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지맥(광인님)
호남정맥 무등산 서석대에서 분기하여 장원봉-노고지리산-삼각산-잘봉산-운암산-대마산을
지나 유촌동 유덕마을로 이어지고 유덕마을에서 직선거리로 3km를 더 가야
광주천이 영산강과 합류하는 곳에 이르게 되지만 마루금이 분명치 않다
신산경표는 대마산 아래 도로까지를 29.8km로 보고 30km이상 지맥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도로에서 유덕마을 입구 고목까지 0.9km는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태님)
유촌동 유덕마을의 380년생 느티나무 보호수에서 직선거리로 3km를 더 가면
광주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장원지맥의 끝이고
여기서 다시 직선거리로 5.7km를 가면 황룡강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병풍지맥의 끝이 되며 여
기서 다시 직선거리로 6.7km를 더 내려가면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분적지맥의 끝이 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17년 1월22일에 의사회산악회에서 장불재-서석대를 지나서 장원지맥을 갔는데
3년 7개월만에야 마무리를 하러 혼자 광주로 내려갑니다
서산에서 광주로 가는 직행고속버스가 생겨서 교통이 편해졌네요.
10월9일 한글날이네요.숙소에서 새벽 4시50분에 깨어서,택시를 타고 들머리로 갑니다.
여기서 거꾸로 방향으로 100여미터 가니
버스가 회차하는 곳인데
세멘트 골목인데,들머리를 일부러 다 파헤쳤네요
다행히 산으로오르는 길을 찾아가고요
화림정사를 가는 것은 아니고요.
고도 250여 미터를 극복하고,주능선으로 가다가
향로봉은 주능선 바로 위 무덤에서도 조금 더 위로 가니
향로봉 표찰을 확인합니다
편안한 임도같은 길로 가니
빛고을역인데 방치된듯하고요
무등산을 처음으로 보게되고요
당겨보고
임도같은 길을 가다가
여기가 리프트가 들어오는곳일텐데, 폐허가 되었네요
여기서 조망을 하고요
이제 날이 더 밝아지네요
멀리 북서쪽으로
앞라인은 병풍지맥, 뒷라인은 영산기맥
주욱 남쪽으로 가는 능선들을 보고요
당겨보면 맨 좌측은 어등산(*340)과 우측으로 팔랑산(*122)등 병풍지맥
뒤로는 영산기맥들
씁쓸하게도 방치된 기구들을 지나
우측으로 뾰족한 봉우리는 *350.4봉인데 동떨어진 산이죠
방치된 묘지
유인이니 여성인데~~이리 멀리 내쳐진 것이 소박맞으셨는지~~!!!
아니면 장원봉을 바라보면서 자손들의 장원급제를 여성들이 빌어서~~~
따로 모셨는지~~!!
장원봉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장원봉 정상
정상석
장원봉에서 조망을 하는데
남남서쪽 분적지맥 능선 뒤로 보이는
산을 당겨서봅니다
아주 먼 산인데 혹시나 월출산(*811)일지도 ~~전체로 바위산으로보여서요
월출산을 더 당겨봅니다
남서쪽
앞에는 분적지맥
멀리는 나주의 금성산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태청지맥
당겨서 봅니다
멀리 금성산(*453)과 나주시가지와 나주신도시도 보이죠
잘보면 나주 신도시의 타워도 보이네요,나주 신도시 뒤로는 땅끝기맥일텐데
그리고 광주 시가지에서 맨 좌측은 분적산(*415)이고 정가운데는 금당산(*304)이네요
도도한 금성산과
우측으로 태청지맥을 다시 보고요
남쪽 제일 먼 능선은 월출산 좌측이라 호남과 땅끝일텐데~~
모양이 특이하게 보이네요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이정표에 전망대라고 해서 마루금을 이탈해서 가보니
어라~~!전망대 커피숖이네요
그래도 차도에서 조금 이동하니
마루금에서 내려온 계단 건너
잣고개도로 옆에는
무진고성이라~~!
