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불가능합니다. 일단 오승환이 직구만 보면 믈브에서 어찌저찌하면 놀 수 있겠죠 허나 결국 받쳐주는 변화구가 문제입니다. 류현진은 그래도 수준급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있는데 오승환은 힘듭니다. 직구만 믿고 까불기엔 믈브 타자들이 호락호락하지도 않구요.. 벌괴형 160짜리 펑펑 넘기는거 보면 뭐 -.-
아마 메이져리그에서도 탑 마무리가 되어야 연봉이 쏠쏠할텐데..... 그러한 리스크를 과연 오승환이 감당할지 그건 본인 선택이지만요.... 무난하게 연봉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일본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확실히 투수로써 메이져리그에 FA 신분으로 가는것은 선발투수 말고는 힘들다고 봐요.... 김병현 처럼 아마야구에서 바로 미국으로 넘어가는 경우 말고는요.....
그 아시아시리즈에서 이치카와를 제외한 일본 선수들이 오승환 공을 제대로 쳐냈었나요? 제 기억엔 이치카와도 계속 커트커트하다가 좌전안타 뽑아냈었고, 그 이치카와는 일본 탑급의 선수였는데요.. 다른 선수들은 안타를 전혀 뽑아내지 못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요?
솔직히 오승환급 직구가 수두룩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구속이야 더 빠른 애들이 수두룩 하겠지만 그 정도 구위에 제구까지 되는 투수는 수두룩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직구 하나는 확실히 메이져리그급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직구 외 구질이랑 내구성 체력 이런것들이죠.
오승환에게는 연봉이 중요하겠죠...메이저를 최종 목표를 둔다면 아마 임창룡처럼 일단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고 여기서 돈을 많이 번다음 3년후에 메이저에 도전한다면 임창룡과 비슷한 케이스로 갈수 있을겁니다. 지금 오승환의 구위라면 충분히 성공합니다...선발투수도 아닌데 1이닝 현재의 제구와 무부먼트면 승산은 있죠..변화구도 불펜에서 2피치 정도면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오승환이 처음 미국 관계자들 눈에 들어왔을 때 (올림픽인가요 WCB 인가요) 그쪽에서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ML 타자들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마지막 투수 공이 보이지도 않더러 한 110마일 나왔냐?" 라고 엄살을 떨었었거든요. 나이와 실력으로 보아 미국에서 탑급 클로저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죠. 어차피 그때는 FA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오퍼는 안들어 왔는데 그 후 그때만큼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죠. 미국에서 될지 안될지는 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첫댓글 불가능합니다. 일단 오승환이 직구만 보면 믈브에서 어찌저찌하면 놀 수 있겠죠 허나 결국 받쳐주는 변화구가 문제입니다. 류현진은 그래도 수준급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있는데
오승환은 힘듭니다. 직구만 믿고 까불기엔 믈브 타자들이 호락호락하지도 않구요.. 벌괴형 160짜리 펑펑 넘기는거 보면 뭐 -.-
오늘도 워싱턴 경기보니까 96마일공 그냥 팡팡 치더라구요.....승리조 마무리 선수들 보니까 기본에 96마일에 확실한 변화구 구종 2개 정도 있던데 일단 오승환 선수는 기본적으로 확실한 변화구 구종에서 딸리죠...
벌괴와 비교하면 안됩니다. 당장 2006-2007년 전성기 프록터와 비교하면 오승환이 더 좋은 구위를 갖고 있습니다. 프록터가 양키스불펜에서 활약한걸 고려할때 충분히 가능합니다.
불가능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96마일에 확실한 변화구 두개가 있는 불펜요원이 믈브에 많지는 않죠. 끽해야 한 팀에 두어명이죠.(확실한 변화구의 기준에 따라 한팀에 한명도 없을수도.)
sees/ 님 당연히 구위만 놓고 보면 좋을 수 있습니다. 허나 믈브에서 한 구종으로는 통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만약 믈브를 목표로 한다면 수준급의 구종 한 두개는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제 생각이니 뭐 너무 크게 마음에 두지 마시길
류현진도 사실상 3피치인데(슬라는 평균이하고) 오승환은 직구가 더 좋고 1이닝만 소화한다면 2피치로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류현진도 평속 91마일정도에 3피치하는데도 잘만 던지고 있죠. 100마일짜리 뻥뻥넘기니까 안될꺼야라고 한다면 류현진도 택도 없지 않았을까요?
물론 립서비스지만 외국인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오승환구위에 혀를 내두르는걸 보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승환이 선발도 아닌데 MLB수준의 선수는 맞습니다. 셋업이나 마무리로 1이닝은 오승환의 직구무부먼트면 충분히 통하고도 남습니다. 제구가 안되는편도 아니고요..
변화구도 슬라이더 하나정도면 1이닝에 타이밍 뺏는 수준으로는 그런데로 쓸만합니다.
아마 메이져리그에서도 탑 마무리가 되어야 연봉이 쏠쏠할텐데..... 그러한 리스크를 과연 오승환이 감당할지 그건 본인 선택이지만요.... 무난하게 연봉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일본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확실히 투수로써 메이져리그에 FA 신분으로 가는것은 선발투수 말고는 힘들다고 봐요.... 김병현 처럼 아마야구에서 바로 미국으로 넘어가는 경우 말고는요.....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 안통한다 단정은 지을 수 없지만 메이저 구단 입장에서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영입은 아닌 것 같아요.
