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1083m)
1.산행구간 : 배내골 종점상회-파래소폭포-공비지휘소-간월서봉-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2.산행일자 : 2013. 01.14(월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9:20)
◎ 언양터미널 간이주차장 328번버스(09:50)
◎ 배내골 종점상회(10:37)
◎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11:00)
◎ 파래소폭포(11:18)
◎ 이정표 갈림길/휴양림상단1km,휴양림하단1.6km,파래소폭포0.3km,전망대0.8km(11:28)
◎ x681m/공비지휘소/전망대(11:50~12:00)
◎ 임도(12:15)
◎ x972m/간월서봉(13:00~13:10)
◎ 임도(13:18)
◎ 간월산/1083m(13:40~13:5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4:13~14:20)
◎ x966m/배내봉(15:00)
◎ 배내고개(15:20~15:50)
◎ 328번 버스(16:00)
6. 산행기
쉬는날이라 그냥 집에 있기도 뭐하고 해서 베냥을 짊어지고 집을 나섭니다.
어제 정기산행이었지만 그리 먼거리라 아니 산행이다 보니 그저 오늘은 다리나 풀려니하면서 천천히 다녀 와야겠다며 집을 나서지만 마음은 언제나 욕심이란놈이 움직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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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출발 (09:20)
오늘도 언양 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시장으로 둘러 떡을 하나 사넣고 09시 50분 언양에서 배내골 가는 328번 버스를 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서너명의 탑승객....
하지만 모두 등산객입니다.
◎ 배내골 종점상회(10:37)
그렇게 석남사 주차장을 10시 10분에 도착 다시 10분쉬다 10시 20분에 출발합니다.
가쁜 호흠을 하며 올리서는 배내고개...
자욱한 안개가 마음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등산객 세명을 내려주고는 곧바로 달리는 버스...
그렇게 버스는 종점상회에 마지막 두명을 내려주고는 목적지를 향해 갔다가 금방 돌아 올라옵니다.
◎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11:00)
스패츠등 산행준비를 하고는 곧바로 베네치아앞 산장을 출발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 올라서는데...
입구 관리사무소에 사람은 앉아 있지만 창문도 열어보지 않고 힐껏 한번 쳐다만봤지 이렇다할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입구창문옆에는 동절기 12~3월까지는 입장료가 없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지난번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던 그때가 생각나게합니다.
곧바로 출발합니다.
물소리가 요란해야 하는데요 나무숲사이로 얼어 붙은 파래소폭포가 보입니다.
◎ 파래소폭포(11:18)
잔뜩 눈이 쌓여 얼어버린 길...
양지바른곳은 이미 눈은 녹아 있지만 아직도 음지쪽에는 많은 눈이 그대로입니다.
잠시후
파래소폭포에 올라섭니다.
얼어버린 파래소폭포...
게다가 빙판이 되어 버린 파래소...
빙판을 다녀도 너무나 두껍게 얼어버려 이런때 아니면 언제 폭포밑으로 다닐수 있을까 싶어 안쪽으로 걸어 들어 가봅니다.
그래도 까닥없네요
뭐 파래소가 너무나 깊어 실 한타래를 풀어넣어도 끝이 없을 정도로 깊다는데...
어째튼 좋은 구경 하고 올라섭니다.
카메라를 세워 찍은후 두장을 합하여 한장으로.....
너무깊어 들어 가지 못하는 파래소폭포....
오늘 조심스레 들어 가서 얼어 있는 파래소폭포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전망대 가는 삼거리입니다.
직진하면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지구로 올라가는길이죠...
전망대 삼거리입니다.
◎ x681m/공비지휘소/전망대(11:50~12:00)
파래소 상단으로 올라서는데...
전망대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휴양림상단1km,휴양림하단1.6km,파래소폭포0.3km,전망대0.8km의 이정표도 있고...
이곳에서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전망대까지 0.8km이네요
이곳에서 전망대를 둘러 간월산 그리고 배내봉 오두산으로 해서 석남사까지 가기로 해보지만 그게 잘될런지....
가파른 갈자자의 오르막길....
게다가 잔뜩 덮혀있는 눈
그렇게 올라서는 능선...
상단지구1.2km,폭포1km,전망대0.1km라는 이정표도 서있네요
이곳에서 다시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x681m의 공비지휘소가 있던곳이라는군요.
전망대에 올라가 보지만 안개로 인해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곧장 내려와 양지바른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잠시후 다시 출발합니다.
간월재, 즉 신불산 자연휴양림 가는 임도길입니다.
카메라로 장난을 해법니다.
