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재퍼 사용기를 제가 올리려니 좀 쑥쓰럽습니다~^^
그치만 비슷한 경우의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얻그제 마당 한쪽 창고겸 목공실에 물건 가지러 가는데 오른쪽 무릅이 시큰거리는겁니다.
시큰거리는 통증을 느끼니 오른쪽 발에 힘을 주기가 어렵더라고요.
어~ 이거 왜 이럴까?
컴퓨터앞에 앉아 일하다보니 괜찮습니다.
그러니~ 그러다 말겠지~ 하고 잊고 있는데,
어제 아침부터는 시큰거리는 증상이 걸을때마다 조금 더한겁니다.
더 지나면 계단 오르내릴 때마다 통증을 제법 느낄것 같습니다.
바로 무릎에 패드 두개를 붙이고 재퍼(실버)를 연결했습니다.
바지 안쪽으로 연결선을 빼내서 주머니의 재퍼에 연결하고 타이머 연속으로 하고 스타트를 누르고 출력을 9정도 놓으니 약간 통전감이 느껴집니다.
무릎 양쪽에 패드를 붙인 모습입니다.
집에서 편한 복장이라~ 사진이 영 거시기 합니다~^^
재퍼는 반바지 주머니에 쏘옥 넣고 연결선을 바지 속으로 빼내서 재퍼에 연결하면 감쪽 같습니다. ㅎ~
이렇게 밤시간까지 대여섯시간을 재핑하니 베터리가 다 되네요.
패드에 연결한 연결선의 핀이 좀 헐거워서 걷다보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핀을 패드에 꼽고 테이프로 두어번 감아줬더니 괜찮습니다.
베터리 다 된 재퍼는 충전기에 연결해놓고 다른 재퍼를 꺼냈습니다.
재퍼 개발하느라 테스트 하던게 몇개가 굴러다녀요. ㅎ~
재퍼가 들어 있는 반바지를 입고 잠자면서 계속 재핑을 했습니다.
거짐 24시간 정도 연속으로 재핑을 하였는데~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무릎 통증이 안 느껴집니다.
어라? 정말인가?
현관 계단을 몇번 오르내리면서 오른쪽에 힘을 실어봐도 괜찮습니다.
음~ 난 재퍼 체질인가봐~
ㅎㅎㅎ~
시작한 김에 재핑을 추가로 하루는 더 하려고 합니다.
무릎통증에 도움이 되었단 사례는 예전에도 여러차례 들었습니다.
통증 초기에 재핑을 하면 하루이틀만에 저처럼 도움을 받는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무릎통증이 불편하면 병원에 가서 MRI 촬영도 하고~
병증이 발전하기전에 이처럼 재퍼라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첫댓글 재퍼가 통증경감에도 좋군요.통증만 완화하는수준인지..치유가 일어나는지..알고 싶네요.전 재퍼는 이어클립 15분하는 정도로 쓰고있어요.
침이 싫어서..걍~패드붙이는거라면..어제든지
좋아요.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치유의 효과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침과 패드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시사랑 네.침으로 깊이 찔러야하는거 외에 패드만으로도 통증이 경감한다면 굿이죠...감사해료.
@드보라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