변화구가... 직구는 메이져급일지 몰라도..변화구 없으면 메아져에서는 힘들거 같아요.
그정도 가치가 있었다면 이미 컨택이 들어왔었겠죠.
2점 후반 10홀드가 기대치인 동양투수에게 적극적으로 오퍼를 보낼 팀은 없죠. 오승환정도 가치를 지닌 투수는 미국팜에서도 찾을법 하니까요.
현실적인 여건상 일본으로 갈 확률이 높겠죠.
오승환정도 가치를 지닌 투수는 팜에서 널렸습니다..냉정히 말해서요.
확실한 베나구 하나가 이쓰야 하는데 없죠. 말그대로 직구 하나뿐이라.. 저는 그냥 울나라서 역대급 마무리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도 이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구외엔 솔직히 일본에서도 먹힐런지는..;;;
1이닝 계투정도로 본인이 만족한다면 가능할겁니다. 그런데 그 정도 선수를 굳이 아시아까지 날라와서 구할 이유가 없죠. 오승환 본인이 메이저만 바라보고 모든걸 포기하지 않는 한 성사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간다면 중간 1이닝은 비벼볼만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한테도 탈탈 털리는데요
직구하나만 가지고는 택도 없죠
오승환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저도 메이저에서의 성공이 크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오승환이 일본한테 털린적이 있었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전에 아시안시리즈인가요???세이부 라이온스 타자들이 컨택하고 맞춰내는 거 보면 힘들 듯요....일본가도 첫햐에는 무지 고전할 듯 싶네요...그리고 위에 말들처럼 2~3점대 방어율에 한시즌 1~15홀드 ㅣ정도 할 투수를 데리고 갈 것 같지도 않네요
그 아시아시리즈에서 이치카와를 제외한 일본 선수들이 오승환 공을 제대로 쳐냈었나요? 제 기억엔 이치카와도 계속 커트커트하다가 좌전안타 뽑아냈었고, 그 이치카와는 일본 탑급의 선수였는데요.. 다른 선수들은 안타를 전혀 뽑아내지 못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요?
아시안시리즈는 소뱅하고 했구요...이치카와가 아니라 우치카와입니다^^
오승환은 일본이 나을 듯
오승환급 직구가지고있는 선수들이 수두룩한데요..
솔직히 오승환급 직구가 수두룩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구속이야 더 빠른 애들이 수두룩 하겠지만 그 정도 구위에 제구까지 되는 투수는 수두룩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직구 하나는 확실히 메이져리그급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직구 외 구질이랑 내구성 체력 이런것들이죠.
당장 리즈, 바티스타, 프록터 이런애들이 비슷하거나 구속이 더 나오는데도 한국에서 마무리로써 위력적이지 못했죠. 구속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속도만 가지고 판단하시나요??제구가 뒷받침 되는 직구와 한가운데 몰리는 직구는 하늘과 땅차이죠
오승환에게는 연봉이 중요하겠죠...메이저를 최종 목표를 둔다면 아마 임창룡처럼 일단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고 여기서 돈을 많이 번다음 3년후에 메이저에 도전한다면 임창룡과 비슷한 케이스로 갈수 있을겁니다.
지금 오승환의 구위라면 충분히 성공합니다...선발투수도 아닌데 1이닝 현재의 제구와 무부먼트면 승산은 있죠..변화구도 불펜에서 2피치 정도면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동감합니다.
문제는 메이저리그에서 1이닝 맡길 오른손 불펜 투수를 굳이 아시아에서까지 구할 필요 혹은 의사가 있을까요?
최근에 일본간 후지카와도 메이져로 이적했죠...타자는 몰라도 투수쪽은 일본리그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됬다면 미국에서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우헤하라도 보스턴에서 자리를 제대로 잡았고요
선발투수가 아니기에 연봉이나 부담이 적고요.
슬라이더는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1-2이닝은 충분히 막아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구종의 단조로움 때문에 1이닝 정도 소화한다고 치면 굳이 갈필요 없죠. 팀의 강약에 따라 마무리도 맡을수 있겠지만 모험할 필요도 없구요,
일본이나 국내 잔류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류현진이 KBO출신으로써 이렇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오승환에게도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겠죠.
1이닝 그것도 패전상황에서나 나올꺼라고 봅니다.
오승환이 처음 미국 관계자들 눈에 들어왔을 때 (올림픽인가요 WCB 인가요) 그쪽에서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ML 타자들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마지막 투수 공이 보이지도 않더러 한 110마일 나왔냐?" 라고 엄살을 떨었었거든요. 나이와 실력으로 보아 미국에서 탑급 클로저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죠. 어차피 그때는 FA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오퍼는 안들어 왔는데 그 후 그때만큼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죠. 미국에서 될지 안될지는 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메이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일본은 조금 업그레이드 한다면 가능성은 있을듯.실제 오승환이 투심 연마하고 슬라이더 업그레이드 하고 한 이유가 해외진출을 염두하고 있어서라고 들었네요.
일본은 모르겠지만 미국은 좀.... 아무리 구위가 좋고 제구가 좋아도 직구하나로 먹고 살 동네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