성벽을 올라가고요
어디가나 반려동물 동반금지라는데~~~왜 그런지~~저도 썬돌이와 산에 가면 좋던데
개들은 알아서 안보이는 곳에서 깔금떨고 일을 보아서요~~ㅠㅠ
멀리 나주의 금성산이 태처지맥과 같이 보이죠
오름길에 준희선배님의 격려사를 보고요
*304봉이고
그래도 나무 사이로 북쪽
병풍지맥이죠
당겨서 봅니다.
주민들이 설치한 원두막 스타일의 정자도 지나고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257봉
긴 나무계단을 올라 도착한 군왕봉과
삼각점인데
군왕봉은 조망이 아주 사방으로 좋은 곳이네요
병풍지맥과 뒷줄의 영산기맥이
멀리서 광주시가지를 에워싸고 있죠
당겨서 보는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과 우측으로 태청지맥
시내에는 분적산과 정 가운데 금당산
다시보는 무등산과 바로 앞에는 도드라진 장원봉
북동
맨 뒷라인은 무등산으로 가는 호남정맥
멀리 당겨보면 순창-담양의 호남정맥이겠네요
북쪽
멀리 담양의 추월산(*731)과 우측으로 호남정맥
더 당겨서 보고요
추월산과 호남정맥
추월산 좌측으로 병풍지맥인데
쑥들어간 한재와 좌측으로 불태산(*729)과 우측으로 용구산
더 당겨서 자세히 보고요
병풍지맥을 좌측으로 주욱 보고요
병풍지맥 뒤로는 영산기맥
바탈봉 가는 길의 안부에서 조망처를 만들어서
전망테크에서 사진과 조망표
이어가는 길은 편안한 길이고요
바탈봉이 지도상 태봉인데
이어가는 길에도 조망테크가 있고
조망들은 비슷하네요
앞줄은 병풍이고, 뒷줄은 영산기맥이죠
노고지리산의 정상석
*29번 도로인
도동고개의 도로에 내려서고
주유소지나 횡단보도에서
*29번도로를 건너,호남고속도로 지하도로가 보이는데
호남고속도로 지하도로를 지나,자연스레 세멘트임도로 낚시터를 지나
잠시 편백나무 숲도 지나더니
호남고속도로 옆길로 가고
저 오두막에서
망설이다가 장원지맥길은 길이 어지러워서
그냥 장원지맥 못미쳐 무등태극종주길로 이어서 가는데
오르면서 계곡 분위기도 있더니
운동쉼터에서 쉬다가
어라~~!!쉼터 뒤로 이런 샘터가 있었네요
물도 마시고 빈 물병을 채우고요
다시 장원지맥길에 들어서고
삼각산의 삼각점과 조망테크
긴 계단을 내리고
운치있는 대나무 사잇길을 지나
휴식처를 지나
예비군훈련장을 지나고
참봉이신 광산김공의 묘지도 지나
일곡재에 내려서
저 주유소에서 물을 얻을까 생각하다가~~에이~~그러고 지나는데
편의점도 안보이는 곳이네요
천주교 명상의 집으로 들어서서
마루금이 집 뒤로 이어지는 지라
고생고생 생고생을 잠시하니
어라~~!일반등로가 근처에서 오라오는데
묘지 뒤로 이어가니
잘산봉 정상엔 체육시설과
잘산봉(*172.9)의 표찰
내려가다가
유인 창녕조씨 묘지인데,상석과 비석도 갖추었는데
제가 산행하면서 이상히 여기는 것이~~~아니 왜 부부가 합장을 안하고 이리 따로 모셨는지 의아해서요
아니면 무슨 속설이있나 해서요~~!! 혹시나 소박을 맞아서 그런 것은 아닐텐데~~~?
