를 단축할 경우 삼오날(삼우제날) 가서 봉분 옆에 흙을 파고 혼백을 묻는다. 이를 매혼(埋魂)이라 한다. 다식류(가풍에 따라 귤, 수박, 토마토 등을 진설하는 경우도 있음), 생선 3마리정도, 돼지고기(덩어리), 육적(고기전), 어적(생선전), 소적(두부전), 밥 , 국, 삼색나물(숙주나물, 콩나물, 무나물, 기타...), 전, 육탕(육류), 소탕(두부류), 어탕(어패류), 간장, 식혜............ 가풍에 따라 차이가 있음(일반 기제사 음식을 준비하면 된다). 삼오제로 부르게 된 것은 돌아가신지 3일째 되는 날에 장사를 지내고 5일째 봉분을 찾아본다는 의미로 바뀌어서 삼오제로 된 것입니다. |
첫댓글 우리의 의례는 역시 멋져요. 항상 조상을 잘 섬겨야 우리의 생도 아름답습니다. 부처님의 한량없는 포용은 그 무슨 종교에도 비할바가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