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금 타깃이 가와사키 9r (97년 이전식) 입니다..가와사키의 매력을 알기 때문이죠, 바람님도 아시겠지만, 아메리칸 750 중에선 혼다 마그나 750과 함께 최고 성능입니다,
그러나 저는 발칸750 에 더 후한 점수를 줍니다...무엇보다 스타일과 균형감, 플러스, 엔진의 박력..아주 좋죠..경험 해보질 않으면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박력과 거칠음과 초고성능 을 추구하고 소유를 원한다면, 저는 9r 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가와사키야..그 거친 맛에 대한 보답으로, 엔진 트러블엔 만반의 준비를 각오해야 한다는 수고가 뒤따르 겠지만...
그 정도 수고야, 그 거친 맛에서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바람님?...
그래서 천상 바람님도 저와 함께 9r 을 사야할지도 모른다는 숙명이, 흐흐흐...절반 농담 이구요^^..저는 결심이 섰네요...어제 뿌니옹님의 cbr600 의 자태에 저는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진짜 환자는 600 레플리카에 맛이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야 어차피 프로는 아니고..직선과 완만한 곡선에서의 강한 traction, 그리고 순간가속력과 액셀을 감을때 마다, 핸들바에서 아주 두껍게 진동이 전해지는 그 거친감을 추구하자면,
9r 또는 12r 이 대충그림이 잡힙니다..물론 타사기종도 좋지만, 가격외에, 하레이와는 다른, 허풍없는 그 무식함이 맘에 드는군요^^, 제가 선호하는 기종얘기만 했군요
죄송합니다, 이제 바이크 수집증 이라는 병도 생기는지, 그리 여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한번산 바이크는 다시 팔기는 싫군요..다른 환자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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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만 몰랐나BOA??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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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5 18:4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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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님, 아메리칸과 네이키드 그리고 레이서 레플리카까지 대단합니다. TV를 보면 600cc급의 경기가 최고 더군요. 경량과 파워레이쇼,순식간에 순위가 바뀌는 통쾌함등 이급이 왜 인기인지 조금은 알 것 같은데...가끔씩 길에 서있는 칠알과 나인알에 눈길이 가는것은 가와사키 특유의 박력과 컬컬함을 공유한 때문이 아닌지.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극한의 코너링을 모른다해도 수그리고 앞바퀴에 들러붙어서 타는 세퍼레이트 핸들의 R차나 F차가 타는 맛이 제일 앗쌈 한것 같습니다 (앗쌈 : 아 쌈빡하다의 준말) ^^ 세퍼레이트의 네이킷도 있습니다만 바이크를 타는것은 절대적으로 폼도 두둑히 한몫 한다고 생각해서
가슴부위의 카울과 쭉쭉 빵빵 빠진 꼬리를 가진 F차나 R차에 1 순위를 주고 싶습니다. 9 R 좋옷습니다 ^^