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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무등산 겨울 나들이 '
▲ 무등산 옛길 3구간 |
다사다난으로 얼룩졌던 묵은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또다시 밝았다. 새해만 되면 심리 |
♠ 무등산 옛길 3구간과 풍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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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옛길은
광주광역시가 무등산에 닦은 도보길로 무등산 북쪽 자락의 여러 길을
잇고 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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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후재의 주인인 사촌
김윤제(沙村 金允悌, 1501~1572)는 그 유명한 송강 정철(鄭澈)의 스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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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후재를 지나
편백림으로 들어서면 원효계곡 상류에서 내려온 무등산 의병길(제철유적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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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정3거리(풍암정
입구)에서
잠시 곧게 뻗은 길을 버리고 풍암정으로 인도하는 오른쪽(남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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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에서 풍암정으로
가려면 반드시 원효계곡을 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된다. 큼지막한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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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정은
원효계곡(元曉溪谷)
하류에서 가장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해 있다. 좌/우 2칸, 총 4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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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바라본 풍암정 |
▲ 풍암정사(楓巖精舍) 현판 |
뒤늦게 형들의 공을
인정한 조정은 그를 달래며 달콤한 벼슬을 주려고 했으나 모두 쿨하게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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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정은 '풍암정사'란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 김덕보와 친분이 있는 문인(이안눌, 안방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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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나 늦봄에 왔더라면 정자 마루에 벌러덩 누워 낮잠을 청했을 것이다. 무등산 산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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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제를 지나면 무등산국립공원 경계선을 알리는 안내문이 나온다. 그 안내문의 서쪽(풍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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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흙으로 분청사기와 백자를 빚었던 옛 가마터 유적 |
풍암제에서 동쪽(충효동 방면)으로 10분 정도를 가면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이 마중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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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전시실은 독립적인 박물관이 아닌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소속의 전시실이다. <광주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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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전시실 옆구리에는 충효동 2호 가마터를 품은 가마터 보호각이 있다. 지금이야 누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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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효동 광주호 주변 명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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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동 요지를 둘러보고 바로 북쪽에 있는 금곡마을로 이동했다. 여기서 환벽당과 취가정,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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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포로가 되버린 채, 개골(皆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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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호수생태원 진입광장 맞은편에 장대한 세월을 머금은 왕버들 3형제가 있다. 이들은 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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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 곁에는
기와집으로 된 정려비각이 자리해 있다. 이곳 출신인 김덕령과 그의 부인(흥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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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정원은 광주의 대표 명물인 무등산 수박을 상징화하여 닦은 조촐한 공간이다. 대나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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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담양(潭陽) 경계에 자리한 광주호는 영산강(榮山江)의 주요 지류인 고서천(古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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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생태원은 햇님 퇴근 시간이 임박해옴에 따라 간단히 1바퀴 둘러보고 마무리를 지었다.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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