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8(일) 천안에 있는 광덕산을 오르기 위해 부평역 맨 앞칸에
13명의 인원이 집결한다
용산행 급행 전철을 타고 구로역에 내려 전날 주워 보관하고 있던
핸드폰 주인을 구로역에서 만나 전해 주고 천안행 전철을 기다리는데
이넘의 전철 시간표를 잘못 알고 있어 결국 일곱시 반경에 도착을 해서
09:16분 천안행 전철을 타고 움직이다 보니 시간이 넘 많이 허비를 한다
전철을 타고 8명은 광덕산으로 5명은 온천욕을 하기 위해 온양온천으로 패가 갈린다
10:30분에 천안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광덕사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환승을 막기 위해 그런건지 전철하고 버스하고 전혀 연계가 되질 않는다
결국 천안역에 내려서도 사십여분간 버스 기다려 타고 한시간 가량 달려
도착한 광덕사 주차장(12:05분)
부라나케 산행길에 나선다
광덕사 입구를 지나니 슬슬 광덕산 산길 들머리
널직한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느닷없이 나타나는 계단길(566계단)
굵은 땀방울 떨기면서 566계단을 오르니 다시 나무 계단으로 66계단이 나타가
거친숨 몰아쉬며 오르니 능선길 중간 지점인 팔각정이 나타나고
그 주변에서 통키타 치면서 열심히 노래 부르는 젊은 친구들이 있기에 이천냥 기부도 하구^&^
벤치 자리에 지인이 챙겨 온 족발과 막걸리 네병을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우고
이내 배낭을 살포기 챙겨 다시 가파르게 이어지는 광덕산 정상을 행해 고고 씽씽~~
예전에 찾았을때는 흙길이였었는데 이번에 찾으니 가파른 고갯길을 돌 계단길로 단장을 해 놓았고
지금도 열심히 보조 계단을 만들어 놓고 있드라구
그리 한참을 오르다 후미의 일행들과 같이 오르려고 광덕산 정상 300미터 남겨 놓고
벤치 의자에 배낭 내려 놓고 흐르는 땀을 식혀 봤지
얼마후 후미의 일행들도 도착을 하기에 다시 마지막 가파른 길을 오르니
시야에 펼쳐지는 광덕산(699,3m) 정상(13:25분)
광덕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컷 남기고 주변에 돗자리 깔고 점심을 맛나게 냠냠~~
정상주도 한잔 하고 교동도 햅쌀로 지은 밥도 맛나게 먹었지
그리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열심히 하산길을 서둘렀지
네시경에 강당주차장에서 버스가 있다고 한것 같아서리 ㅎㅎㅎ^&^
무리지어 한참을 내려오니 강당사 근처에 도착(15:35분)
구름다리 밑 계곡물에 발 담그고 남은 막걸리 한잔으로 하산주를 달랬지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계곡물에 담 담그고 하산주 한잔 하니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즐겼네
그리 쉬다가 강당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저 멀리서 버스가 떠나가고 있네 에궁 -_-
결국 주차장 근처 선술집에서 도토리묵 하나 시키고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 세병
천천히 음미하며 시간 보내다 17:00분에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삼십여분 달려 도착한 곳이 온양온천역
그곳에서 온천욕을 즐긴 사람들을 만나 남은 막걸리 다 비우고 어둠이 내리는 온양온천역에서
전철 타고 구로역에 내려 환승해 부평에 도착해서 순대국 한그릇씩 먹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 가면서 천안 광덕산의 산행도 마무리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