마루금으로 가는 길엔 펜스가 보이는데
펜스안은 군부대가 아니고, 동물원이라나요
부용산의 부용정을 보고
뒤돌아 나와서는 지맥을 이어가고요
가는 길에 묘지근처에서 다시 무등산과 장원지맥길을 보고
멋진 무등산
일곡배수지를 지나
산길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등로에서 맞은편에서
동밖에님이 얼음물을 들고 오시네요
반가운 만남을 가진 후에~~오늘 근무라서 못나올줄 알고,연락도 안했는데
산행시간을 알고 대략 위치를 정확하게 해서 기다리셨네요
*122.9봉 에서는 마루금이 도로 근처에서 막혀서,새로 시청에서 낸 길로 내려오게 되네요
일곡재도로에서
동밖에님이 먼저가서 들머리를 확인해보시고
들머리가 일반등로인 상태라
*149.6봉의 이정표와 준희님의 표찰
그리고 여기가 삼각점봉이네요
무등산이 좌로는 장원지맥 우로는 분적지맥의 날개를 펴서
광주 시내를 보듬고 있네요
무등산을 당겨봅니다
장원지맥
분적지맥
체육시설이 있는
큰봉을 지나
내림길은 편백나무 숲이 시원하고요
내려와서는 호남고속도로 구간은 동밖에님의 차로 지나가고요
차로 이동하다가 슈퍼에서 광주의 무등산 막걸리를 사서
3잔 마셔봅니다.미리 장원지맥을 졸업하는 축하주로요.
그리고는 지맥이 아닌 운암산을 일반등로로 오르기로 하고요
운암산 정상의 삼각점과 전경
일반 등로인 산책로로 내려오면서
쑥들어간 한재를 사이에 두고 병풍지맥의 좌/불태산 우/용구산을 보고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남쪽으로
앞에 아파트 위로 보이는 대마산과 멀리 분적지맥
약간 당겨보고요
멀리는 분적지맥이고요,앞의 녹색 숲이 대마산이죠
작고하신 광주의 원로이신 백계남님의 운암산 표찰이 보이네요
펜스따라 내려가니
배수지네요
시내에서는 어디나 산과 숲길이
무등산과 무등산자락으로 연결이 되어있죠
또 다시 차로 이동해서 마지막 산인 대마산으로 갑니다.
들머리인 봉운사 절 입구인데
산길로 오르는데 시눗대들이 아주 많고요
대마산 정상 부근에 표지긷르이 걸려있고
옆으로 이동하니 준희님 표찰이 반깁니다
바로 아래 잘 가꾼 묘지가 보이고
배우자가 숙부인이라면
영감님은 정3품 벼슬이셔야 하는데
바로 옆에 지도에 없는 삼각점도 보이네요
묘지에서 무등산을 바라다 봅니다.
상무지구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는
버스 시간에 맞추느라 간단하게 왕갈비탕을 먹습니다.
푸짐하고 맛도 좋고요
근무하는 날이라 같이 산행은 못했어도
마중을 나와서 무척이나 반갑고,원래는 가는데까지 가다가 그만~~~!을 어디서 해야하나 했는데
차량으로 도와주어서 운암산과 대마산도 답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식사후에 광주터미널로 배웅해주셔서,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2019년 11월24일 병풍지맥을 마무리하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장원지맥의 합수부인 광주천과 영산강의 합수점을 찾아갑니다.
광주천 하류방향
광주천에서 낮은보를 만들어서
물들이 내려가면서 개울물처럼 흐르게 만들었네요
광주천 상류방향
저 끝이 영산강일듯
좀 더 하류로 가보니
영산강이 흐르는 것이 보이죠
우측 영산강이고
광주천은 갈대 숲 사이로 흐르네요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의리의 산꾼입니다. 장원지맥일부는 나도 해서 낮익은 길이네요~ 졸업 추카드리고 고생했슴다
동밖에님이 없었으면,지난 지맥길들을 이어가기 참 어려웠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가면 항상 든든하고 편안하지요.
장원지맥 졸업을 축하 드리니다. 참~ 산도 많아요.
고맙습니다.장원지맥에는 산이름을 다 붙인 봉우리들이더라고요.
장원봉에 없던 정상석도 생겼네요...
네~~정상석이 깨끗한 것이 오래되지는 않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