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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Phnom Penh Post 2012-2-1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경찰관 : 불법 벌목 단속 공무원을 총기로 위협
Cop pulls gun after logging bust
기사작성 : Phak Seangly
캄보디아 관리들이 어제(2.14) 밝힌 바에 따르면, 환경보호 담당 공무원들이 불법 벌목된 고급 목재를 싣고 가던 차량 1대를 정차시킨 후 해당 목재를 유치시키기 위해 압수하던 중, 경찰관 1명이 총기를 꺼내 이 공무원들을 위협했다고 한다.
쁘레아위히어(Preah Vihear) 도 지방법원의 리 론(Ly Lon) 검사는 본지와의 회견에서, 쁘레아위히어 도의 경찰관인 스리엉 헹(Sreang Heng)은 마오 뽀우(Mao Pov) 도 경찰청장의 처조카이기도 한데, 지난 일요일(2.12)에 공중을 향해 위협사격을 하면서 환경 담당 공무원들을 위협한 직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진: Will Baxter / Phnom Penh Post) 캄보디아에서 주로 불법 벌목되는 고급 목재의 모습.
리 론 검사는 스리엉 헹의 돌출행동은 해당 공무원들이 '도요타 캠리'(Toyota Camry) 승용차에서 불법 벌목된 목재들을 하역하는 와중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동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 3명은 현장에서 도망쳤고, 스리엉 헹은 다른 승용차를 타고 있었는데, 경찰은 스리엉 헹도 해당 조직의 일원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리 론 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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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공무원들이 일요일 저녁 고급목재 12점을 싣고 가던 승용차를 단속하는 사이, 스리엉 헹이 여기에 끼어들었다." |
리 론 검사는 수사가 완료될 때까지 공식적인 혐의 적용은 미뤄두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꿀렌 쁘롬 뗍 야생생물 보호구역'(Kulen Prum Tep Wildlife Sanctuary) 공무원 1명도 리 론 검사의 설명 내용을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공무원은 어제 본지와 가진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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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차량에서 목재를 내리고 있을 때, 스리엉 헹이 끼어들었다. 그는 우리로부터 100 m 쯤 떨어져 있었는데, 우리를 위협하기 위해 허공을 향해 여러 차례 총기를 발사했다. 그래서 '왕립 헌병' 도 지부 병력이 이에 대해 응사를 했지만, 아무도 다치진 않았다." |
본지는 스리엉 헹에게 논평을 들어보기 위해 어제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의 숙부인 마오 뽀우 브레아위히어 도 경찰청장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사건 발생 당시 자신이 프놈펜에 가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해 "아주 조금만" 전해들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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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행동을 저지른 사람이 책임을 져야만 한다. 난 관련이 없다." |
훈센(Hun Sen) 총리는 '작년 12월의 발언'을 통해, 군대나 경찰의 간부들이 불법 벌목에 연루되는 일을 열정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훈센 총리는 그러한 부패를 단속하기 위해, '부패방지단'(ACU)으로 하여금 조사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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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먹고 살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자기의 모든 것을
걸는 모습이 인간의 탐욕이 끝이 없어 보입니다.
하여튼 파융 나무(장미목)가 수십명을 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