두장을 찍어서 한장으로 합칩니다.
서봉 올라 가는길에 눈이 가득합니다.
◎ x972m/간월서봉(13:00~13:10)
세찬바람이 눈보라와 함께 일어나는데 얼굴에 닿는 추위가 보통이 넘습니다.
능선에 곧게 뻗은 임도길...
바리게이트가 살치 되어 있는 임도, 즉 간월재, 즉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지구 들어 가는 임도에 도착합니다.
길은 임도따라 잠시 이어지다 곧장 산으로 올라서는길...
완만하게 올라서는길이라 쉬이 올라서지만 언제나 힘든건 사실입니다.
x700m의 무명봉을 올라서는데 길은 온통 눈으로 덮혀 있네요
그리고 언제 벌목을 했는지 베어진 나무는 모두 눈속에 묻혀있고...
몇시람 자나갔다지만 눈처마가 있는곳은 발목까지 빠지는등 아직 녹지 않고 그냥있네요
마치 요 며칠간 따스한 날씨덕분인지 습도까지 있어 밟으면 밟는데로 다져지니 발딛기가 수월한건 사실...
그렇게 x750m의 무명봉을 지나 양지바른곳을 골라 잠시 떡으로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하지만 메서운 바람은 금새 일어 서게 만듭니다.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x972m의 간월서봉 까지는 제법 오르막길 입니다.
물론 올라갈수록 많은눈이 녹지도 않고 그대로이고...
그렇게 간월서봉에 올라섭니다.
잔뜩 눈싸인 간월 서봉...
다시 내려섭니다.
서봉을 내려서면서 간월산을 조망합니다.
제법 멋있죠...내만 그런가
다시 내려서면서 전망대에서 간월산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눈길인 임도길이 운치가 있네요
간월재 가는길의 임도길입니다.
간월산 올라가는길의 전망대에서 배내봉을 조망합니다.
간월산 올라서는길의 암릉바위....
◎ 간월산/1083m(13:40~13:50)
임도까지....
잔뜩 얼어붙은 임도 눈길...
한사람이 간월재에서 임도따라 내려오는데 아마도 임도따라 하산할모양인가 봅니다.
제법 지겨울텐데...
나도 언젠가 한번 가본 길이기에....
임도따라 이어가다 곧장 산으로 올라섭니다.
잔뜩 싸인 눈밭입니다.
물론 러셀이 되어 있지만 짧은 보폭이 오히려 힘들게 합니다.
그렇게 올라서는 가파른 눈길...
암릉길을 올라 서고야 정상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
바람과 함께 올라서는 1083m의 간월산...
바람이 타지 않을거라는 양지바른곳도 바람은 이어지고...
잠시 쉬다 출발합니다.
간월산을 내려섭니다.
눈이 쌓여 미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4:13~14:20)
잔뜩 싸인 눈길...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내리막길이라 지칫 미끄러질염려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내려서는길은 간월산장쪽으로 내려서는 안부까지는 많은 눈으로 덮혀 있지만 x912m, 즉 천길바위 가는 무명봉까지는 눈이 녹아서 물이 되어 산길따라 철철 넘치는 현상입니다.
잠시후 간월산 249지점의 구조목이 있는 x912m에 올라서는데요 배내에서 15시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려며 나무 많은 시간이 있어 쉬어 가기로 합니다.
처음 계획했던대로 하려면 시간과 관계없이 가면 되지만 오늘은 발걸음이 너무 힘들고 걷기가 싫은 현상 그런 거라 오늘은 배내봉에서 배내고로 하산 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남고 하니....
◎ x966m/배내봉(15:00)
까마기와 먹이 놀이를 하며 잠시 쉬다 그급적 천천이 가기로 하지만 어디 발걸음이 마음먹은데로 되나요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x966m의 배내봉입니다.
누군가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눈사람은 녹아들어 얼굴 한곳이 움푹 패여 있고...
바람부는 배내봉은 잠시도 서있기 힘들어 곧장 내려섭니다.
배내고개 가는길...
◎ 배내고개(15:20~15:50)
잠시후 오두산 가는 삼거리에서 왼쪽 배내고개로 내려섭니다.
잔뜩 싸인 눈이 미끄럽기도 하고...
그렇게 배내고개에 내려서는데요 15시 20분입니다.
아직 버스가 오려면 40분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스패츠, 아이젠등을 정리하며 배내휴게소 앞 바람이 타지 않은곳 에서 기다리는데...
쉰장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떼웁니다.
그리고 16시 배내에서 올라오는 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돌아 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배내터널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